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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육하고 번성하라 (창 0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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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주신 첫 축복의 말씀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믿는 자들의 삶 속에 이 말씀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함게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첫째,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는 이 축복의 말씀이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첫 번째 축복이었을 뿐 아니라 인간이 범죄 하기 전에 주어진 유일한 축복이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과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는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믿는 자들의 가정이, 그리고 교회가 끊임없이 생육하고 번성하기를 원하십니다.

둘째,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것은 축복이며 동시에 명령입니다.
성경을 주의 깊게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이 말씀이 명령형으로 되어 있는 축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즉, 지키면 지키는 대로 축복이 되어 돌아오는 축복이 약속된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이 명령을 준행함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고 번성하는 축복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것은 명령이기에 실행치 않는 자에게는 저주가 임합니다.
우리가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은 항상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명령을 지키면 축복이 되지만 지키지 않으면 저주가 된다는 것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기를 힘쓰는 가정과 교회는 축복을 받게 될 것이요 그렇지 않는 가정과 교회는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가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크신 뜻을 알았으니 힘을 내어 생육하고 번성하는 가정, 그리고 교회를 만들어 나아갑시다.

1998년 1월 18일 작은 목자 헌신 예배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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