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그리스도의 재림 (마 24:29-35)

첨부 1


종말의 징조는 여러 가지이지만 가장 두드러진 것들은 이단들의 난무입니다.거짓 그리스도들이 나타나고 거짓 선지자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 성도들을 미혹하며 성도들의 마음속에 있는 구원의 확신에 혼란을 가져다줍니다.그래서 모든 것을 의심하게 만들고 올바른 신앙생활에서 떠나가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이단들입니다.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말씀위에 굳게 서서 견고하며,흔들리지 말며,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1.예수님의 재림의 성격
첫째로 예수님의 재림은 소수만이 알 수 있는 비밀한 사건이 아닙니다.예수님의 재림은 몇몇 사람들만 알 수 있는 비밀한 사건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알 수 있도록 임하는 우주적인 사건입니다.지난 번에 황영조 선수가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을 때 비록 사람들이 그 올림픽 경기장에 있지 않다 할지라도 위성중계를 통해서 바로 그 순간에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보았습니다.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그것이 인공위성을 통해서 중계가 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그것에 상관없이 예수님의 재림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구름을 타고 영광스럽게 오실 것입니다.둘째로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이 땅에 오시게 되었을 때 성도들은 두 종류로 나누어집니다.즉 이미 이 땅에서 모든 수고를 다하고 죽어서 땅 속에 묻혀진 성도들도 있고,또 살아 있는 성도들도 있습니다.그때에 이미 죽은 성도들은 육체의 부활을 하게 됩니다.이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했을 때와 같은 역사가 나타납니다.그리고 살아 있는 성도들은 변화됩니다.그때에 살아 있지만 그 육체는 이 세상에서 살기에 적당한 육체이지 하나님 나라에 가서 살기에는 적당한 육체가 못되기 때문에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와 같은 거룩한 육체로 변화됩니다.이렇게 이미 죽은 사람이든,살아 있는 사람이든 모두 변화되고 육체의 부활을 하게 됩니다.그러나 불신자들의 깊은 심연과 같은 불못,지옥이라고도 부르고 여러 가지로 불려지는 유황불못에 빠져서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2.예수님의 재림의 때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그 날과 그 시는 하나님 아버지 외에는 천사도 예수님도 모른다고 했습니다.그러나 본문 34절에 보면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을 다 이루리라”고 했습니다.‘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라고 하셨습니다.이 구절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첫째로 이 말씀을 가장 좁은 의미에서 해석한다면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이 죽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이렇게 해석하는 성경학자들은 이 일의 성취를 오순절 때에 임하신 보혜사 성령님이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이라고 해석합니다.물론 이것은 모형적인 성취라는 측면에서는 이해가 되지만 조금은 무리가 있습니다.두 번째의 해석은 ‘이 세대’를 유대 국가라는 말로 해석합니다.즉 이스라엘이 독립이 될 때에 예수님이 재림할 것이라는 것입니다.그런데 이스라엘은 1948년 5월에 독립했습니다.그래서 이제 재림의 때가 가깝다는 것입니다.이 해석은 오순절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조금 폭 넓게 해석한 것입니다.세 번째의 해석은 ‘이 세대’라는 말을 ‘인류’라고 해석했습니다.그러니까 여기서의 세대는 예수님이 살았던 그 세대가 아니라 종말의 심판 때에 살아 있는 세대를 말합니다.즉 인류의 종말에 예수님께서 임하신다는 해석입니다.‘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루리라’는 구절의 해석이 어느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예수님의 재림의 확실성입니다.예수님의 재림은 반드시 있습니다.

3.본문이 주는 교훈
첫째로 예수님의 재림의 날엔 두 가지의 상반된 반응이 나타날 것입니다.예수님의 재림의 날은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최대의 기쁨과 감격의 날입니다.이 날에 이 세상의 모든 불의에서 성도들은 완전히 해방이 되고,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게 되고,또 무덤 속에 있던 성도들은 육체가 부활되고,살아있던 사람들은 그 육체가 주님의 몸처럼 변화되는 너무너무 좋은 날입니다.인류의 마지막 역사가 완성되는 기쁨과 감격의 날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불신자들에게는 그 날이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의 날이요 통곡의 날이 될 것입니다.
둘째로 그리스도의 재림은 초림과는 대조적입니다.예수님께서 초림했을 때는 하늘의 높고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아기로 임하셨습니다.더군다나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궁전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시설이 좋은 병원에서 태어나신 것도 아니고 여관집의 말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또한 예수님께서는 종의 형상을 가지셨습니다.사람들에게는 멸시를 당하고,제자들에게는 배신을 당하고,재판을 받을 때도 불공평한 재판을 받으셨습니다.그리고 예수님은 머리에 가시관을 쓰셨고,그 당시 국가반역죄인만이 처형될 수 있는 십자가 위에서 처형을 당했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은 재림 때에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했습니다.구름이라는 말은 원문에 보면 ‘쉐키나’라고 부릅니다.성경에 나오는 쉐키나 구름은 마치 연기와도 같습니다.하나님께서는 너무너무 거룩하고 영광스럽기 때문에 우리가 보면 죽습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나타나실 때는 쉐키나 구름에 둘러 싸여 계신 것입니다.바로 그런 영광스러운 모습을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재림 때에는 자연계와 천체의 변화가 옵니다.본문 29절에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라고 했습니다.이 말씀은 문자적인 의미 외에도 영적인 의미가 포함된 것으로 영계(靈界)에도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그리고 본문 30절에 보면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고 했습니다.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큰 나팔소리가 들려질 것입니다.구체적으로 그 나팔소리가 어떤 나팔소리인가는 모르지만 큰 나팔소리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는 아주 장엄한 나팔소리를 말합니다.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먼저 천사들을 보내어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을 모읍니다.농부가 추수할 때에 알곡을 먼저 거두어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따로 모았다가 불에 넣습니다.마치 곡식을 거두는 것 같은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셋째로 재림때 하나님은 먼저 믿는 백성들을 돌보아주십니다.본문 31절에 보면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고 했습니다.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을 사방에서 모아주신다고 했습니다.이때에 7년 대환난이 일어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해주십니다.셩경에는 보호해주신다는 말을 여러 가지의 말로 표현해주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성도들이 들어올림을 받는다’는 표현입니다.들어올림을 받는다는 말은 손에 닿지 않는다,즉 악한 사람들의 손에 잡히지 아니하고 그들의 핍박과 고통에 의해서 짓이겨지지 아니하고 보호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염려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들은 때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본문 32절을 보면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했습니다.무화과나무의 특징은 무화(無花)라는 이름 그대로 꽃이 없이 열매를 맺는 나무입니다.이 나무는 잎이 파릇파릇 돋아나면서 거의 동시에 열매가 맺힙니다.여기서 여름은 심판의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이스라엘은 여름에 추수를 합니다.무화과가 맺힌 것을 보면 여름이,즉 추수의 때가 왔다는 것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이것은 영적인 측면에서 우리에게 무화과나무 열매맺는 것을 보고 인류의 마지막 추수가 가까워진 것을 알라는 교훈입니다.여기서 무화과나무 열매는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1897년부터 시온운동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은 국권회복운동을 시작했습니다.그리고 마침내 1948년 5월 이스라엘이라는 무화과나무에는 잎사귀가 나고 열매가 맺혀지기 시작했습니다.그러므로 이제 예수님의 재림의 때는 오늘 밤이 될지,내일이 될지,내년이 될지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그러나 한 가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예수님 재림의 시간이 가까웠다는 것과 그 재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넷째로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35절에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다른 것은 다 없어져도 예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 틀림없이 다 이루어진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우리들에게 말씀하신 이유는 예수님의 재림은 확실하고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설교를 마치겠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꼭 붙잡아야 합니다.말씀을 꼭 붙잡고 우리가 어떤 역경과 환난 속에서도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하는 재림신앙으로 승리해야 하겠습니다.둘째는 시대의 징조들을 분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지금 우리 사회에 되어져가는 징조를 보면 역사의 종말을 향해서 한 발자욱,두 발자욱 움직이고 있습니다.우리들은 이럴 때 일수록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깨어 기도하며 말씀을 꼭 부여잡고,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그리고 우리가 여러 가지의 징조들을 분별하는 영안을 가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하는 그 순간까지 항상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