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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토기장이 비유 (렘 1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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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1.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 중에 ‘안성맞춤’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 말의 유래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옛부터 안성지방에서는 유기그릇을 많이 만들었다.

2.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그릇을 특별히 주문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안성맞춤이라는 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 모두가 ‘흙’을 원료로 하는 토기장이에 관련된 용어들이다.

3.성경은 하나님을 ‘토기장이’에 비유하곤 한다. 대표적으로 예레미야와 바울이 ‘토기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4.토기장이가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본문을 통하여 상고해 보자.

I.토기장이는 최고의 작품만을 만든다(1-4).
A.전적으로 토기장이의 생각에 달려있다.

1.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각종모양의 그릇들이 필요하다.

2.오늘날에는 화학제품으로 만들어진 그릇들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대다수의 그릇들은 여전히 ‘흙’으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1)과거 한 때 ‘놋’으로 식기를 만들었었다. 그러나 놋에는 발암물질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지금은 사람들이 대부분 도자기로 된 식기를 사용하고 있다.
2)스테인레스 라는 용기를 사용했던 적도 있다. 그러나 흙으로 만든 그릇보다는 못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지금은 밀려나고 있다.

3.이토록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흙’으로 만들어진 그릇을 만드는 기술자를 ‘토기장이’라고 한다. 좀 고상한 표현으로 ‘도예공’ ‘도예가’라고도 한다.
1)도예가에게는 권위가 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작품이 나오지 않으면 원하는 작품이 나올 때 까지 계속 깨트려 버린다.
2)비전문가가 보기에는 그것이 대단히 아깝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그것을 깨트릴 바에는 차라리 나를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갖는다.
3)그러나 도예가는 그 작품의 가치에 자신을 혼을 불어 넣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기 때문에 최고의 작품만을 고집하게 된다.
4)도공은 절대로 적당히 작품을 만들지 않는다. 그는 작품 하나 하나에 자신의 생명을 걸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B.하나님이 바로 토기장이 이시다.

1.도공이 작품 하나하나에 온 정열을 쏟듯이 하나님께서도 역시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모든 정열을 쏟으셔서 작품으로 이 땅에 보내셨다는 사실이다.

2.결코 하나님은 불량품을 만드시지 않았다. 적당히 대충 만들지도 않았다.

3.하나님은 우리를 최고의 작품으로 만드셨건만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마치 땅바닥에 떨어져서 깨어지고 금이간 것처럼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

4.하나님 앞에서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부끄러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총을 구해야 한다.

5.그리고 각성해야 한다. 최고의 작품으로 나를 빚어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라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II.토기장이 에게는 창작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5-12).
A.토기장이는 진흙의 사정에 얽메이지 않는다.

1.오직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 뿐이다.

2.이 교훈은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교훈이다.

3.진흙과 같은 우리들이 토기장이 되신 하나님의 뜻에 합당치 않다면 결국 버림받는 길 밖엔 별 도리가 없다.

B.하나님께 버림받은 자와 쓰임받은 자가 있다.

1.사울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했다. 그래서 그는 유대왕국의 초대 왕으로 선발
되었다. 그는 사무엘 선지자가 자기의 집을 방문했을 때 부끄러워서 절구통 뒤에 숨었다고 했다.

2.그러나 그가 왕이 된 후 그는 극도로 교만에 빠져 버렸다. 그래서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말았다.

3.역시 유대의 2대 왕인 다윗은 한 집안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별볼일 없는 목동이었다. 그는 부모나 형제들로 부터도 아무런 기대도 받지 못했다.

4.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바로 이렇게 겸손한 다윗을 들어 써 주셨다. 그에게 왕위를 물려 주셨다.

C.하나님은 필요한 대로 사용하신다.

1.묵묵히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그릇을 높여 써 주신다.

2.그러나 자신이 귀한 그릇이라고 자만에 빠져 있다면 하나님은 그 그릇을 버리시고 만다.

3.우리가 분명히 명심해야할 사실은 그릇을 사용하는 자는 주인 이라는 사실이다. 그릇이 제아무리 자기 잘났다고 뽑내봐야 주인이 외면하면 그 그릇은 끝장이다.

결론

1.하나님은 우리를 최고의 작품으로 빚어 주셨다.

2.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불량품으로 만들지 않으셨다.

3.그러나 우리가 자만에 빠진 다든지 교만에 빠진다면 결코 주인되신 하나님은 거들떠 보지도 않으신다는 사실이다.

4.오직 주인의 눈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5.분명한 사실을 잊지 말자. 하나님은 나를 최고의 걸작품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나는 적당히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는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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