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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거듭나야 합니다. (요 0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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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사람을 새롭게 할 수 있는가 무엇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 인가 어느 날 중요한 신분의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 왔다. 성경은 그의 신분에 대해 상당히 자세하게 우리에게 알려준다.

1. 성별:남

2. 출신:바리새인-지도적 인사, 종교성이 강한, 그래서 하나 님을 나름대로 잘 믿는다고 하는 집단의 인물, 당시에는 종교적으로 존경을 받았다. (요즘은 "바리새인"이라고 하면 욕이 되지만, 당시 에는 "바리새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칭찬이었다.) (당시에 있던 파는 바리새인, 사두개인, 에센파, 열혈당원 등이 있었다.)

3. 이름:니고데모-"conqueror of the people" 그의 자만, 자 신감을 상징한다.

4. 신분:유대인의 관원-"a member of the Jewish ruling council" 당시 Sanhedrin 최고 의회의 일원, 정치인.

5. 역할:이스라엘 선생(10절)-남을 가르치는 역할(교수, 정치 가, 경제인, 종교인)

그는 그런 인물이었다. 그런데, 그가 주님을 찾아 왔다. 그것도 밤에 왔다. 낮에 오지 못할 이유가 있었던 것같다. 왜일까 (1) 자신의 체면 때문일까 낮에 오면, 사람들이 자신이 예수 추종자인줄 알까봐 그리고 동료 관원들이 자신을 지탄할 것 같아 서 (2) 일하다가 바빠서 (3) 아니면, 무슨 혁명적인 일에 대한 질문때문인가 바리새인 으로서 독립운동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은 것일까 그래서 다음과 같은 위험한 주제에 대해서 밤에 물어 본 것인가

본문은 세가지의 대화로 엮어져 있다. 니고데모의 질문과 예수님 의 대답이 세번 나타난다. 이 대화를 통하여 예수님은 놀라운 비밀을 전하고 계신다.

[대화의 시작]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먼저 이야기 한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 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이 말을 통해, 니고데모가 예수를 어떻게 보았는지를 알 수 있다. 그렇다. 그는 예수를 인정한다. 그렇게 한 이유는 그가 예수의 표적 을 보았기 때문이다. 뭔가 다른 무엇을 알아서이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동기로 예수를 인정한다. 어떤 사람은 그의 윤리적인 말에, 또 는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 그 증거로, 또는 뭔가 놀라운 존재같아서 그를 인정한다. 그러나, 물론 이것이 믿음은 아니다.)

이 말을 봐서는 니고데모가 왜 예수께 왔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니고데모의 말에 주님의 주신 응답이 상당히 엉뚱해 보인 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진실로 진실로"는 예수님이 강조할 때, 꼭 말씀하고 싶을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3,5,11절 참고)

우린 여기서 니고데모의 질문의 의도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당시에 있어서 "하나님 나라"의 중요성은 대단한 것이다. 신 시대의 도래를 기다리던 때였다. 주님은 사실 니고데모의 의중을 정 확히 보신 것이다. 당시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했다. 정치적, 경제적인 의미였기는 하지만, 그런 나라가 도래해서 사람들(특히 유대인들)을 로마의 사슬에서 해방시켜 주시를 고대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사회를 고대한다. 그리곤 열심히 뛴다. 때 론 데모의 대열에 참여하며, 때론 돈을 벌기 위해 싸우며, 때론 선하 게 살려고 노력도 하고, 때론 기도도 많이 하는 것 같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기 꽤락 속에 빠져 지내는 것보다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러나, 주님은 지금 무엇이 먼저 되어야 하고, 무엇이 보다 중요한 것인지를 말해준다. 이 말은 독립,해방이 불가능하다고 말씀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도 없다고 하신 다. 정말 황당스러운 이야기다. 기대치를 완전히 벗어난 이야기다. 니고데모는 얼마나 당황했겠는가 그래도 하나님의 선생이라 믿고 이 밤중에 왔는데... 먼가 기대하던 것을 얻고 싶었는데...

[대화 II]

두번째 대화다. (첫번째 대화에서 니고데모는 주님께 특별한 질 문을 던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주님은 니고데모의 심중을 읽고 대답 했다. 여기에 대한두번째 대화가이어진다.)

4절에 니고데모의 직접적인 반응이 나온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 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얼마나 솔직한 질문인가 무슨 말인지 모르면서도 아는체 넘어가 지는 않았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니고데모도 "다시 태어난다"는 말을 무슨 각오나 결단을 새롭게 하는 것으로 해석하지 않았다는 것 은 분명하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에는 무언가 "새로운 실체"에 대 해 말하는 뉘앙스가 풍긴 것이다.

그러나, N은 냉소를 던진다. 그의 연륜과 지위와 지식으로 보아 그런 불가능한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겠느냐는 반문을 한 것이다. 그건 말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이 모태에 다시 들어갔다가 나 오겠는가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한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 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앞에서 예수님의 말씀(3절)과 거의 동일한 말씀이지만, 차이점을 찾는다면, 앞의 말씀은 "보지 못하리라"는 것이고 이번의 말씀은 "들 어가지 못하리라"는 말씀이다. 또 앞의 말씀은 단지 "거듭나지 아니 하면"이라고 한 반면, 이번에는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이라 고 하여 거듭남의 수단을 밝혔다는 것이다.

니고데모의 의구심은 무척이나 컸을 것이다. 니고데모는 거듭남을 육체적인 의미로 풀었다. 그러다 보니, 예수가 괜히 불가능한 것을 말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포기하도록 이끄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 아심이 있었을 것이다. 분명히 정신적인 어떤 결단같은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육체적인 태어남도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인가 그러나, 길은 예수에게 있었 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이 사실을 분명히 이해시키기 위해 6-8절 까지의 보충 설명을 하신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 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성령으로 나야 한다는 것이다. 육체로 다시 나는 것이 아니라, 성 령으로 다시 나야 한다는 것이다. 대단히 어려운 말씀같다. 그러나, 주님은 성령으로 난다는 것에 대해 더 설명해 주신다. 바람이야기다. 바람이분다. 그러나, 그 소리를 들을 수는 있어도 그 시작과 방향을 알지 못한다. (물론, 오늘날 과학이 발달한 사회에서는 그것을 정확 히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잘 모른다.) 결과 만 알 뿐이다. 바람이 부는구나! 성령으로 난 사람도 이와같아서 그 가 언제, 어떻게 거듭났는지 모른다. 다만, 거듭나면 그 증거로 알 수 있을 뿐이다. 이것이 거듭남의 신비이다.

그런데, 한가지 이 말씀에서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다.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는 말씀이다. " You must be born again!" (You must receive birth from above!) 네가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이다. 주님이 니고데모 보고 "네가 거듭나야 한다"라고 말씀하신다. 현 재, 그가 어떤 신분에 있든지, 그가 어떠한 권력을 쥐고 있든지, 그 가 얼마나 알고 있든지 또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그는 거듭 나야 할 사람이었다. 그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 다른 사람들을 가르 치고 계몽하는 자였지만 역시 그는 거듭나야 하는 사람이었다. 왜 그는 한번밖에는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가 지금 나 이가 얼마나 되었던지 두번째의 태어남이 있어야 했다.

[대화 III]

세번째 대화에서 니고데모는 드디어 다음과 같이 질문할 수 밖에 없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성령으로 나다니요 그것이 무슨 뜻입니까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것인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분명히 난 한번밖에는 태어나지 않았읍니다. 처음 듣는 말이군요.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읍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 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 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 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주님은 니고데모가 "증거"를 받지 않으므로 그가 선생일지라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땅의 일은 거듭남에 대한 일이요, 하늘의 일은 인간의 이해 범위를 넘는 보다 하나님께 속한 일일 것이다.

[나가며]

어떻게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날 수 있는가 그것이 어떻게 가능 한가 주님은 11절부터 18절까지 너무도 분명하게 여기에 대해 말씀 하셨다. 하나님이 구원의 역사를 행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거듭 나게 하도록 모든 것을 하셨다는 것이다. 이제 인간에게는 한가지 일 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거듭났는가 그렇지 않은 분에게는, 이제 이 한가지 일이 필요 하다. 먼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보자.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했다." "땅의 일을 말했다." "믿는 자에게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해 인자(예수)도 들렸다(십자가 에 매달렸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무척) 사랑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그 이유는 멸망이 아니라, 영생(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서였 다."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을 심판이 아니라, 구원때문이다."

하나님은 하셨다.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도 하셨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무어라고 말씀하시는가 오직 한가지다. "믿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에는 대상이 있어야 한다. 아무거나 믿으라는 것이 아니다. 누구를 믿는 것인가 "예수 를 믿는 것이다."(15절 "저를 믿는 자마다", 16절 "저를 믿는 자마다 ", 18절 "저를 믿는 자는")

예수님이 나를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이다. 뭐 그렇게 쉽냐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두번째 거듭남이 무엇 그리 쉬우 냐고 말들 한다. 믿는 것 정도로 거듭날 수 있겠느냐고, 하나님의 자 녀가 될 수 있겠느냐고 말들 한다. 그러나, 그렇다. 첫번째의 남에서도 나 자신의 수고가 크지 않았 고 주로 어머니의 해산의 수고를 통해 태어 난 것처럼, 두번째의 거 듭남도 나의 수고는 많지 않다. 왜 주님이 우리를 위해 오셨고, 우 리를 사랑하셨으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고, 우리 를 의롭게 하기 위하여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다 하셨 다. 우리는 그를 믿고 그를 우리의 하나님, 우리의 주님으로 받아 들 여야 한다. 아기가 태어나기 위해 아기가 하는 일보다, 어머니가 하는 일이 훨씬 중요하고 크다. 그러나, 아기나 세상에 나오려고 하는 일을 포 기한다면, 숨쉬기를 포기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우리가 그를 믿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우리에게 믿 음이 중요하다.

그래서 주님은 14-15절의 말씀을 하셨다. 예수님은 결정적인 말씀을 하신 것이다. 14-15절이다. 모세와 뱀이야기이다. 민21:4-9에 나타난 사건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불평하고 반역하다. 하나님께 죄를 범함. 그 형벌로 불뱀(독사의 일종)이 사람들을 물어 사람들이 죽어 감. 모세가 기도해서 하나님의 치유책을 받음. 그것은 광야에 놋뱀을 매다는 것이었다. 광야이므로 사람들이 모두 볼 수 있다. 그러나, 얼마나 어리석어 보이는가 불뱀에게 물렸는데, 놋뱀을 보다니...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께 대한 죄로 오는 하나님의 형벌이었고, 그래 서 하나님의 치유책이 필요했다. 세부류의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1) 말도 안되는 소리다. 부정하고 안보는 사람들. 죽어갔다. (2) 그 래, 하나님의 방법이므로 받아들이자. 그리고 구원과 회복을 얻은 사 람들. 살아났다. (3) 한번 보자. 봐서 손해 볼 것 있는가 하며 본 사람들. 역시 살아났을 것이다.

고린도 전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 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 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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