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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 (창 0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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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한 중년의 성도가 대학병원의 수술실에서 혀의 암 때문에 혀를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취 주사를 손에든 의사가 잠시 머뭇거리며 "마지막 남길 말씀은 없읍니까 " 라고 했습니다. 글로 쓸 수는 있겠지만 혀를 사용하는 말은 이것이 최후의 말이 될 것입니다. 간호원,조수,견습의사들... 둘러선 사람들의 표정과 분위기는 심각했고 잠시 침묵과 긴장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저마다 `만일 나라면, 만일 내가 한마디할 수 있는 말만이 남아 있다면 누구의 이름을 부를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드디어 입이 움직거리고 눈에서는 두줄기 눈물이 흐르더니 다음과같은 말을 세 번 되풀이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 예수님,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불평이나 불안한 생각이 가득 차 있으면 그 입에서 나오는말도 좋은 말들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가득차고만족한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입에서는 은혜와 감사의 말들이 나올것입니다. 사람들이 집안에 큰 일을 만나게 되면 얼굴이라도 보이기를 바랍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면서 나름대로열심히 봉사를 해 주는데도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아무리 일을 많이 했어도 그 진실된 마음이 통하지 않았고이것을 받아들여주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사람도 이러한데 하나님이야 어떠하시겠읍니까 우리가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면서 나름대로충성을 다했다고 생각해도 하나님께서 받아주시지 않는다면 아무 쓸모가없는 것입니다. 진실로 사랑하는 마음, 기쁨이 가득차고 만족한 생활을 하는 사람의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정성과 감사의 뜻은 누가 받아도 좋고알아주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찬양, 기도, 시간, 물질, 예배는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물이 되어야 합니다.

<본론>

1.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물은 어떠한 예물이어야 할까요(1) 세상이 속속들이 썩어 더러운 냄새를 내고 있을 때 하나님은 인간과땅의 더러운 것들을 멸하여 버리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진실된 마음으로 섬겨 당대의 의인인 노아와 그의 가족만을 선택하시고 온갖짐승의 정한 것들만을 선별하신 하나님은 땅에 비를 내리시고 땅의 모든 것을 잠기게 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신 하나님은 노아와 선별된 모든 짐승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맡기셨습니다. 이때 노아는 여호와 앞에 제단을 쌓고 모든 정한 짐승과 새 가운데서 번제물을 골라 그 제단위에 바쳤습니다.
(2) 오늘 본문 말씀은 이러한 인간의 행동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응답하시는가를 우리들에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그향긋한 냄새를 맡으셨다."는 것입니다. 선별된 사람이 정성으로 드리는감사의 제사는 하나님께 향긋한 냄새로 드려지게 되어졌다는 것을 말씀하는내용입니다. 죄악을 하나님께 고백하므로 그리스도의 피가 깨끗하게 씻겨주셔서 의인이 되어 구별된 사람이 정성으로 감사하는 예물을 드릴 때 하나님 앞에 향긋한 냄새로 드려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물을 드리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께 선별된 사람, 다시 말해 죄악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그 향기를 흠향하실"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제물이 되기 위해서는 온전한 예물이어야 합니다. 출애굽기 29장 18절에는 "그 수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로 가져온 수양을 드릴때 전체를 바쳤습니다. 어느 것은 드리고 어느 것은 빼놓고 한것이 아니라모두를 바쳤습니다. 우리는 신약에서 이와비슷한 말씀을 발견할 수 있습니

다. 사도행전 5장의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하나님께 밭을 팔아서 모두를 바치기로 작정하고도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얼마를 떼어 감추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이를 아시고 그들의 생명을 거두어 가셨습니다. 온전한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전부를 바쳐야 합니다.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하는 하나님의 것을 일부 남겨 놓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 드리기로 마음에서 작정한 것은 남김없이 모자라지 않게 정성을다해 감사함으로 드려야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로 드려질 것입니다.
(4)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물은 희생을 통한 예물이어야 합니다. 에베소서5장 2절에는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박으신 그리스도는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었습니다. 남을 위하여 바쳐진 희생, 자신의 욕심에 끌리지 않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과, 사랑의 모습이 없는 예물은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될 수 없습니다. 남을 위할 줄 아는 희생은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 것이며 하나님이 보실 때는 무엇보다 더욱 아름다운예물이 될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향기로운 제물을 어디에서 받으실까요(1) 하나님의 집에서 받으십니다. 이사야 56장 7절 말씀은 이를 우리에게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물은 아무데서나 쉽게 드리고 받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성산' 곧 하나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셔서 `내 집'에서 `나의 단'에서 받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곳이아닌데에다 드리는 제물은 아무리 많이 정성을 드려도 하나님 앞에 바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온전한 하나님의 제단 하나님의 집을 잘 구별하여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이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물은 단순히 물질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질은 오히려 우리의 신앙의 행동을 뒷바침해 주고 있는 표시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와 그 은혜에 감사할 수 있는가를 물질로 표시하는 것일 뿐입니다.
(1)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고 잠언 21장 3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고 좋은 제사를 드렸어도 그 사람의 신앙의 행위가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지 못하고 공평을 행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에게 원망들을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놓고 그 사람과 화목한 후에 와서 드려야만 하나님께서 받으신다."고 마태복음 5장 23,24절에말씀하고 있습니다. 의로운 일을 하지못하고 공평한 일을 하지 못하는 신앙인은 하나님께 결단코 향기로운 예물을 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2) 우리가 드려야 하는 예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영적 예배와함께 드려야만 하나님이 받으시는 향기로운 예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로마서 12장 1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령한 영적 예배도 드리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이 받으시는거룩한 구별된 예물을 받으실 수 있겠읍니까(3) 목회자를 대접하는 것이또한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될 수 있습니다.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말씀한 빌립보서 4장 18절은 빌립보 교인들이 사도 바울에게 쓸 것을 공급하므로 기록된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선지자가 아니면서도 선지자상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0장 41절 말씀은 우리

들에게 이렇게 가르쳐 주십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사람은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4)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가운데서 드릴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5장 4절에는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이 없으면 하나님도 공경할 수 없습니다. 부모에게 드리는 효성스런 정성이없으면 하나님께도 정성을 쏟을 수 없습니다. 부모님을 받들어 섬길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도 경외하는 마음으로 섬길 수 없는 사람입니다.

<결론>
하나님이 받으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물은 곧 우리들에게 더많은 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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