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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야고보 (예수의 동생) (마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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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는 야곱과 같은 이름으로서 "약탈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성경에는 여러명의 야고보가 등장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믿음을 실천 하는 신앙으로 이름을 남긴 예수님의 동생도 있다.

보잘 것 없는 나사렛 마을의 목수 집안에서 태어난 야고보는 가난하 기는 했지만 신실한 부모와 형제들 사이에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유대교의 엄격한 생활 습관을 익혔다.

예수의 바로 밑의 동생이었던 야고보는 어린시절부터 형의 영향을많 이 받았다. 더욱이 아버지 요셉이 죽은 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열 심히 일을 하는 형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은 야고보로 하여금 형제로서 의 우애를 초월하여 가장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해주었다.

그러나 30년에 가까운 세월을 함께 생활하면서도 야고보는 그가 사 랑하는 형에 메시야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자신보다 남을 위하고 선행을 하며 사는 예수의 모습이 그에게는 단 지 자랑스러운 형의 모습일 뿐이었다. 공생애 기간에 집을 떠난 그의 사역을 수행하는 예수가 세속적인 혈연관계만을 생각하는 야고보에게 는 가족을 버리고 객지를 전전하며 이상한 짓을 하는 미친사람으로여 겨지기도 했다. 형을 사랑하고 의지했던 만큼의 무게로 이제는 배신 감과 불안이 그를 짓누르고 있었다.

이와같은 불신의 마음은 사랑하던 형 예수가 처형되는 데에도 찾아 가지 않는 무정한 동생이 되게 했다.

그러나 인간의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부활 사건이 있은 후 그의 영혼을 덮고 있던 불신의 구름은 걷힌다.

예수는 더이상 "육신의 형"될 수 없었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서 그의 마음을 점령한 것이다. 뜨거운 믿음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 한 야고보의 인생은 오순절날 성령세례를 받고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 다. [예수의 동생]이 아닌 [그리스도의 종]으로서의 믿음의 행진을 하 는 야고보의 활약은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야고보는 무릎이 단단하게 굳어 [약대 무릎을 가진 사람]이라는 별명 이 붙을 정도로 기도를 많이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야고보는 중생한 이후에도 계속 율법을 준수하며 성별된 생활을 하였는데 이러한 신앙관은 그가 성경의 영감을 받아 기록한 [야고보서] 에 잘 나타나 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야 고보는 스스로 믿음을 실천하며 삶으로써 불신자들에게까지 존경을 받 았다. 이처럼 모든 사람에게 [의로운 사람]으로 인식되던 야고보의 인 생은 오히려 율법을 어겼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어 그막을 내렸다.

예수의 부활에 대한 증인이 되어 삶 전체를 통해 주님의 재림을 준비 하는 야고보의 굳은 믿음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미움을 불러 일으 켰던 것이다.

성전 꼭대기에서 떨어져 돌과 몽둥이에 맞아 죽은 야고보의 영혼은그 의 영원한 주인이신 순간까지 경건하게 살가 간 야고보의 신행일치 의 삶은 도덕적으로 부패하고 입으로만 믿음을 자랑하는 오늘의 외색하는 자들에게 일침을 주고 있다.

진정한 예수 사랑과 올바른 복음전도는 믿음을 실천하는 "성화된 생 활"을 할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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