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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 생활의 결산 보고 (눅 1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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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94년도 마지막 달이요, 첫주일입니다. 12월은 결산의 달 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결산을 하고 당회의 준비에 분주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앙생활의 결산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릴때에 하나님께서 직접 은혜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봉독한 본문에 말씀은 참으로 난해한 성경귀절로서 성서학 자 간에 많은 견해가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몇번이고 깊이 읽 고, 기도하면서 읽으면 자연스럽게 좋은 교훈과 해답과 은혜를 받 게 됩니다.

 1.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여기서 말하는 부자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참으로 부자이십니다. 금도 은도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2) 부자의 청지기는 우리 인간을 말합니다.

우리 인간은 주인이 아닌 청지기에 불과한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청지기란 주인이 아닙니다. 주인의 것을 맡아서 관리하는 자입니 다. 소유권이 없습니다. 소유한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런고 로 청지기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청지기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주인에게 들린지라' 불의한 청지기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털끝 만치라도 속일 수 없습니다. 우리가 돈을 쓰는 것, 정욕을 위해서 쓰는가 아니면 하나님 다시 말하면 주인의 사업을 위하여 쓰는가를 잘 아시는 하 나님이십니다. 인간의 지혜로도 전파를 통해서 사람들의 비밀을 알 수가 있는데 전파를 만드신 하나님을 털끝 만치라도 속일 수 없는 것입니다.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과 뜻을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사십시다.

3) 네 보던 일을 셈하라고 했습니다.

주인이 청지기에게 결산보고를 요구할 때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 래서 청지기의 일을 잘못 본 자는 해고를 당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하나님 앞에 결산 보고를 할 때가 반드시 옵니다. 여기서 말한 불 의한 청지기는 해고 당할 것을 분명히 알고, 해고 당한 후의 일을 위해서 지혜를 썼다는 것입니다. 이렇게한 불의한 청지기에 대해서 일을 지혜있게 하였음으로 칭찬하였습니다. 빛의 아들들에게 불의 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 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는 말은 세상의 재물로 가난한 자들을 사귀 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는 말은 세상의 재물로 가난한 자들을 사귀라 친구가 너희를 영접 하리라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 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 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다고 했습니 다.

 2. 우리의 신앙생활을 한번 결산해봅시다.

1)우리의 신앙을 점검해 봅시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 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 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13:5).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 니라(히11:6). 주님은 믿음 있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백부장의 믿 음을 칭찬하셨습니다(마8:5-13). 렘17:5-8에서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했으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 는 자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와 같이 더위도 두렵지 않고 잎이 청청 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않는다고 했습니 다.

2) 기도생활을 점검해 봅시다.

신앙이 있는 사람은 기도하는 자입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주 님이 말씀하셨는데 얼마나 기도를 했습니까 어느 목사님의 집에 고용된 수탄이라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목사 님의 기도를 듣고 "저도 그 문제를 놓고 기도를 해드리고 싶습니 다" 그러자 목사님은 "고용된 몸으로서 할 일이 많은데 어떻게 기 도합니까" "저는 일이 많을 수록 많은 기도를 합니다.

 1.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뜰 때 주여 저의 눈을 지혜롭게 하사 주의 율법 중에 기묘한 일을 보게하소서.

 2. 옷을 입을 때는 주어 저에게 전신에 하나님의 갑주를 입히사 마귀를 쳐서 이기게 하소서

3. 세수할 때 는 주여 영생의 물로 저를 깨끗이 씻어주시옵소서

4. 음식을 만들 때에는 주여 성령의 불로서 저의 마음을 뜨겁게 하사 열심으로 주 를 사랑하게 하소서

5. 뜰을 청소할 때는 주여 저의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쓸어버리게 하소서 이와같이 때를 따라 기도하면 종일토록 기도 가운데 사닌 어찌 딴 생각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 했다고 합니다.

3) 범사에 감사하고 기쁨으로 찬송을 불렀습니까 사도 바울은 옥에 갇혀도, 매를 맞아도, 늘 감사하고 기뻐 찬송 하면서 옥중에서 기도하고 감사 찬송하였습니다. 혹자는 자기의 가 는 평탄한 길에 조그만하게 패인 길이 있어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사람을 원망합니다. 혹자는 자기의 길이 험하고 캄캄하여 어려운 중에 조그만한 빛만 비춰도 하나님의 주시는 자비의 빛이라 하여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립니다. 어떤자는 화려한 궁전과 같은데서 살면서도 '인생이란 참으로 괴로운 것이며 죽지 못해서 산다'고 얼 굴을 찡그려 불평하는 자가 있습니다. 혹자는 오막살이에 살면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께 한없는 감사와 찬송을 올리는 사람이 있 습니다.

4) 봉사생활을 점검해 봅시다.

교회에서 무엇으로 봉사했습니까 노력봉사, 물질봉사, 감사 등 등이 있습니다. 직업에 대해서 감사했습니까 이웃에 대해 어떤 봉 사를 했습니까 봉사정신은 성공의 길입니다. 호텔 왕이라고 불리우는 스탓트는 빈민 농가에서 태어나 13세에 여관 보이가 되어 맡은 일에 충성하 기로 하고 고객들에게 최대의 서비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10년만 에 일류 호텔을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성공비결은 손님에게 어떤 방법으로 서비스를 하면 손님이 만족하겠는가를 늘 생각했기 때문 입니다. 그는 "인생은 써비스다"라는 좌우명을 갖고 산다고 합니 다.

5) 전도하지 않은 책임을 점검해 봅시다.

나치 히틀러 치하에서 8년간 옥고를 치른 독일 교회지도자 마틴 니윌러 목사는 전쟁고발 대신 전쟁책임 고백서를 써서 주목을 끌었 습니다. 그는 매일밤 똑같은 꿈을 일곱번이나 꾸었습니다. 한 줄로 심판을 받으러 가는데 자기 등 위에 어떤 사람이 "아무도 나에게 복음을 전해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믿지 못했습니다"라고 소리쳤습니다. 알고보니 그는 아돌프 히틀러였습니다. 그를 미워하 고 투쟁했지만 그를 위해서 기도하고 사랑하며 전도하지 못한 책임 이 자신에게 있는 까닭에 자신이 전쟁의 책임자라고 고백서를 썼던 것입니다.

6)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신앙생활을 하나님 중심으로 빛과 소금의 직분을 다했는가" 모든 경주는 스타트 곧 시작을 잘 해야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골인을 잘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존 해이 우드의 격언집에 "훌 륭하게 끝나는 것은 모두 좋다(All is well that ends well)"고 했 습니다. 94년도 마지막 달에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랍 니다. 권투 선수가 12라운드 경기에 11번을 얻어맞고 성적이 안좋 았어도 12라운드 마지막회전에서 K.O.승하면 참피온이 되는 것입니 다. 94년 남은 한달동안도 분발하셔서 좋은 결산보고를 할 수 있기 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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