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기쁨의 주 예수그리스도 (사 09:2-7)

첨부 1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흑암속에서 죽음의 그림자에 가려 있었다 그러나 이제 모든 슬픔과 절망은 사라지고 참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메시야가 될 한 아이를 보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어린아이로 탄생시킬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과 세계를 다스리실 정사를 어깨에 메고 오실 것이며 모사가 되시며 전능하고 영존하는 아버지와 같으신 하나님이실 것이다 또한 그는 평화의 왕으로 오시어 다윗의 왕좌에 앉아서 영원한 평화와 정의로 통치하실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만군의 하나님의 열의로 이루어 진다.

서신서 디도서2:11-14
그리스도인들은 복된 소망과 크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만나기를 대망하는 분은 곧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인 친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를 대신하여 자기 자신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을 위하여 무엇을 하셨으며 왜 하셨는가를 알고 참되게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그의 재림을 대망하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실망을 드리지 않기 위해 주의 뜻을 실현하는 데 그 어떤 수고와 헌신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복음서의 말씀 누가복음 2:1-20
예수님께서는 가이사 아구스도가 로마 제국을 다스리시던 시대에 태어났다. 요셉과 마리아는 아구스도의 호적 정리 명령에 따라 베들레헴으로 갔다 요셉은 다윗의 자손으로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으니 그곳에 본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기 예수는 그들이 베들레헴에 있는 동안 태어났다
그런데 아기 예수가 태어난 날 밤에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다. 그것은 천사들이 밤중에 한 무리의 목자들에게 나타나서 다윗의 마을 곧 베들레헴에서 구주가 탄생하시리라는 기쁨의 사실을 전했던 것이다 천사의 메시지는 위로를 주는 것이었다 그 메시지는 구세주 그리스도 주님께서 태어나시겠다는 언약의 실현이었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도스에 의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기쁨이란 없었다. 정치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각종 세금과 수탈에 시달려야 했다 슬픔과 절망의 그림자가 이스라엘 전역을 덮고 있었다 그 누구도 이 비극적인 현실을 타개하고 기쁨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없었다 또다시 무거운 밤이슬이 이스라엘 전역에 내리기 시작했다 목자들은 내리누르는 밤의 무게를 이겨내야 양들에게 작은 기쁨과 평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 밤에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절망과 파멸을 향해 달리는 인생들에게 큰 기쁨의 소식을 준비하셨다 세상이 주는 작은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큰 기쁨의 소식을 마련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어떤 기쁨인가 그것은 로마의 학정에 시달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시적으로 정치적인 독립을 줌으로써 느끼게 하는 불안전한 기쁨이 아니다 또 그것은 각종 세금과 재앙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질을 제공하여 순간적으로 누리는 기쁨도 아니다 목자들이나 이스라엘 사람과 같은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제공되는 제한적인 기쁨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그 밤에 주기를 원하셨던 기쁨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토록 모든 사람들에게 주실 영원한 참 기쁨 즉 사람이나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하늘의 기쁨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크고 놀라운 기쁨을 오늘 우리에게도 주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기쁨이 없는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의 현실은 흑암과 절망의 세월이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채워져야 할 가슴은 한과 슬픔으로 얼룩졌고 그 뒤틀린 가슴을 억제할 수 없어서 예수님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향을 떠나 산적이 되거나 떼강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아닌 인간이 돈과 권력으로 만들어낸 인위적인 기쁨은 이스라엘의 현실을 더욱더 어려운 지경으로 인도하여 로마로부터의 독립의 희망은 점점 더 희미하여져 갔다 오늘의 우리들도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아니라 세상이 추구하는 쾌락을 향해 달려왔다 그 쾌락의 결과로 우리는 더없이 허전한 가슴을 부둥켜안고 이 자리에 나왔다 이제는 이 절망과 죽음의 터널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기쁨을 소유해야 한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소유할 수 있을까

1. 하나님께서는 참 기쁨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이땅에 드리워진 모든 슬픔의 근원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제멋대로 살아온 인생들의 불신에서 비롯되었다 본문 말씀에서도 목자들이 천사의 말을 믿지 않고 아기 예수께로 가지 않았다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기쁨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2. 하나님께서는 본문 15절 말씀을 통해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아무리 큰 믿음을 가졌다 해도 행함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소유할 수 없다 목자들은 천사의 말을 듣고 즉시 일어나 베들레헴으로 달려가 천사의 말이 진실함을 경험하고 큰 기쁨을 소유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살아 있는 능력의 말씀이 우리를 통하여 온 세상에 참기쁨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대하신다

3.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로 달려가라고 말씀하신다 목자들이 모든 것을 들에 놓아두고 아기 예수께로 달려갔듯이 우리도 참 기쁨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로 달려가야 한다.

하나님게서 주시는 기쁨을 소유한 백성에게 내리시는 복은 무엇인가 먼저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 자체가 큰 복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인간이 추구해 온 그 어떤 기쁨보다도 완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지금까지 추구해 오던 세상적인 기쁨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향해 나아가자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소유하기 위해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나아가자 또한 모든 삶의 초점을 우리 주 예수께 맡기고 그를 향해 달려가자 그리하면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기쁨과 평안 속에서 매일매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성도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설교후 기도
이 성탄의 날에 부족한 저희들이 주님의 사랑과 자비에 의지하여 주앞에 나아가오니 저희들의 연약함을 도우시사 주님의 참된 기쁨을 소유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