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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 위해 가난해 지는 신앙 (눅 18: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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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 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사람이 큰 부자인 고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북미에 있는 금광에 가서 금강석을 캐내는 광부들이 귀향하려고 큰 증기선은 타고 강을 따라 내려옵니다. 항구 가까이오자 고향땅을 보려고 광부들이 모두 갑판위로 올라와서 한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배가 기울면서 강변 벼랑절벽을 들이받고 파선이 되었다. 깨어진 배안으로 물이 터져 들어오자 선원들은 재빨리 구명정을 내려놓고 하선을 하였다.증기선이 거의 다 가라앉을 무렵에 갑판위로 어떤 사람이 올라와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다. 다른 사람들이 구명정을 가지고 가서 밧줄을 던져 증기선에 매고그 밧줄을 타고 내려오도록 하였다.
그 사람은 시키는대로 밧줄을 타고 내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 사람이 중간쯤 내려오다가 그만손에서 밧줄을 놓쳐 물속으로 떨어져 죽고 말았다. 얼마후 시체를 건져보니까 그 사람의 바지속과 저고리 속에는 온통 금덩어리로 가득했다. 이 사람은 다른 광부들이 구명정을 타고 내리느라고 미처 챙기지 못했던 보따리들을 모두 뒤져서 그 속에 있던 금을 모두 꺼내서 자기 바지와 저고리 속에 모아 가지고 뒤늦게 내리려다가 그만 너무 무거워서 밧줄을 놓쳐 물속에 빠져 죽고만 것이다.
이 욕심많은 광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소를 한다.그러나 실제로 이와 똑같이 어리석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나 남의 이야기는 비웃으면서 자기 자신이 그렇게 살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벌기 위해서 몸이 병들어 죽어가는 것도 모르고 일만 하는 사람들도 있고 재물을 모으는 재미에 먹을줄도 모르고 입을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남보다 더 잘살려고 온갖 술수를 마다 하지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모으면 모을수록 더 많이 모으는 자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가 어느날갑자기 사고로 죽고 병들어 죽고 실패하고 죽습니다.
소유가 인격을 좌우하고 가진자의 의인이요 가난이 죄가 되는 이 부조리한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의 목표를 소유에 두고 있다. 그것도 적당한 소유가 아니라 자기도 모르는 무한대에 두고 산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죽는줄도 모르고 돈버는 일에만 몰두합니다. 가라앉는 배 속에서 금덩어리를모아 순간에 일약 억만 장자가 되려는 어리석은 광부와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어느날 자신의 넉넉한 소유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던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왔습니다. "내가 무슨 선한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예수께서 이르시기를 "네가 계명을 지켜라" 그랬더니 그 청년이 말하기 를 "내가 그런것은아미 지키었나이다." "그렇다면 네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너는 나를 따르라 그리하면 하늘의 보화가 네게 임하리라" 하셨다. 그러나 그 청년은 재물이 많은고로 고민하며 돌아갔다.
자기의 소유를 나눔이 없이 남에게 악을 행하지 않은 것만으로 계명을 다 지킨 것으로 생각하고 또 남에게 불의를행하지 않은 것으로 자신을 의롭게 여기는 신앙인! 그것만으로는 결코 영생에 이를 수 없음을 주님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런 사람들은 마음이 부요한 사람들입니다. 자기 부족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부족한 것이 없음으로 하나님도 그리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신앙은 유희적인 것 뿐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르시기를 물질적 풍요에 안주하려 들지 말고 물욕을 넘어 영적인 부유함을 사모하는 신앙인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 네 재물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하늘의 보화를 얻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하늘의 보물인 것 처럼 아끼던 재물과 영생할 것처럼 의지하던 네 소유를 다 깨뜨려 버리고 하늘로부터 임하는 것으로 인생의 보물을 삼고 살라신 말씀입니다.
세상것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게는 하늘의 보화가 임합니다. 그 하늘의 보화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허락하여 주시는 그 사랑의 은혜를 누리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또 하늘로부터 임하는 보화가 있습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희생의 사랑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믿음으로서 거져 얻어지는 속죄의 은혜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요, 죄와마귀를 이길 수 있는 성령의 능력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천국도, 영생도 이를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돈주고사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축복인 것입니다. 내가 의지하던 세상것을 다 끊어비리고 하나님앞에 가난한 자가 될때 거져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의 생활이 하나님의 은혜받는 생활이되려면 날마다 주 앞에 가난해 지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모아들여도 부족한 세상에 내것 남주면 상대적으로 우리는 가난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가난해져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십니다. 성경에 이르시기를 "주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주리니 누르고 흔들고 넘치도록 안겨 주리라" (눅6:38)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너희에게 심을 것을 풍성하게 하사 너희의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고 또 하나님이 능히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사 너희로 항상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신다" (고후 9:9-10) 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나님처럼 의지하던 것을 버리고 내 소유를 나누는 결단이 없이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가 될 수 없습니다. 또 예수를 위해 내 소유를 허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내게 보상하실 명분이 없습니다. 땅에 떨어지는 만나를 많이 모아야 잘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만나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할 때 삽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그 백성에게는 영원토록 모자라지 않는 하늘의 양식으로 채워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느는 재물에 치심치 말라" (시62:10)고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많은 거둔자도 남지 않고 적게 거둔자도 모자라지 않게 하시는 그 하나님의 섭리가 오늘 나와 여러분 위에 함께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있어야 살고 벌어야 모으고 모아야 인간다운 대접을 받을른지 모르지만 그 차원을 넘어서 있게 하시고 벌게 하시고 모으게 하시는 그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심을 믿고 그 하나님이 오늘 나의 삶속에 함께 역사하시도록 내 자신을 비우고 내가 의지하던 세상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앞에 가난한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게 있는 가장 아까운 것을 주께 드리세요. 온 몸이 피곤하도록 교회 봉사를 해 보세요 단잠을 못자더라도 깨어 기도하세요. 이렇게 하나님 앞에 자신을 비우고 영육간에 가난해 질때 하나님께서 그 구하는 것을 주시고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은혜를 체험하게 될줄 믿습니다. 먹을 것이 없는 백성들에게는 만나로, 마실물이 없을 때에는 반석에서 나는 샘물로, 독사의 위험에서는 구리뱀으로, 아말렉의 위기 속에서는 권능으로 순종하는 그 백성들을 살리었던 그 하나님이 오늘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시고 여러분의 믿음위에 같은 역사를 이루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보화를 준비해 놓으시고 우리더러 가난해지라고 하십니다. 주를 위해 가난해지는 신앙인이 되는 것! 그것은 곧 우리가 세상에서 하늘의 보화를 축복받는 비결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앞에가난해 질때 하늘의 보화를 얻으리라고 하신 말씀을 체험하게 될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세요, 하나님이 채워주실만한 빈 신앙의 그릇이 되세요, 내가 가진 재물, 내가 가진 건강, 내가 가진시간을 주께 드리고 가난한 마음,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를 따르세요. 주님 약속하신 하늘의 보화로 채움받는 여러분들이 되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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