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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잃어버린 은전을 찾는 여인 (눅 1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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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죄인을 찾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래서 죄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이와 같은 사역을 비판하며, 원망하며, 조롱했습니다. 그들은 (눅 15:2)예수님을 향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 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이들에게 주님은 잃은 양을 찾으시는 목자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비유도 말씀을 하셨습니다.

 1. 우리는 먼저 예수님이 말씀하신 본문에서 잃어버린 은전의 가치를 알아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전자의 비유에서 양을 잃은 목자는 양을 단순히 백마리 중의 한 마리의 양으로 즉 숫자적인 개념이나 물 량적인 것으로 백분의 일의 재산이라고 생각지 않했습니다. 목자 는 양을 구하기 위하여 생명을 던지기까지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구원하신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 다.

오늘 본문에도 여인이 잃어버린 은전은 분명 열 드라크마 중 의 하나이지만 그렇다고 우리는 이 여인의 돈으로만 이해해서는 안됩니다.드라크마는 헬라의 은전입니다. 헬라 시대에는 1드라크 마는 양 한 마리를 살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열 드라크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잃어 버렸습 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은전을 찾고 기뻐하는 것을 보면 재산의 일부를 찾는 기쁨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큰 것이며, 이웃들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기쁨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이 여인이 가지고 있는 이 열 드라크마는 팔레스틴 여인 들이 가지고 있는 결혼 기념물이었을 것입니다. 팔레스틴에서는 결혼을 하게 되면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의 증표로 드라크마 열 닢을 줄에 꿰어서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러면 여인은 그것을 머 리에다가 띠로 띠어서 남편과 남들에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그런 데 그 중에 하나를 잃어버렸다면 이 여인은 남편에게 충실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드라크마는 이 여인과 남편과의 사랑을 상징하는 것 이기 때문에 돈이나 재산의 가치 이상으로 반드시 찾지 않으면 않되는 것입니다. 팔레스틴에서는 사람이 아무리 많은 빚을 져도 다른 재산은 다 빼앗아 가도 이 결혼 기념물은 가져가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것은 다 잃어도 여인들이 결혼 기념 물은 언제나 계속해서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여인에게는 이것이 재산의 전부 였는지도 모릅니다.

이 여인에게 마지막 남은 이 결혼 기념물은 누구에게도 줄 수 도 없고 빼앗길 수도 없습니다. 영원토록 소중하게 간직해야 하 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잃어버렸다면 반드시 다시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방을 뒤지고 쓸어서 반드시 찾지 않으면 않되 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으시는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라도 우리 중에 자신의 존재를 너무 비관하는 사람 이 있습니까 우리는 가치로 보면 참으로 벌레만도 못한 존재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찾으시는 것은 생물학적 인 가치 때문이 아닙니다. 고대의 은전에는 황제의 화상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주님은 로마 황제 가이사의 화상이 들어 있는 은전을 보시면서 (마22:21)"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 치라"하셨습니다. (막12:17)에도 (눅20:25)에도 같은 말씀을 증거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 은 하나님께 돌려 져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약에서도 처 음 난 초태생의 아들은 모두 하나님께 돌리라고 하십니다.

인류의 역사에는 인간을 생물학적으로 동물과 같은 수준의 것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인간이 아메바에서 진화 되어 원숭이가 되었고,더 진화하여 사람이 되었다는 진화론이나, 인간의 삶에서 모든 것이 보이는 물질 뿐이라는 유물주의자들이 나 공산당들이 주창했던 유물론입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모든 피조물들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그 모양으로 창조하시어 하나님과 교제하 고 하나님처럼 행동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입니다. 인간의 가치는 인간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은전이 여인 에게 반드시 필요하고 찾아야 되는 존재가 된 것은 은전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신랑과의 관계에 있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 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가치를 어디에서 찾습니까 지식입니까 돈 이나 명예입니까 직업이나 외모에서 찾습니까 이런 것에서 자 신의 존재 가치를 찾는 사람은 이런 것들이 자신에게서 떠나버 리면 비참하게 되어 버립니다. 우리의 존재 가치는 예수 그리스 도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나 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고, 내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가장 큰 인간의 가치와 행복을 자지게 되는 것입니다.

(요15:4-7)"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 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 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 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 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주님은 요17장에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이렇게 기도합니다.

(요17: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 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 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이 말씀은 성부와 성자가 같은 영광 가운데 있는 것처럼, 주님 이 우리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영광 가운데 있 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세속이 말하는 인간의 존재 가 치를 절대로 인정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안 에서 우리 자신의 진정한 진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것으로 나를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십니다.

 2. 어둠 속에 있는 은전 우리는 예수께서 먼저 말씀하신 비유에서 양은 생명이 있는 존재로서 자신의 의지로서 길을 잃었지만 그러나 동전은 생명도 없고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잃어버려진바 되었습니다. 이것 은 인간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인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의지와는 관계 없이 죄가운데서 태어났기 때문에 죄인인 것이며, 죄가운데 태어난 우리는 동전처럼 생명이 없으므 로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동전을 잃어버린 곳이 방입니다. 팔레스틴의 방은 문이 작기 때문에 빛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항상 어둡습니 다. 그러기에 은전을 찾기 위해서는 등불을 켜서 비추어야 합니 다. 그리고 그 방 바닥에는 대개가 돌이나 진흙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바닥에다 짚을 약간 깔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방바닥에 떨어진 드라크마를 찾기 위해서는 짚을 걷어내고 바닥 을 쓸어 내야 했습니다. 이렇게 어두운 곳에 떨어진 동전, 무능 하고 생명이 없는 실체가 바로 죄 아래 있는 우리들입니다.

죄 아래 있는 인간이 이렇게 비참합니다. 절대적으로 무능합니 다.

(엡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우리는 살아 있었던 존재가 아니라 죽었던 존재였습니다.

(골2:13)"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 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죄 아래 있는 인간이 비참한 것은 자신이 잃어버린 존재라는 것조차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적 생명이 죽어 있다 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죽어 있는 우리를 향하여 생명을 주시고 다시 태어나 게 하시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게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 앞에 찾아 나올 수 없 는 인간을 찾으시어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도록 하십니다. 죄와 어두움 가운데서 영원히 찾을 수 없는 동전 같은 우리들을 성령 이 찾아 내십니다.

아마 이 말씀을 하시는 주님은 성령님의 사역을 말씀하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것은 누가복음 15장에는 세 가지의 비유가 나옵니다. 첫째 비유에서 우리는 잃어버린 양을 찾으시는 목자에 게서 쉽게 우리의 목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는 어둠속에 있는 자 들을 찾으시는 성령님의 사역을 볼 수 있고, 세 번째의 비유는 집을 나간 작은 아들을 찾으시는 아버지의 비유를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사실 이 세 비유는 삼위 하나님이 그렇게 사랑하시는 인간을 찾고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와 같이 생명 을 잃어버린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골짜기로 대리고 가셨습니다. 그 골짜기에는 많은 뼈가 있습니다. 산 사람은 하나 도 없고 모두 죽어 있습니다. 에사겔 선지자가 뼈들을 향하여 하 나님의 말씀을 대언 했더니 뼈들이 살아나 큰 군대를 이루었습 니다.

(겔37:11)에는 이 뼈들은 진짜 해골이 아니라 "이 뼈들은 이스 라엘 온 족속이라" 고 했습니다.

(겔37: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 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겔37:13) 내 백성 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겔37:14)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 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들입니다. 마른 막 대기 같은 우리가, 그렇게 강팍한 마음을 가진 우리가, 예수 그 리스도를 믿게 된 것은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죄 아래서 죄의 종노릇 하던 우리가 성령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이렇게 예수와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3. 은전을 찾는 여인의 기쁨 우리는 양을 찾는 목자의 기쁨을 알듯이 여인이 은전을 찾고 얼마나 기뻐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눅15:9-10)" 또 찾은즉 벗과 이웃을 불러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 에 기쁨이 되느니라" 본문에는 "찾았다"는 단어가 두 번이나 강조되어 있습니다.

주전 3세기경 헬라 천문학자이며 수학자이며 물리학자이 아 르키메데스는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가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이 원리를 찾자마자 맨발로 목욕탕을 뛰쳐 나와 거리를 달리며 외칩니다. "유레카!" "유레카!" , "찾았다" "찾았다" . 자신이 연구하고 찾는 것을 찾게 될때 사람들도 이렇 게 기뻐하는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를 찾으시고 하늘에서 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기쁨이 되느니라" 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란 천사들을 말합니다. 죄인이 구원받으면 천사들 뿐만 아니라 온 우주적인 잔치가 벌어집니다. 본문에 이 어 말씀하신 탕자의 비유는 잃은 양을 찾는 목자의 비유와 잃은 은전을 찾는 여인의 비유를 알고 난 다음에 이해 할 수 있습니 다.

그런데 돌아온 작을 아들을 품에 안은 아버지는 아들에게 가 락지와 좋은 옷을 입히시면서 (눅15:24)" 이 내 아들을 죽었다 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고 하십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아들,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는 아들을 않고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기쁨을 아십니까 성도 여러분! 죄 아래 있는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히 설 수 없 는 더럽고 추한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 앞 에서 잃어버린 존재라는 사실도 모르는 죄에서 죽은 사람들이었 습니다. 그런데 성령 하나님께 우리는 찾으시고 살리셔서 주님의 영광의 자리에 함께 있게 하십니다.

여인이 은전을 방안에서 잃어버린 것처럼 우리가 교회 안에 있다고 해서 주님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 가까이 있 는 것 같지만 예수님을 만난적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설교도 듣고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예배도 드리지만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고 중생하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거리가 너무 멀게 있습니다. 당신과 하나님과 의 거리는 얼마나 되십니까 주님이 나를 찾아오십니다. 나를 찾 아 오셔서 부르실 때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라고 대답만 하시 면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짖고 죄 아래 빠진 순간 부터 사람을 찾기 시작 하셨습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내가 하나 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찾으십니다. 그리고 하나 님의 사자들과 기뻐하십니다.

벌레만도 못한 우리에게 물질적인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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