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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으로 사는 삶이란? (히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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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그리스도인이 만나서 더 나은 신앙생활을 위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어떤생활을 말하는 것일까”
그러자 다른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그거야 믿음으로 사는 삶이지!” 그 대답을 듣자마자 또 물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어떻게 사는 거지”, “그거야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거지!”, “그게 어떤 삶인데”, “글쎄”
혹시 우리의 신앙도 이렇게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지는 않는지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도대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생활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믿음으로 진정 살고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에 대해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믿음과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람인지에 대한 평가도 믿음으로 구별된다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정체감입니다. 아마도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이 믿음으로 사는 생활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사는 사람들입니까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여러분 스스로가 믿음의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은 모순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 진정으로 믿음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야 할 것입니다.

1. 믿음은 약속으로 사는 삶이다(히11:1)
성경은 믿음으로 사는 삶에 대해 여러 사람의 인생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인생이 그 대표적인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일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선택과 결단이라는 행위의 연속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택이라는 말은 최소한 두가지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 선택과 관련된 욕심이라면 어느쪽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말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말로 하면 약속이 지금 있는 것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해서 지금의 좋은 것들을 포기하는 삶도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확실한 약속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바로 이 약속으로 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니”라고 말합니다. 즉 믿음은 미래적인 것을 위해 오늘을 선택하며 사는 삶이라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지금의 현실과 소망 중 어디에 그 가치를 두고 살 것인가에 대해 우리의 이성을 계속적으로 괴롭힙니다. 선택은 우리의 분별을 요구합니다. 진정으로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로 하여금 판단할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선택은 우리의 가치관에 기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관은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주는 분명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 땅에서는 비극적으로 살아야만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이 땅에서 행복하고 풍성하게 살기를 기대하십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이 땅에서의 행복한 삶의 비밀이 믿음에 있다는 것이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입니다. 물론 성경은 우리가 이 땅을 떠난 다음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미래의 증거로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행복론에 답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의 현실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으며 그 능력을 믿음이라는 표현속에 두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미래가 없기 때문에 오늘 가능하면 많은 것을 모아두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은 항상 불안과 두려움과 외로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정적인 마음을 잊기 위해 쾌락을 탐합니다. 어떤 환경에 있든지 이 원리는 동일합니다. 성경은 그러한 가치관의 미래는 스스로 파멸될 것을 예언합니다. 모든 인간은 그렇게 죽어 간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가치관을 갖기를 호소합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으로 사는 삶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종교적 의식 이상의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약속으로 가치관이 변화된 사람의 인생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삶을 새로운 피조물의 삶이라고 말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약속을 가지고 오늘의 가치를 선택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2. 믿음은 VISION을 가진 삶이다(히11:1)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적을 가지고 살기보다 지금의 안정을 위해 자신의 생활을 결단합니다. 많은 것을 갖기 원하는 것도 현재의 안정을 잃을까봐 미리 준비하는 행동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항상 선택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 결단하게 됩니다.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바로 이런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결코 아무에게도 아름다운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자신의 배부름과 안정만을 추구하다 흙으로 돌아가는 무의미한 인생들이 바로 이런 종류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결코 그렇게 살 수가 없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보이는 이 세상의 지식말고도 보이지 않는 미래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결코 자신의 안정과 배부름만을 위해 살 수 없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있으며 그 소망은 자신으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어진 소망이라는데 그 특징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소망을 사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 소망이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능력이며 선택의 기준이 되어 줍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이 땅에 불행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갈 때 이 땅에 인간의 불행과 비극은 멈추게 될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물입니다. 믿음만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을 믿음이 없는 사람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꿈을 모르는 자가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듯이 믿음의 삶은 믿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생활인 것입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 읽은 책가운데 인상적인 책 중 하나가 갈매기의 꿈이었습니다. 갈매기 조나단이 더 높은 곳을 향해 고통을 감수하며 비행하고자 하는 그 열망이 얼마나 나의 어린 시절을 도전했는지 모릅니다. 아마도 우리가 기억하는 인상적인 말은 “가장 높이 오른 새가 가장 멀리 볼 수 있다”는 말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현실이 얼마나 안정되어 있든지 그리고 얼마나 매력적인 것들로 유혹하더라도 결코 비젼을 포기할 없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박해와 핍박으로도 그 비젼의 열망을 멈추게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믿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믿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최소의 조건인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야만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의 행복을 회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마지막 세대를 향해 말씀하시기를 내가 믿음을 보겠느냐고 한탄 하셨습니다. 믿음은 단순한 종교적인 고백이 아닙니다. 믿음은 단순한 개념적인 논리가 아닙니다. 믿음은 바로 삶이며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인간이 되게 하는 능력인 것입니다. 이 믿음은 바로 하나님과 함께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우리는 세상의 어떤 것들보다 이 믿음의 가치에 관심을 가지고 살기를 열망해야 할 것입니다. 진정으로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의 특권이 왜 믿음에 있는가를 깨닫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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