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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작은 일에 충성 (마 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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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980년도에 충성할 우리 교히 전 임원이 마음과 뜻과 힘을 합 하여 드리는 임원 헌신예배 주일입니다.

본문 달란트의 비유는 우리 현재 일과 봉사에 근면해야 할 필요성을 나타내 주신 내용의 말씀입니다. "주인" 은 그리스도이시며 "종"들은 부름받은 기독자들이고 "달란트"는 우리가 주께로부터 받은 은사입니 다.

그런데 주인되신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셔서 승천하셨다가 다시 오실 터인데(행 1:11). 그 때에 맡겨주신 달란트에 대하여 회계하여 책임 추궁을 하실 것입니다.

마태복음에는 천국 비유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본문의 비유와 연결 시킨다면 13장의 일곱가지 비유, (1) 씨뿌리는 비유 (2) 겨자씨 비유 (3) 겨자씨 비유 (4) 누룩의 비유 (5)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 (6) 좋은 진주를 찾는 장사꾼의 비유 (7) 그물치는 비유는 모두 현세적인 교회의 생성 과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21장의 포도원 비유는 지상의 교회로 일꾼을 들여 보내는 비유이며, 22장의 혼인잔치 비유는 만찬으로의 초대 비유이며, 25장의 달란트 비 유는 만찬 후에 있을 시상의 광경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긴 자를 향하여, "잘하였 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많은 것 으로 내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하신 말씀을 상 고하면서 임원 헌신예배에 서약을 새롭게 하여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1. 작은 일은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큰 일이라면 특별한 경우에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므로 아 무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일을 우리 들의 생활주변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언제나 누구든 지 할 수 있는 일인 것입니다.

빌립은 사도 바울처럼 대 사도로서 큰 일을 한 사람은 아니었으나 그 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한 후에 그의 친구 나다나엘을 이끌고 구원받도록 하였으며 (요 1:45-51), 룻이 그의 시어머니 나오 미를 봉양하기 위하여 밭에 나아가 이삭을 주워 효도한 사실은 그다지 큰 일이 아닙니다(룻 2:3).

주님의 제자 안드레가 어린아이의 손에 있던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찾아내어 주님의 손에 바친 것은 그 일 자체가 큰 것이 아 니었습니다 (요 6:9).

주님의 명하신 분부를 따라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전혀 기도에 힘쓰다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음으로 교회가 시작되었는데 당초 기도하는 모임의 규모가 큰 것은 아니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행 2:1-4).

전도하는 일, 주께 바치는 봉헌의 생활, 부모에게 효도하는 길, 기도

하는 믿음의 생활등은 우리의 주변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작은 일들 이지 그렇게 큰 일들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아니한 능력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 니라 그가 소유하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사용하도록 요구하고 계십니 다. 주인의 칭찬은 바로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들어와 나의 즐거움에 참예하라"고 하십니다.

마지막 날의 계산은 우리의 실적에 의한 평가가 아니라 우리의 신실 성에 따른 위로입니다.우리는 작은 일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쉽게 착 수하며 또한 충실하게 이행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속장님들이 속도들의 가정을 심방하여 속도들을 위하여 일일이 기도 하는 일이나, 권사님들이 속히 인도를 하는 일들은 작은 일 같으나 귀 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친구,친척,부모 형제를 전도하는 일 은 아무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는 참으로 주님으로 기쁘 시게 하는 아주 잘하는 일이요, 착하고 충성된 일인 것입니다.

미국의 고아 출신으로 거부가 된 깁손(Kibson) 씨에게 하루는 같은 고아 출신인 친구 한 삶이 찾아와서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그 비결 을 물었습니다. 그때 그는 그 친구에게 말하기를 앞으로 10년 동안 자 기가 시키는대로 살았는데도 부자가 되지 못한다면 자신의 사재를 나 누어 주어서라도 부자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 친구는 이제 부자가 되는 보장을 받았으므로 그대로 순종하기로 실천하기로 서약하였습니다. 이때에 그 조건들은, (1) 하나님을 잘 믿고 주일을 성수하라. (2) 술을 마시지 말라. (3) 소득의 십일조는 하나님께 바치라. (4) 무슨 일이든지 쉬지 말고 부지런히 하라. 는 내용이었습니다. 깁손 씨와 작별한 그 친구는 돌아가서 어느 철공 소의 직공으로 취직을 하였습니다. 종전 같으면 품값에 대한 불만, 일 에 대한 불평을 하였을 것이지만 이미 부자이 보장을 받았으므로 그는 더 이상 불평 불만없이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또 그는 주일을 성수하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치며 금주 금연을 단행 하고 성실한 신앙생활을 해가며 모범적인 사원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 일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는 사장의 신임을 받아 승진하기 시작했으며 그후 지점장까 지 나가게 되어 10년 안에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 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삶 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2.작은 일에서부터 큰 결과가 나옵니다.

선악간의 모든 일들이 다 작은 일에서부터 연유하여 큰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 것은 극 히 작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은 전 인류에게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는 크나큰 결과를 초래하였으며(롬 5:7).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을 향하여 진군하였을 때 아간 한 사람의 범 죄는 전 이스라엘의 패전이라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였으며(수 7장) 요나 한 사람이 여호와를 거역한 범죄는 배 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무 서운 풍랑을 안겨주기도 하였습니다(요나 1:12).

역으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결실을 맺게 되며(요 12:24) 하나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30배,60배,100배의 결실도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마 13:9). 겨자씨는 씨 중에 가장 작은 것이지만 자란 후에는 큰 나무가 되매 공종의 새들이 와서 깃들이게 된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마13:32).

우리가 맡은 집사직이나 교회 학교 교사직과 성가 대원직이 작은 것 같으나 합력하여 아주 큰 선을 이루게 됨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가령 어떤 작가가 뜻을 가지고 각본을 썼다고 합시다. 그 각본대로 영화를 만들기 위하여 여러 사람에게 각각 배역을 맡겼습니다. 그 중 에도 임금도 있었고 그의 왕후, 충신,장군,어전의사,적장과 적군, 그 리고 지나가는 거지 등 많은 배역을 맡은 사람들로 영화는 진행되어질 것입니다.

그 중 어떤 배역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것이며, 각각 자기의 배역을 불평없이 잘감당할 수 있을 때에야 영화는 살게 될 것이며, 일단 자기 가 맡은 배역들이 끝나면 그 배역의 옷을 벗게 될 것인데 그때는 모두 같은 사람들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 위에 사는 동안 각각 맡은바 직분만 잘 감당하면 되는 것이며 나의 직분이 어떠한 직분이든지 그것은 문제될 수가 없습니다. 목사,장로,권사,집사 모두 구별없이 각자가 위임받은 달란트만 묻어 두지 아니하고 활용하면 하나님 보시기에 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크신 뜻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 모두가 맡은 바 직 분이 다를 뿐입니다.

헬라 고대 철학자 에파미논다스(Epaminondas)가 대적들의 음모에 의 하여 오예물을 처리하는 일을 맡았을 때 유쾌히 수락하며 말하기를 만 일 이 직분이 내게 영예를 반영하지 않을 것이면 나는 이 직분에게 영 예를 반영할 것이라고 한 말은 유명한 말입니다.

최근 서울에는 등록도 하지 않고 교회 나와서 얼마 동안 다니다가 언 제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게 사라지는 삭월세 교인이 있고, 교인으로서 등록은 하였으나 뒤에서 구경꾼처럼 가만히 앉아서 예배만 보고 일을 아니하고 믿겠다는 전세 교인이 있고,안으로 바싹 들어와서 자기의 교 회로 신앙의 뿌리를 박고 열심히 충성하는 자기집 교인이 있다고 합니 다.

주께서 세사에 계실 때 무리들이 예수께 질문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 이때 주님 대답하시 기를,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니라"(요 6:28-29)하셨습니다. 그런데 "영혼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약 2:26)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설 때에 나는 안식일을 욕되지 않게 지 켰으며, 사역자와 설교를 반대하지도 아니하였고, 성겨을 조롱하거나

기독교에 도전한 일도 없으며,선한 사람을 박해하는데 힘을 남용한 일 도 없고, 내 지식이 어떠한 사람을 해하는데 사용하지도 아니하였다 고, 잘못이 아닌 것처럼 말할지 모르나 나의 달란트를 묻어 두고 일하 지 않았다고 함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받는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충성하는 작은 일은 결코 헛되지 않고 하나님의 크신 뜻을 이루 는데 귀하게 공헌하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다. 하나님은 항상 이소위대 의 역사를 하십니다.

3. 심판은 맡겨주신 달란트의 활용에 대한 책임 추궁입니다.

받은 달란트가 적다고 해서 그것이 책임추궁에서 제외 될 수도 없는 반면에 두 달란트 받은 자가 두 달란트 남긴 것이나 다섯 달란트 받은 자가 다섯 달란트 남긴 것도 칭찬과 상급은 동일하다는 사실입니다.

최후의 심판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달란트를 "어떻게 활용했느냐 "고 하는 질적인 물음이지 "얼마나 남겼느냐"고 하는 양적인 추궁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흔히 받는 유혹은 한꺼번에 크게, 많이 늘이려고 함에 있으나 예수께서는 사단이 천하만국을 보여주면서 절만 한번 하면 모든 것을 다 주겠다고 하였을 때, "사단아 물러 가라" 하시며 갈릴리와 유대 땅을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거니시면서 한 사람씩 전도하시고 불러내시었으니,사단의 시험은 큰 것을 바라보게 하는 유혹이었으나 예수께서는 작은 것을 통한 역사를 삶을 통하여 말씀해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본문 달란트의 비유는 한 달란트 받은 종이 땅에다 묻어 두었기 때문 에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어서 밖으로 쫓겨나고 있다고 하는 사실을 드려내고 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가 주를 위하여 충성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하지 아니하면 달란트를 땅에다가 묻어 두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된다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선한 생각은 사랑을 낳고 그 사랑은 우리를 부지런하 고 충성스럽게 만들 것이나 하나님을 굳은 사람처럼 보는 생각은 두려 움을 낳고 그 두려움은 마침내 우리를 악하고 불성실하게 만들고 말 것입니다.

임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는 영적인 장사꾼으 로 피택이되어 주인되시는 주께로부터 장사할 자본금을 분배받은 청지 기들입니다. 이 장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는 "제조업"입 니다.

우리의 시간, 건강, 지식, 재능,지위, 돈, 이 모두가 하나님이 맡겨 주신 달란트인 것입니다. 이 달란트는 쉬임없이 그리고 최대한으로 활 용되어져야 할 우리들이 맡은 재산입니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 다.우리가 받은 달란트는 활용할수록 녹슬지 않고 빛나게 될 것입니 다.

모세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여 맡겨주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없

다고 하였을 때 "내가 네 입과 함께 하리라"고 하셨고, 모세가 주저하 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라고 하였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노를 발하시 기까지 하신 일이 있습니다(출4:10-14). 이에 순종하게 된 모세의 달 란트는 뒷날 크게 빛나게 되었습니다.

엘리야가 활용한 기도의 달란트는 하늘 문을 열어 3년 6개월 동안 가 물었던 땅에 단 비를 내리게 하였습니다.

어린 아이의 손에서 나온 5병 2어의 봉헌은 광야에 굶주린 무리들을 배부르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마 14장).

마지막 날 달란트에 대한 활용을 책임 추궁당할 때에 부끄럼없이 설 수 있도록 금녀에 마음과 힘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충성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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