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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베드로의 간언과 예수님의 책망 (마 1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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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뒤로 물러가라.
A. 베드로가 한 말
베드로는 바른 신앙고백으로 여러 제자들 앞에서 생애에 제일 가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그 베드로 앞에서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할 것과 죽음을 말할 때 그는 종전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신앙고백과는 달리 매우 충동적이고 육체적인 면에서 그런 일이 절대로 주님께 미쳐서는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깊이 없는 입술의 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순간적으로 비신앙적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방심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매순간마다 입술에 파숫군을 세우는 경성함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깊이 묵상하는 복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cf,시 1:1
(시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B.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사탄이라 함
바른 신앙의 고백을 할 때 베드로를 반석이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말씀을 가로막을 때 주님은 가차없이 베드로를 사단이라고 꾸짖으셨습니다. 사단은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반역하고 진리의 내용을 흐리게 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범죄케하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내 뒤로 물러가라’고 하셨습니다.이것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초기에 광야에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을 때에 마귀를 꾸짖던 그 내용의 말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의 앞을 실제로 가로막고 충성스러운 자세로 주님께는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사단의 행위였습니다. 인류 구속의 대업을 가로막고 있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C. 말씀을 신뢰해야 합
시편 일편에서 복있는 사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계산이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합리적이 아니라고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한참 들떠 있는 베드로 앞에서 죽을 것을 선포하는 예수님의 말씀과도 같이 비합리적이고 현재 상황과 동떨어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말씀 자체로 믿으라고 하십니다.

II.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A. 사단의 전문성
사단은 인간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를 찾아가 넘어지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사단이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으려고 하는 전문 술책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욥기서의 주인공인 욥은 본래 하나님을 진실히 섬기는 의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이 그를 넘어지게 하기 위하여 재산과 자녀를 빼앗아 가고 아내를 가출케 했으며 그의 건강까지도 악화시키며 넘어지게 하였고 그래도 불가능하자 그의 세 친구들까지 동원하여서 넘어지게 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 사단이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를 넘어뜨리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단은 오늘도 기회만 있으면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아 넘어뜨리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는 사단의 앞잡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B. 하나님의 말씀을 빼앗아 감
예수님께서 사단이 성도들에게 다가와 행하는 일을 지적하신 적이 있습니다. 즉 씨뿌리는 비유에서 길 가에 떨어진 씨앗이 있다고 있다고 하여 설명해 주시기를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단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리운 씨앗을 빼앗는 것이요’(막 4:15) 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비추어 보면 주님께서 사단이라고 꾸짖고 있는 베드로는 주님이 말씀을 그에게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사단에게 그 말씀을 빼앗겼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날 능력 있는 성도는 진리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감정을 억제하며 주어진 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살았고 운동력이 있는 말씀으로 무장하고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C. 십자가를 져야함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꾸짖으시고 이르시기를 ‘아무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는 본래 형틀입니다.그것을 지면 고통이 오고 목마름이 있고 죽음에 이르는 참혹한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님 안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질 때에 그것은 생명이 되며 상급이 되고 거기에서 참 믿음의 능력이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III.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도다.
A. 신앙인의 약점
평상시에는 아름다운 신앙을 갖고 있다가도 때로 이권이 개입이 되면 신앙의 아름다움보다는 육적인 혈기가 생기고 시기와 질투가 발동하게 됨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 앞에서 가로막고 서서 절대로 그런 일이 예수님께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하는 베드로처럼 이 즉흥적이고 육적인 것은 늘 약점이 됩니다. 베드로는 훗 날 장담하기를 주님이 가신 곳이면 죽는데도 가겠다고 책임질 수 없는 말을 하였고 겟세마네에서는 충동적으로 말고의 귀를 쳐서 떨어뜨린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베드로 한 개인의 약점이 아니고 육체의 욕망이나 혈기에 차 있는 성도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안타까운 약점입니다.

B.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함
성경은 성도에게 이르기를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하였습니다.
cf.고전 10:31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예수님께서도 무엇을 입고 먹고에 얽매이지 말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면 세상의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겠다고’하셨습니다. 실제로 솔로몬이 왕 위에 오를 때 일천 번제를 하나님께 드리며 지혜를 구할 때 부귀와 영화까지 더하여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 모든 믿음의 성도들도 적극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의 의를 구할 때 사람의 일을 멀리하게 되고 진실하고 거룩한 믿음의 성별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사도 바울은 소개하기를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쫓아가노라’(빌 3:13-14)고 하였습니다.

C. 예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해야함
본문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하시는 말씀을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막고 말았으나 훗날 베드로는 그 어느 사도보다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로 인생이 죄사함을 받게 되는 복음 진리를 믿는 성도마다 부활에 참여하게 된다는 설교를 확실하고 명확하게 증거한 것을 보게 됩니다.
cf.벧전 1:18-21
(벧전1: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벧전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벧전1:20)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벧전1:21)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결국 베드로는 주님의 뜻을 이루는 훌륭한 일군이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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