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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무너진 바벨탑의 교훈 (창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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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막의 둥근 천막에 두 명의 보석 상인이 들어섰다. 두 상인은 보석소유에 대해 은근히 과시했다. 한 상인이 일부러 큰 진주 하나를 떨어뜨리자 그것을 주워 본 다른 상인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중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때 아랍 유목민이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나 역시 당신들처럼 보석의 소유와 매매에 관심이 있었죠. 어느날 사막 한가운데서 모래 바람을 만나 며칠동안 못먹어 탈진상태에 빠졌다가 큰 물건 주머니를 발견하고 그 주머니를 열었는데 진주만 가득한것을 보았습니다. 그때의 절망감이란 이루 말 할 수 없었지요…』
사람들은 자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것을 소유하였다고 생각이 들 때에는 그것을 자랑합니다. 자신의 지혜를 자랑하고, 재능을 자랑합니다. 자신의 건강을 자랑하고, 많을 물질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자랑 거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력과 능력이 때로는 하나님보다 더 위대한 것처럼 착각에 빠져 교만하게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에게 자신의 토지와 재물을 크게 자랑하고 다니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그 제자를 불러 놓고 지도를 보여 준 다음 "여보게 ! 그리스가 어디인가" 하고 물었습니다. 선생님의 물음에 제자는 조그만 반도를 가리키며 "여기입니다" 하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아테네는 어디인가" 하고 소크라테스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제자는 겨우 점 하나로 표시된 아테네를 가리키며 "이곳" 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자네 토지는 어디 있는가 " 하고 다시 물었습니다. 그 물음에 제자는 고개를 떨구며,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고 말을 하였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부터는 그는 땅 자랑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솔로몬은 잠언서 16:18에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 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생각을 갖고,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그대로 두시지 않으십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노아시대의 대 홍수 후에 사람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그곳에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벽돌을 만들어 성과 탑을 쌓아 하늘에 닿게 하여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불신과 반역을 꺾기 위하여 세상의 언어를 혼잡케 하고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셨습니다. 이후 바벨탑은 하나님께 대한 불신과 교만의 상징으로 쓰였습니다.
과학자인 아인슈타인 박사가 별들이 빛나는 어느날 밤 프린스턴 산 책로를 따라 걷고 있었다. 아슈타인은 줄곧 밤하늘을 바라보며 명상에 잠겼다. 한참 후 그는 한숨을 쉬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쨌든 원자가 저 하늘을 파괴하지는 못해…』
인간의 이성과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하나님의 섭리나 주권을 침해 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 입니다.(시편14:1)

하나님께서는 바벨탑을 쌓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고 그들을 흩어지게 하였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사람들의 계획은 도중에 중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사람들이 성을 쌓는 일과 탑을 쌓는 일을 좋아하지 않고, 그 일을 반대하셨을까요
우리 믿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생각과 계획이 잘못되게 되면 보이지 않는 아성의 바벨탑을 쌓는 어리석은 일이 됩니다.
우리는 지난날의 삶 속에서 혹시 바벨탑을 쌓는 일들은 없었는지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비록 믿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삶 속에서 바벨탑을 쌓는 일들이 나타나게 될 때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항상 깨어 있는 신앙 생활로서 바벨탑을 쌓는 어리석은 일에 미혹을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1.하나님께서 무너지게 한 바벨탑은 어떤 탑입니까
1)자신들의 이름을 나타내기 위해 쌓은 탑입니다.
본문 4절 말씀입니다.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하였습니다.
노아의 후손들이 시날 평지에서 성과 대를 쌓으려고 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이름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들의 이러한 행위는 무신론적인 인본주의와 허망한 인간의 명예욕을 드러내 준 것입니다.
사람이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그 일을 하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과 목적이무엇이냐 에 따라서 그 일이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영광스러운일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무너뜨리는 바벨탑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사는 사람들만 바벨탑을 쌓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그들의 생각과 목적이 잘못되게 되면그들이 하는 일은 곧 바벨탑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믿음 안에서 생각하고 믿음안에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에 그 일을 통하여 자신이 영광을 받거나, 또는 자신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나타내고자 하는 생각과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될 바벨탑을 쌓는 어리석은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왕 사울은 아말렉 군대를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싸움터로 나갔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며 싸우던 사울 왕은 아말렉 군대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치 않고 부분적으로 순종하는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말렉 사람과 그들의 모든 짐승까지도 죽이도록 하였는데, 사울 왕은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였습니다.
사울 왕은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얻은 후에 자신에게 승리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제사를 드리는 것 보다는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사울 왕의 이러한 행위는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고,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이러한 일들은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우리들이 열심히 일을 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에 순간적인 잘못된 생각과 판단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바벨탑을 쌓게 하는 어리석은 자로 만들고 맙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고전10: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으로 권면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바벨탑을 쌓는 어리석은 일을 하지 말라는 권면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모두 다 지혜롭고 슬기로운 성도들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서 바벨탑을 쌓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는 자들이 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쌓은 탑입니다.
본문 4절 말씀입니다.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하였습니다.
노아의 후손들이 시날 평지에서 바벨탑을 쌓은 목적이 무엇인가를 본문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시날 평지에다 벽돌을 구워 성을 쌓고 탑을 쌓게 된 것은 서로 흩어지지 말고 함께 살자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이 흩어지지 않고 함께 산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가족과 형제가그리고 친구가 헤어지지 않고 영원히 함께 교제를 나누며 산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정들었던 사람들이 헤어지게 될 때의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한 가족과 형제들이 흩어지지 않고 함께 살면서 외로움을 극복한다면 얼마나 좋은 일 입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사람들이 흩어지지 않고 함께 살기 위해서 성을 쌓고 탑을 쌓는데, 그들을 도와주지 않고 그들의 일을 싫어하신 것입니까
사람들이 흩어지지 않고 함께 산다는 것은 좋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노아 홍수 후의 사람들의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그들이 한곳에 모여서 사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노아 홍수 후에 노아는 방주에서 나와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 중 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드렸습니다.
노아의 제사를 받으신 하나님께서 는 그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고 하였습니다.
(창9:1)그러므로 노아의 후손들이 땅에 충만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곳에 모여 사는 것보다는 세상에 흩어지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는 말씀을 어기고, 흩어지지 말고 한 곳에 모여 살자는 뜻에서 성을 쌓고 탑을 쌓고 있으니,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들이 하는 일을 도와 줄 수 있겠습니까
우리들이 하는 일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들이라면 우리들이 아무리 믿음으로 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그 일을 도와 주시지 않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일들이 매 순간 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성공하고 싶으싶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하고자 하는 일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하는 일들은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고 맙니다.
여러분 모두가 다 지혜롭고 슬기로운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은 바벨탑을 어떠한 방법으로 무너뜨리고 계십니까
1)사람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십니다.
본문 7-9절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더 이상 바벨탑을 쌓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습니다.
언어의 혼잡은 사람들의 의사 소통을 불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자 그들은 서로간에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없었습니다.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자 그들은 서로 함께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러한 방법으로 바벨탑을 쌓는 사람들에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처음에는 마음과 뜻이 하나가 되어 일을 열심히 하지만, 일을 하는 도중에 서로의 마음과 뜻이 맞지 않도록 함으로서 일을 중단하도록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류의 언어를 혼잡케 한 것은 바벨탑을 더 이상 쌓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내린 조치입니다.
지금은 우리들의 마음과 뜻과 생각과 목적이 하나가 되어 있다. 할지라도, 우리들이 하고자 하는 일들이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일들이라면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우리들의 마음과 뜻이 하나가 되도록 놓아두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이 주님 오실 때까지 하나가 되어 일하기를 원한다면 인간 중심의 일을 하지 말고 항상 하나님 중심의 일을 하여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인본주의적인 신앙으로 타락하게 될 때에는 하나님께서 무너뜨리고 떠나시기 때문입니다.

2)바벨탑을 쌓던 사람들을 흩어 버리십니다.
본문 9절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탑을 쌓던 사람들의 언어를 혼잡케 함과 동시에 그들을 온 지면으로 흩으셨습니다.
사람들의 계획과 목적이 좋아도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지않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언제나 겸손하게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바벨탑을 쌓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흩어 버리셨으니 그 탑은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가정을 흩어 버린다면 남아 있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께서 흩어 버리시지 않도록 바벨탑을 쌓는 어리석은 생활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이름이나 영광을 위한 목적으로 일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일들을 하지 말고 말씀 안에서 계획하고 일을 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자세로 일을 한다면 그 일들은 바벨탑을 쌓는 어리석은 일들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흔들어 놓지않고, 떠나려는 사람들이 있을지라도 떠나지 못하도록 붙잡아 주십니다. 왜냐하면 그 일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절대로 바벨탑을 쌓는 미련한 삶을 살지말고 하나님의 칭찬과 복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의 탑을 쌓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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