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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전과 성전의 금 (마 2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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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신앙 생활을 하다보면 습관적인 신자가 될 수 있다. 교회에서 시키는 일들을 다 따라서 했다. 그래서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교 회의 법도들을 잘 알고 있다. 상도 많이 받고 감투도 여러가지를 쓰고 있다. 교회의 중요 인물이기에 영향력도 대단하다.하지만 어디까지나 외형적인 모습만 그럴 뿐이다. 내면적으로는 신앙의 기초단계에도 이 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고참이기 때문에 목소리는 높다. 과거의 유명한 목사나 다른 교회들의 예를 잘 알고 있다.그리고 기분 상으로도 교회 에 대해서는 자기보다 잘 아는 사람이 없다. 그러다보니 비판력만 자 꾸 늘어난다. 그래서 남들이 교회에서 하는 일에 대한 비판을 늘 한 다. "저건 틀렸다. 저렇게 하는게 아니다. 전에는 이렇게 했다. 어느 교회는 저렇게 한다..."

이런 사람들이 예수 당시에도 많았다. 그들은 세속적인 유대교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그들의 부모부터 그런 식으로 훈련을 받 아왔다. 그들은 바리새인이요 서기관이었다. 그들은 신앙에 관한 모든 면에서 지도자였기에 사람들은 그들의 가르침을 따랐다.그들은 사람들 의 존경을 받았고 사회에서도 여러 면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했다.복받 은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을 향해서 주께서 저주를 퍼붓고 있는 것이다.만약 이들 이 욕을 먹고 벌을 받아야 한다면 그들을 존경하고 따르는 다른 사람 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생각만 해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창녀 나 세리나 기타 여러가지 면에서 잘못된 것이 확실한 이들이라면 몰라 도 사람들의 모범으로 이해되는 이들이 비난을 받는다면 나머지야 전 혀 구제의 길이 없는 것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주의 기적은 간단하다. 자기들이 아직 하나님 의 복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받은 척하는 것이다.그러므로 겸손히 엎 드려 복을 구할 처지도 못된다. 이미 받았기 때문이다. 아직 마음은 답답하고 마음의 평안도 구원의 확신도 없지만 세상적인 대우가 괜찮 으니까 그냥 그런게 신앙생활이라고 믿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복을 받 은 척하고 있는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 기쁨이 있고 사랑이 있으면 구원의 능 력이 있는 것처럼 행동을 한다. 이것을 외식한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이들을 따라서 외형적으로만 신자가 되 어간다. 그리하여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게 되는 것이다. 잘못된 신앙 을 따라가다보니 역시 잘못된 신앙을 가지게 된다. 신앙이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만들어진다.

좀더 이들의 신앙을 살펴 보자. 이들에게는 성전보다 성전을 바른 금 이 더 소중하다. 성전은 천막일 수도 있고 흙벽돌일수도 있다.또한 아 무 것도 없이 터만 있을 수도 있다.그러나 사람들은 외형을 더 중히 여긴다. 그래서 금은처럼 비싼 것으로 바르면 귀한 걸로 본다.그래서 성전보다 성전의 금을 향해 맹세하는 것이다. 과연 성전이 귀한가 거 기 바른 금이 귀한가

또한 하나님을 향해 예배하는 예배하는 제단이 있다고 치자. 그것 역 시 돌로 만들수 있고 쇠나 나무로 만들수도 있다.사람들은 제단보다는 그 위에 얹어놓은 것에 더 관심을 쓴다. 그래서 그 예물을 향해서 맹 세하지만 그 제단은 신경을 쓰지않는다. 제단에 놓은 여러가지 물건들 도 거룩하지만 그것들을 거룩하게 하는게 제단이다. 보물보다 그것을 만든 사람이 더 귀한 것과 같다.

이런 식으로 해서 사람들은 점점 더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것들을 사 랑하고 경배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보다는 그가 주신 축복에 더 관 심을 쏟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하지만 세상 사람들에게는 하나님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들이 더 소중하게 생각되는 것이다. 신앙도 외형만 본받기 쉬운게 일반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그러나 그 반대의 길로 사람들이 움직이기를 원하신다. 하 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것들을 하나님으로 생각해서 사모하는게 아니 다. 그것들을 지으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사모하는 것이다. 성전에 바른 금과 제단에 바쳐진 예무를 보고 금이 예물 때문에 성전이나 제 단이 거룩해진게 아니라 성전 때문에 금이 거룩해졌음을 아는 것이다. 질서가 생긴 것이다.

신앙도 마찬가지. 믿음의 삶을 만들어낸다. 거룩하고 권능있는 아름 다운 삶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힘에서 나온다. 거룩하고 아름답게 살면 믿음이 있음이 증명되는게 아니다. 하지만 성전에 바른 금이 거 룩한 것처럼 믿음의 삶은 반드시 외형적인 증거를 보여준다. 예수와 제자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믿고 열심을 다해서 선을 행했다. 그러나 행만 하면 껍질만 모방하는거다.

그렇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확인할 것이 믿음이다. 내게 그것이 있는 가 확인하라. 그동안 내가 교회를 오개 다니고 여러군데 갔고 직분도 많이 했기 때문에 믿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어떤 외형적인 행동 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믿음을 주시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했고 내 안에 계시기에 그의 뜻에 내 삶을 복종시키는 것이다.이 것이 믿음의 삶인 것이다.

하나님이 있고 세상이 있었다.그 반대는 아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계 심을 보여주는 거울이다. 하나님에게서 모든 것이 다 나왔다. 이제 이 하나님만을 경외하라. 그래서 그로부터 다시 영원한 질서를 이끌어내 라 분명히 알라. 내가 훌륭하게 복주는게 아니다. 하나님 자비하시기 에 복을 주신다. 그가 내게 해 주신 일은 무조건 그대로 감사히 받으 라. 이것이 신앙이다.

외형적인 모양만 내려고 하지 말라 내가 무엇을 한다고 믿지 말라 오 직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믿으라. 그리고 언제나 계속 엎드려 복을 구 하라. 사람들이 나를 존경하게 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라.그 리고 그들에게 인간은 누구나 다 진노의 대상이기에 오직 하나님의 자 비만을 의지하게 하라.내가 늘 부족하기에 그의 자비를 의지한다. 그 러면 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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