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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계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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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에는 앞으로 역사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원리적으로 나 타나 있습니다. 본문 1절 말씀에 의하면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 의 계시입니다. 계시는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 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는 하나님의 섭리의 비밀이 그대로 나타 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요한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을 요한이 기록하였고, 우리들에게 전해준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일곱가지 축복이 나오는데, 3절에 그 첫째가 기록되 어 있습니다.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요한계시록 을 읽기만 해도, 듣기만 해도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의 재림에 때가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계시의 내용은 "반드시 속히 될 일"에 관한 것 입니다(계1:1). 이것은 먼 훗날에 일어날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당 대에 반드시 이루어질 사건들에 관한 것입니다. 또한 요한계시록에는 과거에 이미 이루어졌던 계시의 현재 일어나는 일에 대한 계시와 앞으 로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관한 계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계1:19) 그러므 로 과거 계시, 현재 계시, 미래 계시를 분명히 구별하게 되면 역사 속 에 이루어질 일들을 알 수 있습니다.

1장에는 과거 계시가 기록되어 있고, 2장과 3장에는 일곱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하여 현재 계시가 기록되어 있으며, 4장부터 마지막장까지는 미래 계시로 되어 있습니다. 계시는 하나님의 품 속에 감추어진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구원 섭리의 비밀은 천사나 마귀도 모릅니다. 이러한 비밀을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모두 보여주셨습니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이 중요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단계적으로 계시를 주셨습니다. 첫 단계는 타락한 인간 들에게 직접 보여주시지 않으시고, 예수님께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 다음 단계로 천사에게 보여주셨고 천사는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었습니 다.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 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입니다"(계 1:1) 천사를 통해서 주신 이유는 천사가 대언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게 직접 계시를 주셨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계시의 공식을 무시하는 사람으로서 영적 사기꾼입 니다.

2. 일곱교회에 보내진 편지 4절을 보면 요한이 아시아에 있는 에베소교회, 버가모교회, 두아디라 교회, 사데교회, 빌라델피아교회, 라오디게아교회 등 일곱교회에 편지 를 썼습니다. 세대주의적 해석에 의하면, 이 일곱교회는 각 시대를 의 미합니다. 예를 들면 에베소교회는 초대 교회로, 빌라델피아교회는 19 세기의 교회로,라오디게아교회는 변절한 말세 교회로 해석합니다. 그 러나 소아시아에는 일곱 교회만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요한계시 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를 일곱 시대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과 거에도 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는,역사 속에 계속해서 존재 하는 교회들의 유형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계1:4) 분이 시며, 지금도 우리들 가운데 성령으로 오셔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예 수님은 2000년 전에도 성자의 몸으로 계셨으며, 장차 심판주로 오실 것입니다. 심판주로 오시지만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는 심판주가 아니라 구원주로 오실 것입니다.

우리들은 흔히 얘기할 때 과거, 현재, 미래라고 합니다. 그런데 본문 에는 제일 먼저 현재가 나오고 다음에 과거와 미래가 나옵니다. 우리 들은 시간을 수직적으로 받아들이므로 과거, 현재, 미래 순으로 말합 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현재 속 에 계십니다. 이 하나님은 현재 속에서 과거와 미래를 보십니다. 그러 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장래도 다 보십니다.

또 4절에는 "그 보좌에는 일곱 영"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성 령이 일곱 분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는 일곱 가지 특성을 들 어 성령을 "생명의 영, 진리의 영, 영원하신 영, 성결의 영, 영광의 영, 약속의 영, 은혜의 영"이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요14:17,롬 1:4,8:2,엡1:13,히9:14,10:29,벧전4:14).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 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라는 말씀은 예수님에 대해서 세 가지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께서는 예언자로서의사 명을 충실히 감당하셨습니다. 마귀는 진리를 변조하고 거짓을 지시기 까지 진리의 도를 증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 셨습니다. 이는 대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임금 들의 왕으로서의 사명도 잘 감당하셨습니다.

이런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 이 우리들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서 하나님의 하나님의 귀한 환상을 보았습니다. 밧모섬은 소아시아의 남서쪽 에게해에 있는 돌섬으로 죄수들의 유형지 였습니다 사도 요한이 이런 밧모섬으로 추방당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 씀과 그리스도를 증거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형제요 예수의 환난 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였습니다 (계1:9). 그리스도를 인하여 환난당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가서 영광을 누릴 것을 약속해주는 보증수표입니다. 우리들의 영광을 받을 것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그리스도의 환난에 동참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됩 니다.

3. 계시의 내용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계1:10).

보통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주시지만 특별히 주시기로 예약한 날이 바로 주의 날, 즉 주일입니다. 따라서 주일 성수는 무엇보다 중 요합니다. 이 날에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고(요20:22). 오순절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행20:21). 이런 은혜의 날에 요한도 계 시를 받았습니다.

환상은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구약시대의 나 팔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울렸고 신약 시대의 나팔은 택한 백성 을 들어올릴 때 울렸습니다. 이 나팔소리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얼마 나 위대한가를 나타나내는 것입니다.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계 1:11).

11절에는 성령의 지시 내용이 나옵니다. 일곱교회는 오늘날 교회의 모형적 형태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 교회에 계시의 내용을 써서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문서 전도의 사명 이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하여 돌이킬때에 일곱 금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 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계1:12,13).

"촛대"는 교회를 가리키고,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있다는 것 은 교회 안에 예수님께서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자라고 하지 않고 "인자 같은 이"라고 한 것은 세상에 계셨을 때와는 달리 너무위 엄있게 나타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발에 끌리는 옷" 이란 대세자장이 입는 옷인데, 이것은 바로 예수님 께서 우리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대제사장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 금은 원래 왕에게 주는 선물이고, 금때는 왕이 두르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왕이 도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이시며 왕이신 예수님의 모습이 일곱 가지로 나타납니다.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같으며 그의 눈을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 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잇게 비취는 것 같더라"(계1:14-16).

하얗다는 말은 성결하다는 뜻으로 예수님의 권세를 말해줍니다. 예수 님은 죄가 없으신 성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불꽃 같은 눈을 가지신 그 분은 우리들의 마음 중심을 궤뚫어보시는 분이십니다. 풀무에 달련 된 빛난 주석과 같은 발을 가지신 예수님은 모든 시련을 이겨내신 분 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들이 범죄하였을때 성난 소리로 우리들을 질책하 시는 분이십니다. 일곱 별은 일곱 교회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것은 교 회가 예수님의 권능의 오른손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좌우에 날선 검은 하나님의 말씀인데(히4:12),이것으로 영과 혼과 골 수를 쪼개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사 탄 마귀와 싸우게되는 것입니다.

한낮에는 태양을 바라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얼굴이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과 같아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무나도 거룩하시 고 그의 영광은 너무나도 놀라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려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사도요한은 이런 영광 중에 둘러싸인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만 그 발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나 베드로 사도도 이런 체험 을 하였습니다. 이때에 예수님은 사랑의 손을 요한의 어깨에 얹으시고 "두려워 말라"고 하시며 위로하셨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주님께서 손을 얹어주시면서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한다"라는 하나님이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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