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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민의 문제를 해결하자 (마 26: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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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기가 소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원 하는 것이 이루어 진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어떤 사람에게든지 그가 원하는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때 문에 사람들은 누구나 나름대로의 고민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내 마음이심히 고민하 여 죽게 생겼으니..."라고 사라하는 제자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슴 가운데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얼마나 고민을 하시고 계셨는지 를 알 수 있습니다.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26:41)라고 말 씀하심으로 예수님께서는 고민의 본질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부모님은 또 부모님들 나름대로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업가는 사업에 성공하기를 원 할 것이요, 젊은 사람들은 장래에 대한 많은 포부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목사인 저에게도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교회가 잘된다는 것은 곧 성도여러분 하나하나가 잘 되는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훌륭한 인물이 많이 나오고 우리 교회를 거쳐 나간 신학생들이 하나님의 사역을 잘 해 나 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가 잘 되는것, 바로 이것을 위해서 교회에 직원이 있고 목사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뜻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원하였고 이 뜻을 이루기 위하여는 십자가를 지지못할 것 같아 고민하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을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해결하셨습니까

'이번에는 이렇지만 다음에는 좋아하지'하는 안일한 생각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 법으로써 기도를 택하셨습니다. 재물이나, 지식이나, 이론으로는 해결할 수 가 없었기에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신 것입니다. 이 겟세마네 동산 에서 예수님게서 보여주신 기도의 본을 통하여 우리는 고민해결을 위한 기 도의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기도의 장소를 겟세마네 동산을 택하신 것입니다.

소란한 상태에 있는 장소에서는 자기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거칠어진 다음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한적한곳을 택하여 조용히 기도해야합니다.

예수님께서 만일 화가 나셔서 가야바 법정에 나아가 그들을 저주했다고 한 다면 인류의죄와 사망에 대한 고민의 해결은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분은 자기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하여 자기를 따르던 군중들을 찾아가지 않 았습니다. 또한 정치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찾아가지도 않았습니 다. 그는 소란스럽고 거친 세상을 잠시 떠나 조용한 밤중에 한적한 겟세마 네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고민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몸 부림친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 해결의 열쇠를 구하러 가신 것입니 다. 대중을 위한 기도는 대중이 있는 자리에서 해야겠지만 개인적인 문제의 기도를 할때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해 따로 개인적인 기도의 장소가 필요한 것입니다.

둘째로, 혼자서 하는 기도보다는 자기 뜻을 아는 동조자와 같이 하는기도 가 힘이 있기 때문에 기도의 동지를 선택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으로 갔지만 그중에서도 베드로 와 요한,야고보를 따로 택하여 기도함에 있어 그들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여러사람이 함께 어울려 신 앙 생활을 하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두 세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이 사실을 뒷 받침해 줍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저의 기도의 동지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와 뜻을 같이 하는 기도의 동조자가 되어서 고민하는 형제들과 함께 기도함으로 격려합시다.

셋째로, 내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관 찰시키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 서 지나가게 하옵소소 그러 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26:39) 얼마나 간절 한 주님의 기도입니까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 도하신 예수님은 고통의 십자가를 회피한 것이 아니라 놀랄만한 사랑의 힘 으로 십자가로 끌어안았습니다. 피투성이가 되고 채찍을 맞는 것을 회피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내 뜻을 관찰 하려고 기도할때 우리는 종종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관철시 키기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의 모습에서 우리는 기도에 낙심치 않는 비결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자기를 통해 관철시키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기도했 습니까 누가복음 22장 39-46절에는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던 모습이 잘 기록 되어 있습니다. ".. 무릎을 꿇고..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겸손한 기도처럼 사람의 눈을 열어 주어 세상과 하나님 그리고 자기 자신 을 바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무릎을 꿇으신 예수님의 모습에 서 우리는 겸손한 지도자의 자세를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힘쓰고 애써 기도하셨고 또한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힘쓰지 않고 애쓰지 않는 일이 잘 이루어질 리가 없습니다. 힘써 하지않는 기도, 간절히 하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으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요청하는 일이요,또 하나님과의 놀라운 교통의 시간입니다. 이 시 간은 어떤 때의 시간보다도 더 진실되고 중요한 시간입니다. 때문에 자기의 모든 신경을 집중해야하고 온갖 힘을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함으로써 우리는 하늘로부터 오는 힘을 받아 더욱 간절히 기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하신 말씀은 여러 가지로 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싸움에 지쳐 기진맥진한 사람이 큰 세력에 부딪쳐 더 싸울 힘을 잃고 부득이 항복하는 것, 즉 모든 희망의 포기로 볼 수도 있고 꿈의 실현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절망의 부르짖음이 라고 볼 수도 있겠고, 억지로 복종하는 패배의 말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의 본 의미는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신뢰 의 표현입니다. 곧 아버지의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팔이 자기를 이 어려운 고통의 십자가에서도 안아주실 뿐만아니라 영원토록 버리지 않으시리라는 사랑의 신념이었습니다. 이 기도를 통하여 예수께서는 자기가 가야할 할길 이 하나님의 뜻이며,하나님께서 같이 하실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마음의 안 정과 힘을 얻으셨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관찰시키겠 다고 결심하셨습니다. 즉 자기의 고민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기도를 마치시고 확신과 자신 속에서 일어나신 예수님 앞에는 사랑하는 제 자의 배신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기도함으로 고민을 해결하신 예수께서는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선생님하고 부르며 입을 맞추는 배신자 가롯 유다의 입술까지도 예수님께서는 용납하셨습니다. 격정 을 못이긴 베드로가 검을 가지고 예수를 잡으러 온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쳐 떨어뜨리자 "이것까지 참아라, 검을 쓰는 자는 검으로 망한다"고 말씀하시며 다시 그 귀를 붙여 주셨습니다.

가야뱌 법정에서의 멸시와 조롱, 자기를 따르던 많은 백성들의 십자가에 못박으라는 아우성에 조금도 동요됨이 없으셨습니다. '내가 가야 할 길이 이 길이라'고 확신하신 예수께서는 조금도 비켜서지 않으셨습니다. 그 길이 하나님의 뜻이었기에 후회가 없으셨습니다. 이런 힘과 용기는 겟세마네 동 산의 기도를 통해서 얻은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가는 길은 분명해야 합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분명히 믿고 그 생명의길, 진리의 길에서 이탈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높은 창공을 날아 다니는 비행기에도 넓은 대해를 항해하는 배에도 정해진 항로가 있는 것처럼 기독교인은 예수를 따라가는 기독교인의 길이 있습니다.예수께서는 십자가의 길이 있었습니다. 양손과 양발에 못이 박히고는 멸시하는 그들을 오히려 불쌍히 여기시며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소서"하신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 다.

멸시를 받아도 채찍을 맞아도 욕을 먹어도 고난을받아도 그 십자가의 길이 진리요 생명의 길이기 때문에 주님을 따라 가야 합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 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다"(고전1:18) 고 바울사도는 고백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그 어느 누구가 어떤말을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기독교인들에게 없어 서는 안될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기도하심으로 고민을 해결하신 예수님께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던 것을 생각하면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경건한 한 주간이 되시 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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