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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베다니의 마리아 (요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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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서 약 3km 떨어져 있는 베다니는 문둥병자와 소외된 사람 들이 격리되어 사는 강림산 기슭에 위치한 마을이었다. 이처럼 사회로 부터 냉대받은 베다니 마을에서 마리아는 마르다와 나사로와 함께 단 촐하게 살고 있었다.

언니인 마르다는 실제적이고 활동적이었던 반면 사려깊고 내성적인 성격을 소유한 마리아는 영적으로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집안 일을 도우며 마음 속에 항상 메시야를 소망하던 마리아의 생활 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급격히 변화되기 시작했다. 베다니에 오신 예수 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마리아는 메마른 심령에 생명의 생수를 공급 받게 된 것이다.

능력있는 천국 복음을 증거하시고 많은 이사와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 님의 가르침은 마리아에게 인간의 걱이 아닌 메시야의 말씀으로 받아 들여졌다.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영적인 제자로서 신앙을 성숙시켜 가 고 있던 마리아에게 그 믿음을 흔들어보는 일이 발생하였다. 집안의 생계를 맡고 있는 오빠 나사로가 중병이 들어 죽은 것이다.

가장 역할을 하던 나사로의 죽음은 마리아게게 큰 충격일 수 밖에 없 었다. 비탄에 잠긴 채 눈물을 토해내는 마리아의 호소는 예수님의 마 음에 깊은 감동으로 다가가서 마침내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낳았다.

이 사건을 통하여 마리아의 마음에는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사실과 부 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생겼다. 마리아의 마음 깊이 뿌리내린 믿음은 현실적인 행동으로 표출된다. 자신의 삶속에서 구원의 역사를 펼쳐 보 여주시는 주님께 마리아는 가장 귀중한 소유를 아낌없이 드림으로 감 사와 믿음을 나타내었다.

예루살렘 입성을 앞두고 베다니에 오신 예수님께 마리아는 옥합을 깨 뜨리고 향유를 주님의 머리와 발에 부음으로써 신앙고백을 대신한 것 이다. 결혼 지참금으로 사용할 향유를 부은 것은 곧 여자로서의 행복 한 미래를 포기하고 주님만을 사랑하며 헌신하겠다는 의지였다.

또한 이것은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한 것이기도 했다. 예수님과의 교 제를 통해 영적 통찰력이 개발된 마리아는 주님의 제자들조차 이해하 지 못한 십자가 고난의 의미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마리아의 행위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제자들조차 이해하지 못한 십자가 고난의 의미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마리아의 행위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 라"(마태복음 26:13)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소외받는 비천한 여인 마리아가 그 이름이 영원토록 기억되는 존귀한 신앙으로 남게 된 것은 믿는 자 모두에게 커다란 교훈을 주고 있다.

우리로 하여금 영의 양식인 생명의 말씀을 늘 대하고 이를 통하여 주 님과 끊임없이 교제하여야 함을 깨닫게 한다.

또한 우리의 삶을 주님께 드리고 범사에 감사의 향기를 발하는 생활 을 해야 함을 가르쳐준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치는 성도를 마지막 날 예수님께서는 기쁨으로 칭찬하며 맞아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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