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작은 목자들의 십자가 (마 16:21-28)

‘작은 목자들’이란 목자장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엄중한 명령에 따라 주님의 양을 먹이고 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요 21:15-23) 그래서 작은 목자들은 주님의 뒤를 따르는 자가 되어야하며 그러기에 지어야 할 십자가가 있는 것입니다.
작은 목자 된 우리들이 져야 할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십자가 입니다.(21-23절)
본문 말씀 속의 베드로는 사람의 정에 이끌려 예수님의 사명의 길을 막아서다 책망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고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은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둘째, 희생의 십자가입니다.(25-26절)
잃음으로 얻고 죽음으로 사는 것이 기독교의 축복의 원리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양을 위해서 내가 죽으면 교구가 삽니다. 내가 지면 관할이 승리합니다. 그리고 내가 작아지면 구역이 커집니다.

셋째, 헌신의 십자가입니다.(27절)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말씀하시는 주님은 지금 양들을 위해 헌신하는 당신의 모습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들을 위해 흘린 땀을 모으고 계십니다. 당신이 배푼 사랑은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작은 목자들이여! 십자가를 지면 면류관이 주어집니다. 주님의 인정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우리의 헌신을 돌아보며, 받은 축복을 생각하며 더 큰 헌신의 결단이 있는 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