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너희 어미와 쟁론하라 (호 02:2-13)

첨부 1


『너희 어미와 쟁론하고 쟁론하라』(호2:2상반절)
‘너희 어미’는 신앙의 선배 자기가 속해 있거나 남이 속해 있는 교파, 믿고 있는 교리와 신조를 말씀합니다.

‘쟁론하라’는 것은 세 가지의 뜻이 있는데,
① 따져서 소리내서 싸우라
② 따져서 악한 행동을 중단할 때까지 노력하라.
③ 따져서 법정에서 판단받아 공의를 주장하라는 말입니다.

이 말씀은 너희 음녀인 어미와 같이 이스라엘이 타락의 길로 나가고 있는데, 끝까지 따지고 싸워서 그 악에서 타락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거나 중단하게 하고 하나님의 법정에서 그들이 옳지 못함을 말하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감정이나 세상 욕심을 위하여 따지거나 싸워서는 안됩니다. 죽고 사느냐, 흥하고 망하느냐, 화가 되고 복이 되느냐, 성공이냐 실패가 되느냐 하는 진리 문제, 신앙 양심 문제, 죄 문제는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 대항치 아니하고”(히12:4) 하신 말씀대로 쟁론하고 쟁론을 해야 합니다.

너희 어미인 신앙 선배, 교파, 교리, 신조는 옳고 그름을 따져서 무조건 맹종이나 방종으로 따르지 말고, 성경대로 쟁론해서 성경을 근거로 끝까지 따지고 싸워서 잘못된 악, 죄에서 벗어나게 하고 하나님의 법정에서 그것이 옳지 못함을 말해 수정해 가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파, 교회 선택에 있어서 가깝고 먼 거리 위치에 따라 가지 말고, 외모의 아름답고 웅장한 건물에 따라 가지 말고, 숫자가 많이 모인다고 가지 말고, 숫자 따라 역사적 전통만 믿고 전통 따라 가지 말고, 큰 교회 목회자니 목회자 따라가지 말고, 나이가 많고 경륜이 많으니 나이와 경륜 따라 가지를 말아야 합니다. 교파 선택도 정통이다, 보수다, 개혁이다, 진리다 하는 간판 따라 가지 말고, 사람 따라 가지 말아야 합니다.
교리와 신조도 장로교다, 성결교다, 침례교다, 감리교다, 순복음이다, 막연히 그것만 보고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고 천지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이적과 기적을 행한다고 따라가지 말고, 세상의 이런 저런 조건보고 따라가지 말고, 쟁론하고 쟁론해서 성경대로 된 옳고 바른 길로 따라가야 합니다.

자식이 어미 따라 가는 것이 도리요 순리인데 왜 쟁론해야 합니까

첫째, 『저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저희 남편이 아니라』(호2:2중반절)
실질상 부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법적 형식적 자식에게 어미나(형식적 법적 부부나) 결혼의 합의를 파기하여 잘못을 저질러 배신한 음행한 아내이기 때문입니다.
‘저가 내 아내가 아니라’는 말씀은 택자이나, 신자가 아니라는 말이 아니라, 간부와 음행 했기 때문에 결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괴하여 하나님과 이혼해서 하나님이 간섭치 아니하시는 성전 밖마당으로 버렸다는 말씀입니다.
부부는 결혼이라는 계약을 통해 관계가 성립됩니다. 남녀가 결혼하게 되면 남자는 그 여자만, 여자는 그 남자만 생각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다른 남자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한, 그 아내는 더 이상 아내가 아니고, 이미 부부 관계가 실질상 끝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신부된 우리에게 처음에는 하나님의 뜻에 비뚤어진 길로 갈까 염려도 되고, 근심도 되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하시고, 책망도 하시고, 권면도 하시고, 가시와 담으로 막기도 하시고, 징계까지 하면서 막기도 하고, 간섭도 하였지만 경히 듣고 듣지 아니하므로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시고 측량하지 못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계18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거기서 나와서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 재앙을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타이르시고 간섭하였지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그 죄를 가르쳐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스럽게 하였든지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고 간섭치 않고 내버려두셨습니다. 그럴수록 그가 마음으로 말하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합니다. “하루 동안에 재앙이 이르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 불에 사라지리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권면하시다 안되면 내버려두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들이 하나님과의 결혼 관계를 아름답게 지속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이혼한 까닭에 그 후손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사랑치 못한 죄 값으로 이스라엘 민족은 오늘도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둘째, 『그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라』(호2:2하반절)
정숙한 아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얼굴은 눈이 있는 곳이요, 마음이 표현되는 곳입니다. 얼굴은 겉으로 내세우는 간판, 선전, 운동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신부된 이스라엘은 진리와 영감을 내세우며, 하늘나라 시민권을 가진 백성으로서 그 나라에 가서 살 실력 영광 존귀를 준비토록 해야 될텐데, 돈만 내세우고 간판만 내세우고 세상이 부러워 전부가 세상과 짝하는 것만 준비하고 내세우니 그것을 제하라는 말씀입니다.

병 고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같이 병 고치기 위해 예배당에 출석하는 사람, 돈 벌기 위해 직장에 공장에 가는 사람같이 부자되기 위해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 소원 이루기 위해 불공드리고 비는 사람같이 소원 성취 하기 위해 금식, 철야하는 사람,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그 얼굴에는 세상의 안목, 육체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 차서 세상 사랑하는 것만 내세우니 그것을 제하기 전에는 주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에게 소망을 두어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만 두려워하고, 주님만 섬기고, 자기의 모든 것이 주님 한 분에게만 달린 줄 알고, 주님에게 매달리고, 주님 인도대로 순종하는 것과, 반대로,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에 소망을 두고, 모든 것이 그것에게만 달린 줄 알고, 그것 위해 사는 것이 간부로 더불어 음행하는 것이니 그 얼굴에 음행을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그 유방 사이에 음행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방은 정욕을 유발시키는 자체인데 세상과 짝하도록 세상 젖을 먹이는 행위를 하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유방은 복음운동, 진리운동 다른 사람을 신앙으로 이끄는 구원운동의 젖을 먹여야 합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전도운동, 복음운동 속에 세상운동, 즉 음란이 가득 찼고, 목회 속에서도 세상 좋아하게 하는 음란이 가득 차서, 그 젖을 먹고 난 성도들이 하나님보다 세상이 더 동경되고, 애착되고, 욕망을 갖게 하는 운동이 유방 사이에 음행이 있기 때문입니다. 금식하고 철야하는 것도 세상 소망을 욕망 하게 하는 그런 것으로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 어미는 내 아내가 아니요”라고 했습니다. 설교는 쌍나팔을 불지 않고, 세상 욕망, 세상 성공, 세상에게 좋아하는 것만 말해 주고, 그 자신의 간부로 더불어 음행하여 교회에서 세상을 큰소리로 자랑하는 것이 유방 사이에 음행이 있기 때문입니다.

 작정된 징벌

(마24:19)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했습니다. 세상 젖을 먹이는 행위는 믿는 일 하라고 주신 시간, 건강, 정력, 물질 등을 세상에 빼앗기고 세상과 짝하고 사치, 향락, 안일주의로 사용하도록 교훈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렘3:3) “네가 창녀의 낮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냐”
(렘6: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을 붉히지 않느냐”고 이스라엘의 얼굴이 뻔뻔스러움을 탓하셨습니다.

문제는 음행하고도 양심의 가책도 없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잘못도 알지 못하니,『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저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저를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내가 그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호2:3-4)
“그렇지 아니하면”은 만일 회개치 아니한 경우의 작정된 징벌의 결과를 소상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만일 얼굴에 음행을 제하지 아니하고 그 유방 사이에 음행을 회개하지 아니하면 작정된 징벌의 결과를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소상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①“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호2:3상반절)
음녀가 주는 세상 수입은 사람에 따라서 많기도 적기도 하지만, 이 세상에 와서 기독자로서 수입할 건설 구원은 털끝만치도 이루지 못하고, 세상 떠나가면 처음 세상에 태어날 때와 같이 벌거벗은 생애가 될 것입니다.

에스겔 16:39-40을보면, 음란한 여자를 발가벗긴 채 돌로 쳐죽이는 형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아내에게 생필품과 의복을 주는 것은 남편의 의무요(출21:10) 결혼 생활을 깨뜨리는 음행을 저지를 여인은 벌거벗겨 내 쫓는 것도 당시의 풍습이었습니다.
“벌거벗겨 나던 날 같이 하겠다”는 말씀은 좋은 환경, 좋은 입장, 축복의 은사를 다 빼앗아 벌거벗은 것 같이 수치가 드러나고 살이 드러나서 의지 보호해 줄 것이 없도록 의지할 데 없는 절명에 빠지도록 형벌을 당하게 하십니다.

② “저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호2:3중반절)
광야는 길이 멀고 험합니다. 원수가 많습니다. 재앙이 있습니다. 식물이 없습니다. 한서의 기온의 차이가 너무 심한 것등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야는 자기가 의뢰, 의지, 보호, 소망할 것이 하나도 없는 외롭고 쓸쓸한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 후에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겪었던 고통을 다시 겪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민20:5 이하에 보면 “이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마실 것과 입을 것과 먹을 것을 주셔서 살아가지, 만일 하나님이 이것을 주지 아니하면 다 배 고파, 목 말라 죽었을 것입니다.
고독한 광야 질병이 있는 광야, 괴롬이 있는 광야, 하나님의 축복이 떠난 광야, 이 쓸쓸한 광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내쫓겠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자기를 존영하게 대우해서 재산이 부요하고 신체가 강건하고 지위가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나, 광야처럼 하늘나라에서 자기를 환영 대우하고 의뢰 의지할 상급 구원은 하나도 없고, 광야처럼 외롭고 수치스럽고 무능하고 쓸쓸한 후회스러운 생애가 될 것을 말합니다.

③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호2:3중반절)
마른 땅에는 파종을 못합니다. 이유는 땅이 마른 것은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비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은혜의 비가 내리지 않는 심령 그 심령은 물기가 마르지 않아야 합니다. 사막은 곧 죽음, 적막, 공포를 의미합니다. 거기에는 생명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수분이 없어서 메마른 땅 식물과 땅이 목말라 갈증을 느껴 죽게 되는 고갈이 어떠하겠습니까 식물과 땅의 갈급은 수분이 물 갈증을 풀어 주고 사람의 영혼의 갈증은 하나님의 진리와 영감의 은혜라야 갈증을 풀어 줍니다. 그런데 영적 은혜가 하나도 없고 생수의 은혜가 하나도 없고 신령한 은혜가 하나도 없어 목말라 죽게 되는 생애가 될 것을 말합니다.

물이란 인간 생존의 절대 조건중 하나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목말라 죽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반석에서 물을 내주셨고, 마라의 썩은 오아시스를 바꾸어 먹을 수 있는 물로 마시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그 같은 은혜를 저버리고 떠나는 이스라엘에게 더 이상 물을 공급하지 아니하시고. 목말라 죽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④ “내가 그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4절 상반절)
어미의 음란한 죄 때문에 무고한 어린 자식들이 하나님에게 긍휼을 받지 못하고 버림을 당합니다. 이를 볼 때 지도자, 부모, 개척자들의 책임이 큰 것입니다.
성경은 “아비의 죄를 자손 3,4대에 이르거니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천대에 이르기까지 복이 계속되리라”고 했습니다.

부모된 우리가 자식들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신앙생활, 교회생활을 이렇게 해야 된다고 모습을 자식들에게 보여주도록 똑 바로 잘해야 합니다.
정절있는 어미는 주님과 천국과 부활과 심판, 하늘나라를 자녀들에게 잘 가르쳐, 그 몸에서 난 자녀들 모두가 주님만 바라고 준비하여 심판대 앞에서 책망 받지 않고, 잘 했다 칭찬 받으며, 하늘나라에서 모든 만물에게 환영받고, 해와 같이 빛날 일을 합니다.
그러나 음녀는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전부 세상 섬기고, 세상 욕망하고, 천국 소망은 하나도 없어 세상하고 한 덩어리 되게 하니,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신앙의 지도자, 신앙생활의 보금자리인 교회, 모든 신앙생활의 갈 길을 인도하는 신앙 노선인 교리와 신조, 교파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를 성경대로 따지고 따져서 선택하고, 하늘나라 소망을 굳게 잡고, 영원을 준비하는 세상을 살고, 성경적으로 걸어야 합니다.

『저희 어미는 행음하였고 저희를 배었던 자가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대저 저가 이르기를 나는 연애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저희가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틀을 내게 준다 하였노라』(호2:5)

행음하는 어미가 여전히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 이루는 데에 필요한 것을 선물로, 밥으로, 이용물로, 은혜로 주신 것을 간부가 주는 줄 알고 따라가니 하나님께서 섭섭해하시고 진노하시는 것입니다.
‘행음’은 믿는 사람이 하나님이 섭섭하게 생각해도 하나님 외에 세상과 세상에 있는 어떤 것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그것이 행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나 도움이 없으면 죽는 줄 모르고, 말은 하나님이 준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세상이 주는 줄 알고 세상 따라가고 실은 세상 것만 있으면 된다는 행동이 음행입니다.
성도는 모든 것이 없어도 하나님과 진리만 있으면 못할 것이 없고 족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셨다 하는 것을 이치로 깨달아 이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떡과 물’은 자기에게 필요한 식생활이요, ‘양털과 삼’은 의생활, ‘기름과 술’은 향락인데 자기의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구원 이루어 가는데 선물로, 이용물로, 재료로 주신 것을 자기가 연애하는 간부가 주었다고 하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해야 할 것을 기술 덕택, 직장 덕택, 사람 덕택이라고 하니 하나님이 섭섭해하다 맘이 상하여 노여워하시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여 아내가 소원하고 좋아하는 자동차를 큰 맘먹고 힘들여 선물로 아내에게 사주었는데 아내가 그 자동차 기사로 더불어 연애하고 음행하면, 남편이 아내에게서 그 자동차를 빼앗고, 이혼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께서 구원 잘 이루도록 선물로, 재료로, 이용물로 주신 현실을 간부 사귀는 것으로 사용하니, 하나님께서 주신 것까지 빼앗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간섭 (심판)

하나님께서 제일 섭섭해하다 진노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 은혜를 간부가 준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섭섭케 진노케 하는 일을 할 때에 하지 못하도록 간섭하십니다.

① 가시로 막고 담을 쌓아 막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저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호2:6)
‘가시’는 범죄한 인간이 견디기 어렵게 괴롭히는 고통과 환란의 도구입니다. 잠26:9에는 고통을, 사34:13에는 저주를, 고후12:7에는 질병을 가시라 했습니다.
언제 가시가 올까요 깨닫지 못할 때, 가는 길이 잘못 되었을 때, 교만할 때가 옵니다. 가시는 견디기 어려운 고통스런 환란, 어려움을 당하게 하여 육신이 원하는 길을 가지 못하게 막는 길을 말합니다.

‘담’은 장애물, 경계선, 속박, 무서운 환란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더 이상 행동을 못하도록 제한하시겠다는 것입니다.

② 찾아도 못 만나게 하십니다.
『저가 그 연애하는 자를 따라 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저희를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저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호2:7)
만나서 유익이 없고 해가 된다면 찾아도 못 만나게 하십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이 잘못된 길을 가도록 방관하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이스라엘이 찾는 잘못된 것을 어떻게 해서든지 찾는 것은 숨겨서 못 만나게 하고 따라가도 미치지 못하게 하십니다. (애굽병정이 이스라엘 추격시 구름 기둥으로 이스라엘 진과 애굽 진영 사이를 가리워 이스라엘에겐 낮을 애굽에겐 밤을 만나게 함)

(잠22:14)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라 여호와의 노를 당하는 자는 거기 빠지리라”
하나님께서는 연애하는 간부를 못 만나도록 하나님의 노를 당하는 깊은 함정에 못 빠지도록 가시와 담으로 막고 찾아도 숨기고 따라가도 미치지 못하게 합니다.

“그제야”란 말이 나오는데 그것은 실컷 두들겨 맞은 후에야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그제야’는 없을수록 좋습니다.

그제야 비로소 “내가 나의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간부 따라 바람 다 피우고 실컷 두들겨 맞은 후 생각이 바로 들어 간부보다는 본 남편이 좋을 줄 알고 세상보다 우상보다 하나님이 더 좋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탕자에겐 먼 타향보다 집이 더 좋고 음녀에겐 간부 따라 죄짓고 타락의 길 걸으며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되고 징계의 매를 맞고 수치 당하고 빼앗기고 패망하고 버림 당하는 것보다는 본 남편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은혜와 축복과 능력으로 사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③ 도로 찾으십니다.(8절-9절)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저에게 준 것이요 저희가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저에게 더하여 준 것이어늘 저가 알지 못하도다』(8절)
『그러므로 그 시절에 내가 내 곡식을 도로 찾으며 그 시기에 내가 내 새 포도주를 도로 찾으며 또 저희 벌거벗은 몸을 가리울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9절)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과 사랑을 받았어도 그 축복과 사랑을 잘 쓰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셨던 축복을 도로 찾아가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8절에는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의 모습을 살필 수가 있습니다.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 때에 주시겠다고 신7:13에 약속하신 것입니다. 또 신11:14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것을 악용하였습니다.
남편인 하나님께서 아내인 이스라엘에게 곡식도 새 포도주도 기름도 금도 은도 다 주었는데 남편이 준 것으로 생각지 아니하고 연인이 준 것으로 착각을 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간부를 위해 다 낭비해 버린 것입니다. 바알을 위해 써 버린 것입니다.
출애굽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빈손으로 나오지 않고 금은 보화를 가지고 나오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 때에 사용하라고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시킨 것인데, 광야에서 금 송아지 만드는데 다 써 버렸고, 금 송아지가 자기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낸 신이라고 숭배하는 죄악을 범했습니다.

(고전4:7) “누가 너를 구별하였느뇨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하는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뇨”

(호2:9) ‘내’라는 말이 6번이나 하시는 것은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것이 없음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 하나님 주신 것인 줄 알고 감사하고 하나님 위해 써야 하는데, 하나님 위해 쓰지 아니하니 삶의 위기를 당할 때, 가장 필요한 때에 곡식, 새 포도주, 양털, 삼은 인간 생존과 번영에 필요 불가결한 것인데 이것을 환수하여 빼앗아 도로 찾으시겠다는 것입니다.

④ 수치를 드러나게 하십니다.(10절)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연애하는 자의 눈앞에 드러내리니 저가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호2:10)
9절 하반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양털과 삼으로 벌거벗은 몸을 가리고 살았는데 그 양털로 만든 옷을 도로 뺏어 수치를 드러내게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드러낸다’는 말은 ‘정체를 드러낸다’, ‘공포한다’는 뜻입니다. 창3:21에 범죄 후 벌거벗음을 알고, 전전긍긍하는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께서 가죽 옷을 입히셨습니다. 가죽 옷을 지어 입히셨던, 하나님께서 주셨던 겉옷인 양털 가죽 옷도 도로 빼앗아 수치스런 상태로 떨어지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⑤ 희락과 절기와 월삭을 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11절)
하나님께서 예배하라고 내신 절기를 향락의 축제로 격하시켜 방탕과 탐욕으로 절기를 더럽히므로(사1:10-13), 하나님께서 절기를 인생 기쁨의 도구로만 여기고 기쁨의 근원인 하나님을 망각하므로 이를 폐한다는 말씀입니다.
‘희락’은 누리는 기쁨을 말하는데, ‘희락을 폐한다’는 말은 낙이 없는 삶을 살게 된다는 말씀이요,
‘절기를 폐한다’는 말은 축제를 벌일 조건이나 환경을 빼앗아 버린다는 말씀이요,
월삭은 유대력으로 만월이 지나고 새달이 시작되는데 그 새 날을 축제일로 정해서 축제를 벌였는데 ‘월삭을 폐한다’는 말씀은 새 달이 없고 날마다 묵은 달로 허무하고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⑥ 포도나무, 무화과나무를 거칠게하여 수풀이 되게 함(12절)
『저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연애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로 먹게 하리라』(호2:12)
‘포도나무’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의 상징이고 ‘무화과나무’는 아름다움을 의미합니다. 포도나무, 무화과나무가 다 거칠고 수풀이 되어 들 짐승이 먹도록 황폐케 함은 인생 자체에 즐거움도 아름다움도 없게 되는 재앙을 내리십니다.

⑦ 행한대로 벌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13절)
“저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 연애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에 따라 내가 저에게 벌을 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호2:13)

사랑하는 아내를 아름답게 꾸미라고 선물로 사준 귀고리와 패물을 남편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는 않고 간부에게 잘 보이려고만 하니, 또 간부 따라가서 향을 살라 바알 섬겨 우상 숭배만 하니, 시일에 따라 죄의 경중에 따라 벌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