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셉이 누린 그리스도1 (창 37:1-11)

우리는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열어 보여주신 계시의 분량만큼 알게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점진적 계시를 보여줍니다. 구약시대보다 신약시대에는 더 많은 하나님의 계시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시가 없었던 시대나 장소에 우리가 태어나지 않고 오늘 이 시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은 실로 큰 은혜와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을 붙잡고 방향 맞추어 기도한다면 풍성한 그리스도의 계시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보다 더 많이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아브라함이 깨달은 계시의 분량에 +α(플러스 알파)를 한 것입니다. 야곱은 이삭보다 더 많이 알았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49:26에서 야곱은 내가 받은 축복이 아브라함과 이삭보다 크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아브라함보다 이삭보다 야곱보다 더 많은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에게 그렇게나 많이 사랑을 받았지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신분상의 우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멀리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았지만 우리는 그분이 성령으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는 이 사실을 알고 신앙생활을 출발해야 합니다. 이 신분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요셉은 아브라함보다, 이삭보다, 야곱보다 더 큰 그리스도의 은혜를 누린 사람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세 사람의 신앙이 요셉 때에 이르러 꽃을 피웠습니다. 열매를 맺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창12:1-3)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이 요셉 때에 이르러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구체적인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오늘부터 앞으로 몇 주간 요셉이 누린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말씀을 통해 여러분이 일평생 동안 붙잡고 살아야 할 언약이 새겨지길 바라고, 그 언약이 여러분의 생애 동안 요셉처럼 알알이 열매를 맺어 가는 복된 생애로 인도해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어려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을 붙잡은 요셉
① 요셉은 기도하여 얻은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귀한 자녀는 쉽게 주시지 않는가 봅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한 후에야 주십니다. 모세는 언약을 가진 레위 남자가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어 낳은 자식입니다.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 가정에서 사내 아이가 태어나면 나일강에 고기밥으로 던지도록 명령했습니다. 모세는 그 위태로운 상황 가운데 태어나 간절한 부모의 기도의 그늘 아래 자란 사람입니다.
사무엘은 한나가 오랜 시간 동안 기도하고 기다려 언약으로 낳은 자식입니다. 삼손은 나이 많아 자식 낳기를 포기한 마노아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세례 요한은 어떻습니까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나이 많아 자식을 도저히 낳을 수 없는 가운데 주의 길을 예비하기 위하여 태어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큰 인물을 세상에 내시기 전에 먼저 기도하게 하신 후 언약으로 약속의 자녀를 주십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이삭을 낳았습니다. 자식을 주겠노라 약속하신 후 하나님은 25년이 지나서 주셨습니다. 오랜 세월을 기도하게 하시고 인내하게 하신 후에 주신 것입니다. 이삭도 나이 40에 장가들어 60이 되어서야 기도함으로 에서와 야곱을 낳았습니다. 오늘 본문 속의 요셉은 어떤 인물입니까 요셉도 기도를 통해 야곱이 귀하게 얻은 자녀입니다.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라헬을 통해 낳은 자녀입니다. 야곱에게는 네 명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부인 레아는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디나 등 일곱 자녀를 낳았습니다. 언니는 자꾸 아이를 낳는데 라헬은 아이가 없습니다. 아무리 애쓰고 몸부림쳐도 안됩니다. 어느 날은 하도 화가 나서 야곱에게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죽어 버리겠다. 생떼를 쓰기도 했습니다.(창30:1)
그러나 아이 낳는 일이 사람 마음대로 되는 일입니까 해도 해도 안되니까 나중에 자기 여종 빌하를 야곱의 침소에 대신 들여보내 동침케 해서 자식을 낳도록 합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자식이 단과 납달리입니다. ‘단’이라는 이름의 뜻이 무엇입니까 ‘내가 형과 경쟁하여 이겼다.’는 뜻입니다. 빌하가 ‘납달리’를 낳았을 때 라헬이 뭐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이 말들을 통해 자식을 낳지 못한 라헬이 얼마나 가슴에 한이 맺혔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식을 갖지 못하면 하나님께 기도했으면 좋으련만 라헬은 그런 인물도 못되었습니다.
이 라헬을 위하여 대신 야곱이 기도합니다. 그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드디어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 하사 주신 자녀가 요셉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귀한 자녀는 가장 어렵게 기도를 통해서 주십니다.
② 요셉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 가운데 성장했습니다.
요셉은 어려서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요셉의 어머니 라헬은 야곱이 가나안 땅으로 귀향하는 길에 베냐민을 낳고는 죽었습니다. 요셉이 어려서 어머니를 잃어버린 게 무슨 하나님의 보호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입니다.
누가 뭐래도 자녀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는 어머니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어머니의 신앙 교육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어머니 라헬이 어떤 여자입니까 구원은 받았으나 끝까지 우상을 버리지 못하는 여자입니다.
야곱이 가나안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처가를 떠날 때에 라헬은 친정 집이 섬기는 신 드라빔 우상을 훔쳐 가지고 나옵니다. 친정 아버지가 좇아와서 내놔라 해도 안 내놨습니다. 세겜 족속을 죽인 일로 인하여 그 지역의 여러 족속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위기에 부딪힌 야곱은 자신의 모든 가족과 종들에게 명령합니다. “이방 신상을 다 버리라. 자신을 정결케 하라. 의복을 바꾸라! 그리고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라헬은 이 때도 드라빔 우상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그렇게 사랑하는 라헬을 하나님은 불러 가십니다. 라헬의 우상숭배의 유산이 요셉에게 물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요셉에게 어려서 어머니를 잃는다는 것은 가혹한 형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을 사랑하사 우상으로부터 분리시켜 언약 백성을 삼으셨습니다.
③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으로 성장했습니다.
야곱은 라헬을 왜 하나님이 불러 가셨는지를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요셉을 기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도 알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다른 어떤 자식들보다도 요셉을 더욱 사랑했습니다.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창37:3-4)
노년에 얻은 자식이기에 사랑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남겨 놓은 혈육이기에 사랑했습니다. 그에게는 다른 형제들이 입지 못하는 채색 옷을 입혔습니다. 어느 정도로 편애했습니까 다른 형제들이 미워하여 늘 불평할 정도로 요셉만 사랑했습니다. 야곱이 육신적으로만 요셉을 편애했겠습니까 영적으로도 그렇게 했습니다. 다른 자식들은 다 그렇게 못해도 요셉만큼은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으로 확실하게 키웠습니다.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레아가 낳은 자식들은 계속적으로 언약을 놓칩니다. 르우벤은 서모와 통간을 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유다마저도 가나안 땅 수아라는 여자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몄습니다. 하나님은 수아를 통해서 낳은 세 자식을 버리고 다말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베레스를 통해 메시야의 혈통을 이어 가십니다. 그러나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을 깨달은 야곱이 믿음의 상속자를 삼아 신앙으로 길렀습니다.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바로 창세기 37:1-11에 나오는 요셉이 꾼 꿈입니다.

2. 세계정복의 꿈을 꾼 야곱
하나님의 완전한 축복으로 지음 받은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네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는 뱀의 유혹에 넘어가고만 것입니다. 사단에게 속아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살아야 할 인간이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다. 그 결과 찾아온 여섯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① 신분문제: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그 즉시 사단에게 묶인 마귀의 자녀 신분이 되었습니다.
② 우상문제:그 때부터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우상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③ 정신문제:우상을 섬기면 정신적인 고통이 계속 다가옵니다.
④ 육신문제:정신의 고통은 육신의 병을 불러오고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⑤ 내세문제:예수 믿지 않고 죽으면 지옥에 가게 됩니다.
⑥ 후손문제:불신앙은 반드시 영적인 유산을 남깁니다. 후손이 영적인 문제에 시달리게 됩니다
인간 스스로는 도저히 여기에서 빠져 나올 힘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새로운 신분이 됩니다. 놀라운 권세와 능력을 소유하게 됩니다.
 세 가지 신분
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그 즉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② 성령이 떠난 것이 죽음입니다. 성령이 오신 것이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성령이 내주 하십니다.
③ 자녀는 부모에게 필요한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것처럼 구원받은 자는 기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됩니다.
 세 가지 권세
① 하나님의 자녀가 기도할 때마다 눈에 보이지 않게 천사가 동원됩니다.
②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령하면 사단이 결박됩니다.
③ 성도의 배경은 하늘나라입니다. 땅에 살아도 하늘나라의 지원을 받습니다.
사명
① 성도는 이 세 가지 신분과 권세를 가지고 복음으로 세계를 정복합니다.
요셉이 꾼 꿈은 세계정복의 꿈입니다. 요셉은 17세의 나이에 이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은 어떻게 그 어린 나이에 그토록 엄청난 꿈을 꾸었던 것일까요 요셉이 이 꿈을 꾸었다는 것은 무슨 사실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까 세 가지 신분과 세 가지 권세에 대하여 이미 다 알고 깊게 그 축복을 누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세계정복은 구원얻은 자의 신분과 권세에 대하여 이미 정통하게 알고 있는 자들의 것입니다.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을 바로 깨닫고, 하나님 자녀의 신분과 권세를 올바로 이해하고 있었고 사명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예수 생명과 예수 능력, 하나님 자녀의 신분과 권세를 깨닫고 세계 복음화의 언약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가 기도했다는 증거가 바로 요셉이 꾼 두 번에 걸친 꿈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위해 기도한 자를 통해 그 역사를 이루십니다.
노아는 죄악이 관영한 시대에 살면서 그 시대의 구원을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로 하여금 방주를 만들게 하사 인류의 생명을 보존케 하셨습니다. 모세는 민족의 구원을 위해 80년을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모세를 통해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세계 복음화의 언약을 붙잡고 구원받은 자의 신분과 권세로 기도하는 요셉에게 이 위대한 꿈을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꿈을 꾸어 보셨습니까 여러분의 가슴에도 민족이 담겨 있습니까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은데 그 넓은 세상에서 여러분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겠다는 분명한 방향과 목표가 정해져 있습니까
정말로 여러분은 이 꿈을 꾸어 보셨습니까 아니면 이 꿈에 대한 소망이라도 간직하고 있습니까 없다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있다면 계속 기도하십시오. 당신은 세계 복음화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3. 이제라도 우리는 꿈꾸는 자가 됩시다.
요셉의 별명은 ‘꿈꾸는 자’였습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자기들에게 나오는 요셉을 보고 형들은 꿈꾸는 자가 온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두 번에 걸친 요셉의 꿈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만 왜 두 번만 꿈꾸었겠습니까 수도 없이 꾸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 이야기를 혼자만 간직할 수 없어서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말했습니다. 남들은 미쳤다고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비웃었습니다. 오직 아버지 야곱만 그 말을 마음에 깊이 담아 두었습니다.
요셉은 눈감으면 세계 복음화의 꿈을 꾸었습니다. 눈뜨면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움직였습니다. 눈을 뜨나 감으나 요셉은 신분과 권세를 깨닫고 사명을 위해 살았습니다. 꿈은 인간으로서는 통제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내가 원하는 꿈을 내 마음대로 꾸는 것이 아닙니다. 또 내가 꿈을 꾸기 싫다고 안 꾸는 것도 아닙니다. 꿈은 인간의 영적인 영역입니다. 꿈은 육신의 차원이 아닙니다. 정신적인 차원도 아닙니다. 꿈은 영적인 차원입니다. 그래서 꿈을 통해서 인간은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영과 육과 혼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 육과 혼(의식)은 유한하지만 영은 영원합니다. 인간이 영적 존재라는 것을 언제 확인할 수 있습니까 죽음이 가까웠을 때입니다. 사람에게 있어 죽음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육신이 기능을 다한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할 수 있는 사고의 기능, 즉 의식까지 기능을 다한 것입니다. 인간이 육신과 혼, 즉 정신이 기능을 다하면 그 때 열리기 시작하는 것이 영적인 차원입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죽음이 임박하면 천사도 보이고, 귀신도 보이는 것입니다.
꿈이 무엇입니까 인간의 영적인 차원입니다. 잠을 잘 때 사람은 육신의 활동을 정지합니다. 의식도 그 시간에는 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영이 활동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잠은 인간이 죽은 것과 똑같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꿈을 통해서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영적 존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눈을 뜨고 현실에서 귀신을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꿈에서는 보입니다. 그래서 악몽을 꾸는 사람들은 밤을 두려워하고 잠자기가 무서워지는 것입니다. 성도는 꿈속에서 예수님을 만나기도 합니다. 천사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현실에서 만났다면 다 거짓말이지만 꿈에 만났다면 귀기울여 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왜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어떤 꿈을 자주 꾸는가 하는 것은 지금 그가 어떤 영의 인도를 받고 있는가를 말해 주는 것입니다. 악몽을 꾼다면 악령의 인도를 받고 있는 것이고, 악령이 그에게 역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의 계시를 받는다면 성령의 인도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야곱은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이 장자 속에 그리스도의 비밀을 숨겨 두셨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형의 발뒤꿈치를 잡고 나왔습니다. 얍복강에서는 환도뼈가 위골 되기까지 천사와 더불어 씨름했습니다. 요셉은 야곱에게 버금갈 정도로 어려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에 눈뜬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잠잘 때마다 어떤 꿈을 꾸었습니까 요셉은 악몽을 꾼 것 아닙니다. 허황된 신기루를 좇은 게 아닙니다. 얼마나 사모했으면 얼마나 갈망했으면 그렇게까지 하나님이 역사 하셨을까요 요셉은 세계 복음화의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의 꿈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요셉의 세계정복의 영롱한 꿈은 그가 얼마나 간절하게 그 비젼을 꿈꾸며 기도했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요셉이 꾼 꿈이 그가 얼마나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를 받고 있었는가를 밝혀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잠잘 때 무슨 꿈을 주로 꾸십니까 여러분에게도 요셉과 같은 꿈이 있습니까 없다면 이제부터라도 꿈꾸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릴 적에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라고 노래했던 것처럼 이제는 꿈에도 소원은 예수, 꿈에도 소원은 세계 선교라고 노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가 있을까요 언약을 붙잡으면 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을 확인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권세가 내게 있음을 확인하면 됩니다. 이 신분과 권세, 그리고 주님 살아 계신 증거가 다른 사람에게도 나타나기를 원하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언약 붙잡고 기도하여 증거를 먼저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증거를 통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시기 바랍니다.

민족 복음화, 세계 복음화는 여러분이 꾸는 꿈속에서부터 이루어집니다. 요셉처럼 세계를 가슴에 품고 날마다 꿈꾸는 꿈쟁이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꿈을 붙잡고 역경을 헤치고 그리스도와 함께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