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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디매오의 부르짖음 (막 1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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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에 박기창 목사님이라고 계신데, 그가 군에 입대해서 졸병으로 군인 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느날 통지가 온 것을 보니 직업 군인으로 장기복무 지원한 것으로 되어 있드랍니다. 언제 군복을 벗을런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까 기가 막히드랍니다.

대대장한데 사정해도 안되고 연대장을 찾아 가고 고칠 도리가 없드랍니다. 안타까와서 몹시 고민하고 있는데, 어느날 그 연대에 사단장이 순시차 방문 한다는 말을 듣고 단단히 대비하고 있다가 순시를 마치고 돌아갈 때 찝차 앞에 두 손들고 가로 막아선 다음에, 차가 멈추자 무릎을 착 꿇고 "사단장 님께 긴히 말씀드릴께 있습니다"고 했드니, 다행히 때리지도 않고 걷차지도 않고 "나중에 사단장실로 찾아 와!"하드랍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찾아 가는데, 일등병 주제에 하늘같이 높은 사단장이 만 나줄 것 같지가 않드랍니다. 그렇지만 용기를 가지고 찾아가서 문을 두드렸 더니 "들어오라" 하드랍니다. 그래서 억울하게 장기 지원병이 된 사실을 말 씀드렸더니, 당장 전화를 걸어서 고쳐주드랍니다. 그래서 얼마후에 제대했 다고 합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졸병 주제에 사단장이 지나가는 것을 멈추게 해서 문제 해결을 받은 그 용기와 지혜를 듣고 놀랐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보다 천배 만배 더 위대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디매오는 앞 못보다는 소경인데다가 거지였습니다. 그런데 메사야로 하 는 예수님이 여리고로 지나간다는 소문이 들었습니다.

그는 이사야서에 예언대로 소경의 눈을 뜨게하고, 문둥이를 고쳐주고, 죽 은자도 살리신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에 "이 때가 기회다" 생각하고, 예수 님을 만나서 크나 큰 문제를 해결하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예수님이 그 앞을 지나간다는 소리가 웅성 웅성 들려왔습니 다. "드디어 때는 왔구나" 생각하고 제일 가까이 소리가 들릴 때, 많은 군 중들 뒤에서 있는 힘을 다해 부르짖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랬더니 많은 군중들이 둘 러 섰다가 귀청이 떨어질 것 같은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거지 주제에 게다 가 소경이 소리지르는 것을 보고 꾸짖으며 "잠잠하라"고 했습니다.

아마 발로 걷어차거나 주먹으로 툭툭 치거나 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바 디매오는 기가 죽지 않고, 더욱 심히 소리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 쌍히 여기소서"했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가시던 발걸움을 멈추시고 그 소리를 귀담아 들으시더 니 그 소경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안심하고 일어나라. 예수님이 너를 부르신다" 했더니, 누더기 옷이 군중들에게 끼어 나갈 수가 없으니까 벗어 던지고 맨몸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했습니다. 이것은 바디매오가 자신의 입과 목소리로 믿음의 증거를 나타내기를 원하셨기 때문 입니다. 그때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대답할 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시면서 고쳐 주셨습니다.

사단장이 아니라 만왕의 왕이 지나가시는 것을 머물러 서게 하시고 소원 성취한 비결이 무엇이겠습니까

1. 절망적인 상황에 있는 사람.

사람은 아무 문제가 없이 편안할 때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일 수 있는 간절한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크리스챤에게는 절망적인 어려움이 하나님 을 만나는 기회가 되고, 문제의 해결을 받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좋 은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1) 그는 소경이었습니다. 이름으로 보면 그의 아버지도 소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디매오에 게 다행한 것은 볼 는 없어도 들을 수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 서 꼭 문제를 해결해야 되겠다는 믿음이 생겼든 것입니다.

영적으로는 듣지 못하는 것보다, 보지 못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볼 수 있습 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나 니라" 즉, 믿음은 자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성장합니다. 다행히 이 소 경은 예수의 소문을 듣고 부르짖을 믿음이 생겼습니다.

2) 그는 거지였습니다. 땅을 팔 수도 없고, 그렇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도 없는 절망적인 거지 였습니다. 그저 어떤 지점에 가만히 앉아서 구걸하는 도리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처지에 메시야이신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죽을 힘을 다 해서 부르짖게 된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낙심하는 대신에 주님께 부르짖으면, 은혜받은 기회 축복받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2. 이 사람의 부르짖음 1) 믿음으로 부르짖었습니다. 비록 육신의 눈은 멀었으나, 어느 정도 마음의 문이 열려서 예수를 따르는 다른 무리들보다 심령의 눈이 더 밝았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가까이 오시자 마자 부르짖기 시작했습니다. 전에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메시야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한 다는 믿음을 가지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소경이었을지라도 부르짖는 입을 가진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2) 예수의 이름으로 부르짖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머물러 서신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윗의 왕위를 계승하여 영원히 계속할 메시야를 기다 리는데,그 메시야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한다는 예언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다윗의 자손 예수여 !" 라고 부르짖어서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을 받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3절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하였습니다. 14절에도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하셨습 니다.

우리가 통성기도 할때 "주여! "하고 한번 혹은 세번씩 부르짖는데, 저도 전에 거부감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바디매오는 큰 소리라 예수님 을 찾으며 부르짖었습니다.

귀신을 부르는지, 돌아가신 조상을 부르는지, 어떤 잡신을 부르는지 명확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바디매오처럼 큰 소리로 부르짖는 것은 올 바른 기도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기도 후에 반드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해야 성서적인 올바른 기 도입니다.

3)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지나가사디가 멈추실 정도로 있는 힘을 다해 부르짖 었습니다. 가만히 속으로만 기도했다면 지나가시던 예수님을 발걸음을 멈추 지 못했을 것입니다. '잠잠하라"고 주위 사람들이 방해를 했지만, "더욱 심히 소리질러" 부르짖 었다고 했습니다.

누워서도 기도할 수 있고, 길가면서도 기도할 수 있고, 묵상기도도 할 수 있고 또 응답받을 수도 있지만, 역시 위력있는 기도, 하나님의 관심을 끄는 기도, 예수님의 발걸음을 멈추는 위대한 기도는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더욱이 여러 사람이 합심하여 부르짖는 기도는 위대한 능력의 기도입니다. 여호수아는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는 아얄론 골짜기 에 그리할지어다"라고 기도하여 태양을 머물게 한 유일한 인물이지만 바디 매오는 이보다 더 위대한 일을 한 사람입니다. 의의 태양이신 예수님을 머물게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국의 온 성도가 합심하여 부르짖으면 전쟁도 막을 수 있고, 비도 오게 할 수 있고, 큰 축복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에 응답하시는 살아계 신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참으로 복받는 나라입니다.

예레미야 29장 12-13절에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 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진심을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했으며, 간절히 부르짖으면 바디매오처럼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레미야 33장 2-3절에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 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내게 보이 리라"고 하셨습니다.

간절히 부르짖는 자에게 남이 모르는 비밀과 비결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수가 있고, 불가능한 일을 성취할 수가 있습니다.

영적인 일에 꼭 육신의 힘을 주어 부르짖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되지만, 일찌기 하나님이 크게 들어 쓰신 사람들은 소리내어 부르짖은 사람들이었습 니다.

불의 사자 엘리야는 기도하면 비를 내려 주시게끔 하나님과 약속이 되어 있었지만, 머리를 무릎 사이에 넣고 일곱번이나 부르짖어 기도한 후에야 손 바닥 만한 구름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도 "힘쓰고 앰써 간절히 기도하실 때, 땀방 울이 핏방울처럼 떨어졌다고"했습니다.

신명기 6장 5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특히 "힘을 다하라"한 말씀은 육신의 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육신의 힘을 다하고 목청을 다해서 부르짖는 것은, 그 만큼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표현도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 24절에 "저희가 듣고 일심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혀 부르짖 었더니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였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목소리르리 높여 기도했다는 말씀이 참 많습니다.

조용한 기도만하면서 10년 다닌 교인보다, 소리내어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석달 기도한 사람이 더 좋은 믿음과 체험적인 신앙 가진 것을 많이 봅니다. 어느 교회나 기도소리가 죽지않고 커지는 교회는 반드시 부흥됩니다.

4) 긍휼을 구하는 부르짖음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부르짖었습니다. 불쌍히 여겨 달라고 했습니다. 자기의 공로를 내세우거나, 자기의 의를 내세우며 기도하지 않았고, 자기의 의를 알아 달라는 부르짖음도 아닙니다.

지극히 겸손한 마음으로, "불쌍히 여겨 달라"고 했습니다. 은총을 받기에 는 합당치 못하고 내세울 공적도 없는 얻어먹는 거지요, 남루한 옷을 입은 소경에 지나지 않지만, 불쌍히 여겨만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힘을 다해 부르짖되 언제나 긍휼과 인자를 바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됩니다.

이렇게 부르짖는 결과 예수님이 들어주셨고, 친절히 불러주셨고, 고쳐주셨 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여러분, 절망적인 환경에 놓여 있습니까 소경 거지 바디매오는 낙심치 않고 예수님께 부르짖어 문제 해결을 받았습 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입니다.

바디매오와 같이 부르짖으면, 여러분 가정에 멈춰 서게 할 수도 있고, 여 러분 사업에 멈춰 서게 할 수 있고, 이나라에 멈춰 서시게 하여 모든 문제 를 해결하살 수도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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