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사마리아 복음화의 방법 (행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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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주님은 승천하시기 적전에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약속하신 바 성령을 받기까지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받은 다음에는 떠나라는 말씀입니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임하심으로 모두가 충만함을 입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주의 복음이 휘몰아쳤습니다. 유대를 덮어 버렸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사도들과 성도들은 예루살렘에만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때 대대적인 핍박이 예루살렘에 임하게 됩니다. 공회에서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를 당했습니다. 핍박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 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행8:1-3)
사울이라는 청년이 예루살렘 각 집에 들어가 성도들을 잡아다가 감옥에 넘겼습니다. 당시의 핍박이 얼마나 심했던지 사도들만 남고 모든 성도들은 유대와 사마리아와 모든 땅으로 흩어졌습니다. 이 핍박은 성도들 입장에서는 견디기 힘들었겠지만 복음을 들고 세계를 전도와 선교케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이때 빌립은 주님의 뜻을 깨닫고 사마리아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백성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했습니다. 무리가 빌립이 전하는 복음과 그에게 따르는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12절을 주목하여 보게 됩니다.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말씀을 듣는 자가 다 믿었다고 했습니다. 사마리아의 복음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해 전도와 선교를 누가 하시는가 어떻게 하시는가 그러면 전도와 선교에 있어서 우리의 하는 일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점들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마리아 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되리라’ 이 말은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로 내가 하게 하겠다는 주님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도와 선교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 통해서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로 하나님이 하십니다. 주님이 하신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무엇입니까
사마리아 복음화는 이루어지게 되어 있었습니다. 빌립이 가서 말을 잘해서 된 게 아니라 누구든지 가서 정확하게 복음을 전하면 다 믿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육신으로 세상에 계실 때 사마리아 복음화의 초석을 다 깔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공생애 사역 가운데 세 명의 사마리아 사람을 만납니다.
① 수로보니게 여인을 만나 왕적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두로 지경에 이르렀을 때에 수로보니게 여인이 찾아와 예수님에게 자기 딸에게 더러운 귀신이 들렸는데 고쳐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마태복음 15장에 보면 그 여인은 가나안 사람이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막7:27)
왜 예수님이 이 여인에게 이와 같은 폭언을 하셨을까요 여인의 과거 행적이 그와 같은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윤리적으로 이 여인의 삶에 많은 문제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 숭배에 깊이 빠져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인의 죄를 지적하사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다급해진 여인이 말합니다.
“…...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막7:28)
예수님은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즉시로 여인의 딸을 고쳐 주셨습니다. 귀신의 역사는 예수님만 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을 만나 왕으로서의 사역을 하신 것입니다.
② 문둥병자를 만나 제사장적 사역을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7장을 보면 예수님이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열 문둥병자가 찾아와 병을 고쳐 주시기를 간청했습니다. 성경에서 문둥병은 대부분 죄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일평생 고난을 당하다가 참혹한 모습으로 죽어 가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가까이 나오지도 못하고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눅17:13) 소리 높여 울부짖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열 명의 사람들이 상대방을 서로 보니 모두가 깨끗해져 있었습니다.
제사장이 문둥병에 걸린 사실을 확인하면 그는 마을 밖으로 내어 쫓김을 당해야 합니다. 병이 나아서 집으로 돌아갈 때도 치료 여부를 제사장이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모두가 제사장에게 보이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는데 한 사람만 돌아와 예수님께 사례하고 감사했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17:17-19)
예수님은 그를 향하여 죄용서와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사하는 권세를 가진 하나님이십니다.(막2:10) 사마리아 문둥병자를 만나 예수님은 제사장적인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③ 수가성 여인을 만나 선지자적 사역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를 떠나서 갈릴리로 가실 때 의도적으로 사마리아를 거쳐서 가십니다. 본래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와 사람들과는 상종을 하지 않습니다. 사마리아로 가셔서 우물가에서 여인을 기다렸다가 만나십니다. 여인은 간음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섯 번에 걸친 결혼 생활에 실패하고 지금은 남편 아닌 사람과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행실은 바르지 못했을지라도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목말라 하는 여인입니다. 그래서 목마른 이 여인과의 대화를 우물을 놓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대화의 주제는 예배로 바뀝니다.
“여자가 가로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4:19-24)
여인은 남편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 목말랐던 여인입니다. 그 여인을 찾아가셔서 만나 주시는 순간에 여인의 눈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환희가 넘쳤습니다. 기쁨을 이기지 못한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리에 들어가 외칩니다.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요4:29)
여인의 말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나아 왔습니다. 그들도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니라 ...”(요4:42)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하나님 만나는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선지자적인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기 전에 예수님이 이미 그 성이 복음화 될 수 있는 기초를 다 닦아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와 선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그가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그건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 것입니다. 전도와 선교는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사역입니다. 전도와 선교는 사람의 일도 아니며,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2.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전파했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행8:5)
위의 세 가지 사실을 깨달은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했습니다. 어떻게 전했겠습니까 수로보니게 여인의 귀신들린 딸을 고치신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다. 사마리아 문둥병자의 병을 고치시고 그의 죄를 용서하신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다. 우물가 여인과 수가성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듣지 못했느냐 그들이 만난 그리스도, 그들이 전파하는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다.
“그 예수를 믿을 때 너희가 하나님을 만난다. 주홍같이 붉은 죄, 먹과 같이 검은 죄를 너희가 어떻게 희게 할 수 있느냐 예수 믿으면 어떤 죄라도 다 용서받는다. 예수 믿으면 마귀의 권세에서 자유할 수 있다.” 선지자, 제사장, 왕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했더니 사마리아 사람들이 다 나와 믿고 남녀의 무리가 다 세례를 받았습니다.
빌립은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빌립 안에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래서 빌립이 가는 것은 그리스도가 가는 것이며, 그가 그리스도를 전파하면 그리스도가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가신 뒤에 그는 성령으로 다시 내 안에 오셨습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전파하면 예수님이 함께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빌립이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할 때 그리스도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① 하나님을 만나는 선지자적인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행8:6)
믿으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만나고 봐서 믿는 게 아니라 믿을 때 만나고 보이게 됩니다. 빌립이 전한 복음을 인하여 사마리아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② 제사장적인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행8:8)
기쁨은 언제 나타나는 역사입니까 죄를 용서받았을 때 기뻐할 수 있습니다. 삭개오가 죄를 사함 받고 기뻤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용서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기쁨이 넘쳤습니다. 수가성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자기 죄를 용서받는 순간 자기가 왜 우물가에 왔는지 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기뻤습니다. 빌립이 전한 복음을 인하여 사마리아 성에 제사장적인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③ 왕적인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행8:7)
여기서 우리가 몇 가지 단어에 유의해야 합니다.
㈀ 많은 사람들에게 더러운 귀신이 붙어 있었습니다.
㈁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갔습니다.
㈂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음을 얻었습니다.
오늘날도 마귀, 귀신, 악령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 존재를 깨닫지 못하는 것부터 속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존재의 하는 일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모든 불신자에게 붙어 하나님을 나지 못하게 합니다. 믿는 성도들에게도 역사하여 은혜 받지 못하게 합니다. 심하게는 정신병을 일으키고 온갖 질병과 저주를 가져다줍니다. 모든 병이 다 귀신의 역사는 아니지만 많은 병이 귀신에 의한 것임을 부정해서 안됩니다. 귀신의 역사는 사람의 힘으로는 꺾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능력은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온 질병이나 귀신의 역사로 찾아온 질병을 구분하지 않고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 속에 있는 분들은 더욱 힘써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단의 모든 권세를 꺾는 주님의 능력이 여러분에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3. 사마리아 성의 구원을 성령이 보증하십니다.
예루살렘 성에서 사도들이 빌립 집사가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복음을 전파할 때 많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에 교회가 모여 이 사실을 의논하고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내게 됩니다.
두 사도가 사마리아에 도착하여 백성에게 안수할 때 안수 받는 각 사람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빌립이 복음을 전할 때 능력은 나타났지만 성령은 임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라”(행8:16)
그러면 베드로가 가서 안수할 때 비로소 성령이 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베드로에게만 성령을 임하게 하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베드로가 가서 안수할 때만 성령이 임해야 할 필연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구원이 자신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그래서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했을 때 이와 같이 능력이 나타나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수제자요, 예루살렘 교회의 대표가 되는 베드로가 가서 안수할 때 성령이 임하므로 사마리아 사람들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이 공식적으로 선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에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가서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이 임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행10:44)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들어간 사건을 가지고 사도행전 11장에 시비가 붙습니다. 왜 할례자로서 무할례자인 이방인 고넬료의 가정에 들어갔느냐는 것입니다. 그 때에 베드로가 말합니다.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행11:15-18)
고넬료에게 직접 성령이 임하면 아무도 그가 구원받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베드로가 갔을 때 성령이 임해야 모두가 이방인에게도 주님의 구원이 적용되는구나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부터는 이방인의 구원이 공식적으로 인정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누가 가서 전해도 성령이 구원받는 자들 속에 직접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구원받은 사실을 성령이 보증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이방인입니다. 우리의 구원을 누가 보증합니까 주님의 성령이 보증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가 뭐래도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도와 선교 사역은 주님이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통해서 직접 하시는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뭘 한다고 교만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또 못한다고 꽁무니를 뺄 이유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할 수 있다고 교만해서 들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시킵니다. 그러나 아무 능력이 없어 주님만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능력으로 역사 하사 되게 하십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교만하지 맙시다. 주님만 의지합시다. 주의 일을 주님이 직접 우리로 되게 하실 것입니다. 민족과 세계 선교의 비젼을 가슴에 품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승리의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때 대대적인 핍박이 예루살렘에 임하게 됩니다. 공회에서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를 당했습니다. 핍박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 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행8:1-3)
사울이라는 청년이 예루살렘 각 집에 들어가 성도들을 잡아다가 감옥에 넘겼습니다. 당시의 핍박이 얼마나 심했던지 사도들만 남고 모든 성도들은 유대와 사마리아와 모든 땅으로 흩어졌습니다. 이 핍박은 성도들 입장에서는 견디기 힘들었겠지만 복음을 들고 세계를 전도와 선교케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이때 빌립은 주님의 뜻을 깨닫고 사마리아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백성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했습니다. 무리가 빌립이 전하는 복음과 그에게 따르는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12절을 주목하여 보게 됩니다.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말씀을 듣는 자가 다 믿었다고 했습니다. 사마리아의 복음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해 전도와 선교를 누가 하시는가 어떻게 하시는가 그러면 전도와 선교에 있어서 우리의 하는 일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점들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마리아 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되리라’ 이 말은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로 내가 하게 하겠다는 주님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도와 선교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 통해서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로 하나님이 하십니다. 주님이 하신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무엇입니까
사마리아 복음화는 이루어지게 되어 있었습니다. 빌립이 가서 말을 잘해서 된 게 아니라 누구든지 가서 정확하게 복음을 전하면 다 믿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육신으로 세상에 계실 때 사마리아 복음화의 초석을 다 깔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공생애 사역 가운데 세 명의 사마리아 사람을 만납니다.
① 수로보니게 여인을 만나 왕적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두로 지경에 이르렀을 때에 수로보니게 여인이 찾아와 예수님에게 자기 딸에게 더러운 귀신이 들렸는데 고쳐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마태복음 15장에 보면 그 여인은 가나안 사람이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막7:27)
왜 예수님이 이 여인에게 이와 같은 폭언을 하셨을까요 여인의 과거 행적이 그와 같은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윤리적으로 이 여인의 삶에 많은 문제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 숭배에 깊이 빠져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인의 죄를 지적하사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다급해진 여인이 말합니다.
“…...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막7:28)
예수님은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즉시로 여인의 딸을 고쳐 주셨습니다. 귀신의 역사는 예수님만 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을 만나 왕으로서의 사역을 하신 것입니다.
② 문둥병자를 만나 제사장적 사역을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7장을 보면 예수님이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열 문둥병자가 찾아와 병을 고쳐 주시기를 간청했습니다. 성경에서 문둥병은 대부분 죄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일평생 고난을 당하다가 참혹한 모습으로 죽어 가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가까이 나오지도 못하고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눅17:13) 소리 높여 울부짖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열 명의 사람들이 상대방을 서로 보니 모두가 깨끗해져 있었습니다.
제사장이 문둥병에 걸린 사실을 확인하면 그는 마을 밖으로 내어 쫓김을 당해야 합니다. 병이 나아서 집으로 돌아갈 때도 치료 여부를 제사장이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모두가 제사장에게 보이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는데 한 사람만 돌아와 예수님께 사례하고 감사했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17:17-19)
예수님은 그를 향하여 죄용서와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사하는 권세를 가진 하나님이십니다.(막2:10) 사마리아 문둥병자를 만나 예수님은 제사장적인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③ 수가성 여인을 만나 선지자적 사역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를 떠나서 갈릴리로 가실 때 의도적으로 사마리아를 거쳐서 가십니다. 본래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와 사람들과는 상종을 하지 않습니다. 사마리아로 가셔서 우물가에서 여인을 기다렸다가 만나십니다. 여인은 간음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섯 번에 걸친 결혼 생활에 실패하고 지금은 남편 아닌 사람과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행실은 바르지 못했을지라도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목말라 하는 여인입니다. 그래서 목마른 이 여인과의 대화를 우물을 놓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대화의 주제는 예배로 바뀝니다.
“여자가 가로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4:19-24)
여인은 남편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 목말랐던 여인입니다. 그 여인을 찾아가셔서 만나 주시는 순간에 여인의 눈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환희가 넘쳤습니다. 기쁨을 이기지 못한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리에 들어가 외칩니다.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요4:29)
여인의 말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나아 왔습니다. 그들도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니라 ...”(요4:42)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하나님 만나는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선지자적인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기 전에 예수님이 이미 그 성이 복음화 될 수 있는 기초를 다 닦아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와 선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그가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그건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 것입니다. 전도와 선교는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사역입니다. 전도와 선교는 사람의 일도 아니며,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2.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전파했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행8:5)
위의 세 가지 사실을 깨달은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했습니다. 어떻게 전했겠습니까 수로보니게 여인의 귀신들린 딸을 고치신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다. 사마리아 문둥병자의 병을 고치시고 그의 죄를 용서하신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다. 우물가 여인과 수가성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듣지 못했느냐 그들이 만난 그리스도, 그들이 전파하는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다.
“그 예수를 믿을 때 너희가 하나님을 만난다. 주홍같이 붉은 죄, 먹과 같이 검은 죄를 너희가 어떻게 희게 할 수 있느냐 예수 믿으면 어떤 죄라도 다 용서받는다. 예수 믿으면 마귀의 권세에서 자유할 수 있다.” 선지자, 제사장, 왕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했더니 사마리아 사람들이 다 나와 믿고 남녀의 무리가 다 세례를 받았습니다.
빌립은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빌립 안에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래서 빌립이 가는 것은 그리스도가 가는 것이며, 그가 그리스도를 전파하면 그리스도가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가신 뒤에 그는 성령으로 다시 내 안에 오셨습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전파하면 예수님이 함께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빌립이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할 때 그리스도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① 하나님을 만나는 선지자적인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행8:6)
믿으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만나고 봐서 믿는 게 아니라 믿을 때 만나고 보이게 됩니다. 빌립이 전한 복음을 인하여 사마리아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② 제사장적인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행8:8)
기쁨은 언제 나타나는 역사입니까 죄를 용서받았을 때 기뻐할 수 있습니다. 삭개오가 죄를 사함 받고 기뻤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용서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기쁨이 넘쳤습니다. 수가성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자기 죄를 용서받는 순간 자기가 왜 우물가에 왔는지 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기뻤습니다. 빌립이 전한 복음을 인하여 사마리아 성에 제사장적인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③ 왕적인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행8:7)
여기서 우리가 몇 가지 단어에 유의해야 합니다.
㈀ 많은 사람들에게 더러운 귀신이 붙어 있었습니다.
㈁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갔습니다.
㈂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음을 얻었습니다.
오늘날도 마귀, 귀신, 악령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 존재를 깨닫지 못하는 것부터 속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존재의 하는 일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모든 불신자에게 붙어 하나님을 나지 못하게 합니다. 믿는 성도들에게도 역사하여 은혜 받지 못하게 합니다. 심하게는 정신병을 일으키고 온갖 질병과 저주를 가져다줍니다. 모든 병이 다 귀신의 역사는 아니지만 많은 병이 귀신에 의한 것임을 부정해서 안됩니다. 귀신의 역사는 사람의 힘으로는 꺾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능력은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온 질병이나 귀신의 역사로 찾아온 질병을 구분하지 않고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 속에 있는 분들은 더욱 힘써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단의 모든 권세를 꺾는 주님의 능력이 여러분에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3. 사마리아 성의 구원을 성령이 보증하십니다.
예루살렘 성에서 사도들이 빌립 집사가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복음을 전파할 때 많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에 교회가 모여 이 사실을 의논하고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내게 됩니다.
두 사도가 사마리아에 도착하여 백성에게 안수할 때 안수 받는 각 사람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빌립이 복음을 전할 때 능력은 나타났지만 성령은 임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라”(행8:16)
그러면 베드로가 가서 안수할 때 비로소 성령이 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베드로에게만 성령을 임하게 하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베드로가 가서 안수할 때만 성령이 임해야 할 필연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구원이 자신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그래서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했을 때 이와 같이 능력이 나타나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수제자요, 예루살렘 교회의 대표가 되는 베드로가 가서 안수할 때 성령이 임하므로 사마리아 사람들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이 공식적으로 선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에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가서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이 임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행10:44)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들어간 사건을 가지고 사도행전 11장에 시비가 붙습니다. 왜 할례자로서 무할례자인 이방인 고넬료의 가정에 들어갔느냐는 것입니다. 그 때에 베드로가 말합니다.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행11:15-18)
고넬료에게 직접 성령이 임하면 아무도 그가 구원받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베드로가 갔을 때 성령이 임해야 모두가 이방인에게도 주님의 구원이 적용되는구나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부터는 이방인의 구원이 공식적으로 인정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누가 가서 전해도 성령이 구원받는 자들 속에 직접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구원받은 사실을 성령이 보증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이방인입니다. 우리의 구원을 누가 보증합니까 주님의 성령이 보증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가 뭐래도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도와 선교 사역은 주님이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통해서 직접 하시는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뭘 한다고 교만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또 못한다고 꽁무니를 뺄 이유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할 수 있다고 교만해서 들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시킵니다. 그러나 아무 능력이 없어 주님만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능력으로 역사 하사 되게 하십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교만하지 맙시다. 주님만 의지합시다. 주의 일을 주님이 직접 우리로 되게 하실 것입니다. 민족과 세계 선교의 비젼을 가슴에 품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승리의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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