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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권고하시는 사람 (사 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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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 봅시다.

" 나 여호와가 말 하노라 ... 그 사람은 내가 권고 하려니와"

하나님께서 권고하시는 자에 대하여 말씀 드릴때 큰 은혜가 있으시기 를 축원합니다.

권고라는 말은 흐브리어 (나바트-nabat) 보다는 뜻으로 오늘 본문에 는 주의깊고 지속적이고 호의적인 응시를 나타내는 말로 돌아보다, 혹 은 보살피다는 뜻이 있습니다.

만약에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부모의 돌봄이 없다고 한다면 그 아이 는 살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하 나님의 보살핌과 돌보심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현대사회를 가르켜 말하기를 불확실성의 시대를 지나서 위기의 시대라 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날에 있어서 아무도 미래를 낙관할 수 없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정치나 경제적인 면을 보더라도 해가 가면 갈 수록 오히려 더 어려워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때일 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권고하심이 절실히 필요할 줄 믿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권고하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오늘 성경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보살피는 사람은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자를 하나님께서 권고하 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권 고하심을 받게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권고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어떠해야 되는 지를 본문 말씀을 통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말씀의 배경을 볼것 같으면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서 드려지는 제사행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 니라 자기 중심으로 드려지는 것과 동시에 미래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 이후에 돌아와서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는 짓되 성전에서 예배행 위가 형식적인 것이 되어버릴 것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성전에 대한 열심이 대단했습니다. 그 들은 성전을 자랑했으며 성전에 대하여 큰일을 기대했던 것입니다. 그 리하여 성전만 있으면 그들은 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 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귀환 이후에도 제일 먼저 한 것이 성을 쌓는 것과 성전을 짓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근본적으로 자신을 위한 집을 거절하셨습니다.

1절 말씀에 보면 "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 할 처소가 어디랴"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다고 하지만 엄격히 말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집을 지을 수 없는 것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을 지을 수 없는 이유는 우선 공간적 인면에서 허용되지 않습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이고 땅은 하나님 의 발등상입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을 모시기에는 온 우주와 온 땅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도 부족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안 솔로몬은 왕상 8:27에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 를 용납할 수 없거든" 대하 2:6에는 "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부 족하거든 분향하려할 따름이나이다" 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집을 지을 수 없는 이유는 그 영광스러움에 비교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집을 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높고 영광스러우며 그 영광이 우주에 미치기 때문에 그 영광에 비하여 죄많은 땅에서 하나님을 모실 수가 없는 것입니 다.

 또한 하난님께서는 인간처럼 안식하시지 않기 때문에 집이 필요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처럼 피곤하거나 곤비하시지 않으시고 (사40:28),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시121:4).

만약 하나님께서 성전이 필요하셨다면 천지 창조시 성전을 만드셨을 것이며, 솔로몬 성전이나 수룹바벧성전과 헤롯 성전을 파괴되도록 그 냥 두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2절 말씀에 보면 " 하나님의 손이 이미 다 지어서 이루셨다고 했 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을 위하여 집을 짓는다 해도 그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전이 왜 필요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하여 있는 것 입니다.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곳이요, 세상에서 구 별하여 하나님께 제사하며 분향하며 기도하며 예배하기 위해서 필요 한 것입니다.

 그런데 3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에 드려지는 제사나 예배 행위가 하나님 중심이 아닐때 하나님께서는 외면하시는 것을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시과 형시을 중요시 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 마음 중심을 살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 중심에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길을 가며 마음의 가증한 것을 기뻐하면서 드리는 제사는 오히려 하나님 앞에 가증한 제물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진실된 마음이 없이 드려진 제사는 소를 잡아 드린다 해도 하나님 앞에는 살인하는 것과 같고, 양을 잡아 드린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 가증한 개의 목을 꺽는 것과 같으며 예물 드린다고 하지만 마음 중 심에서 우러나오는 에물이 아닌 형식적인 예물은 부정한 돼지 피를 드려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와 같은 것이며 분향은 우상을 찬양하 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보 시고 계신 것이 무엇인지 상관이 없고 오히려 자신의 기대의 충족감 으로 하나님 앞에 무엇을 드리는 것으로 스스로 만족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 아닌 자신의 마음에 원하는 악한 길과 가증한 것을 좋와하는 마음을 가졌기에 4절 말씀에 보면 하나 님께서는 권고하시지 않고 그들 스스로의 길을 가며 유혹의 길을 가 도록 방관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미혹의 영을 주어서 스스로를 분별하지 못하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그들이 무서워 하고 싫어하는 것들을 자;가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들의 성전은 파괴되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갈 것을 암시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그들을 심판하십니까 그 이유를 4절 하반절에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미의 말 씀,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않고 자기 원하는 대로 생활했기 때문 인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답시고 제사드리고 제물과 분향을 하지 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가증히 여기셔셔 그들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입 니다.

 그렇다면 하나님니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외면적으로 의식과 형식보다 또는 하나님 앞에 무엇을 드렸다는 것보다 오히려 내면적인 보이지 않은 마음 한 가운데 하나님 중심의 사람인 가를 보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눅 18장 9절 이하의 바리새인의 기도 보다도 세리의 기도를 받으셨다고 주님께 서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는 것입니다 (벧전 3:12).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온 하늘과 땅을 소유하고 계시지만 그것을 하찮게 여기시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관심 가지시고 귀하게 여기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시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하나님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있습니다. ( 이쁜 구석이 있어야 관심을 가지십니다 )

하나님께서 관심을 가지시는 것은 첫째로 마음이 가난한 자를 원하십 니다. 여기서 가난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아니 (ani)라는 말로, 이 말 의 뜻은 사는 형편이 조금 못사는 정도가 아니라 남의 도움을 절대 로 필요로 하는 사람, 가난 때문에 고통당하며 물질이 없어서 곤고 한 자를 가르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물질이 가난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난한 자를 가르킨다. 다시 말해서 마음이 하 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채워질 수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다른것, 세상의 아무리 좋은 것을 가졌다고 할찌라도 하나님이 아니면 세상의 모든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 더 나 아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르켜 마음이 가나한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게서도 팔복의 첫째 복이 심령이 가난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을 선물로 받게될 것입니다.

스펄죤 목사님은 "심령이 가난한 것은 축복 창고의 문이다" 라고 했 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 절히 바라는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자에게 은혜를 주 신다고 했습니다.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히 알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 갈 때 하나님의 위로와 돌보심을 받게될 것입니다.

 둘째로 심령이 통회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통회는 죄를 지엇을 때 하나님 앞에 깊이 회개하는 통한의 눈물을 흘리는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통회는 범죄한 사람이 범죄한 손과 발 을 짤라 내듯이, 범죄한 눈을 빼내듯이 아프게 회개한다는 뜻입니 다. 다시는 그러한 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다짐의 의미가 담겨있는 것 입니다.

 다윗은 범죄한 후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번제물 보다도 통회 하는 것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것이 상한 심령임을 알았던 것입니다(시51:16-17, 참고시40:6). 다윗은 범죄한 후 하나님 앞에 통회하기를 시 6:2에 뼈가 떠리도록 회개했으며, 22:17에 는 그 통이 얼마나 큰지 모든 뼈를 셀 수 있을 정도로 고통을 느꼈던 것입니다. 사람의 뼈는 약 200여 개나 된다고 하는데 그 뼈 마디 마디를 셀수있을 정도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일 것입니다. 이와같은 회개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비록 범죄는 하였지만 하나님이 그를 언약의 차원에서 아브 라함 다음에 두신 이유는 그는 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 통회하는 암 을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통회하는 심령은 어떤 것이냐 하면 반복적이고 습관적으로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죄를 다시는 짓지 않겠다는 결단성을 가진 회개 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권고해 주실 줄 믿 습니다.

 세째로 말씀 앞에 떠는자를 권고하십니다.

가끔 T.V 사극을 보면 임금의 어명을 받들때 ' 분골 쇄신하여 어명을 받들겠습니다 ' 는 말을 듣게됩니다.

얼마전 태국의 수친다 정권이 유혈진압 하다가 사태가 악화되자 태국왕이 수친다와 잠동 전 시장을 호출했을 때 무릎으로 기어가서 왕 의 말에 순종하는 것이 전세계로 방송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 한 구절, 한 구절을 소흘히 여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과 우리를 향한 하 나님의 말씀이 떨어졌을 때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그 말씀대로 준 행하여야 하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내 기분에 맞추어서 신앙생활 하는 것이 아니라 왕권과 주권을 가 지신 하나님께 맞추어서 신앙생활 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기 분대로 신앙생활 한다면 하나님께서도 기분에 따라 은혜를 주시기도 하고 아니 주시기도 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5절 말씀 에 보면 그 말씀대로 떨며 살아가는 사람은 형제에게 미움을 받습니 다. 쫓김을 당힙니다. 멸시와 조롱을 당합니다. 그럴찌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지키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 께서 권고 하실 뿐 아니라 조롱하는 자를 오히려 수치당하도록 하나 님께서는 은혜와 축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인가 해 드릴 수 있다고 생가하지 마시 기 바랍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것도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해드린 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하신 것은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지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전을 건축하는 것도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 고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며 또한 성전을 통하여 복을 받기 위함이 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 중심에서 기쁜 마음이 아니라 형식적이고 외식적일때 하나님께서는 기뻐아니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하나님께서 지금도 주목하시고 계시는 것, 하나님께서는 축복 받을 사람을 찾으시기 위하여 살피시고 계실때 관 심을 끄는 것은 오직 가난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과 말씀을 인하여 떠는 사람을 보시고 계시며 권고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때 힘들고 어렵고 핍박과 손해가 오더라도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 권고하셔서 복을 기필코 주실 줄 믿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셔서 하나님의 권고하심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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