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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업분배 (수 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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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비록 이방인일지라도 하나님의 법도와 다스림안에 들어오 고자 하는 자들을 버리시지 않았음을 앞에서 살펴보았다. 그러나 비록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서 혈통을 타고 났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 을 어기면 가차없이 이스라엘의 회중에서 끊쳐지는 것을 "아간"의 죽 음을 통해서 볼 수 있었다.

 이런점들을 볼 때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다스려 지고 세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채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에 속하기 위해서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으로만 가능한데, 그 모습이란 곧 하나 님의 말씀을 얼마만큼 순종하며 믿고 따르는가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 다.

 누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태어났고 장성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가느냐 하면 곧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만큼 진실되이 따라 사느냐를 통 해 알수 있다. 교회를 다닌다 하면서도 도무지 하나님의 말씀과 가르 침에 따라 살지 아니하면 그가 세례를 받았건 직분을 맡았건 상관없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보기가 어렵다. 비록 직분은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 에 붙잡힌바가 되어 그 말씀에 따라 최선을 다해 살려고 애쓰는 이들 이 참 성도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약속의 후손들인 것이 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성 전투에서 한번 크게 쓴맛을 본 후로는 자 신들의 전투 능력에 힘입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부여잡 고 가나안 정복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그래서 여호수아 11장부터 21 장까지는 승승장구하는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각 지파별로 제비를 뽑아 땅을 기업으로 나누어 줌으로써 전쟁이 그치게 된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하신 온땅을 이와같 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으 며...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대로 하셨으므로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 의 손에 붙이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수21:43-45)는 말씀과 함께 이스라엘의 정복사업이 끝나게 되었고 출애굽 이후의 기나긴 여정을 풀어놓게 된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요단 동편에 기업을 정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와 므낫세 반지파(반수는 요단 서쪽 가나안 땅에 기업을 정함)에게 각 기 자기의 처소로 돌아가라고 함으로써 드디어 그땅에 안식이 채아 들 었다(수22:1-6). 그리고 그들에게 "크게 삼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 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찌어다"(수22:5)고 부탁하였다. 왜냐 하면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잡고 사는 길만이 참 생명의 길이었 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방의 대적들이 무력해지고 그 땅에 안식이 가득찼을 때 이 스라엘은 서서히 곪기 시작하였고 눈에 띄지않게 무너지고 있었다. 곧 그것은 정작 그땅의 거민을 완전히 진멸하였어야 하는 일에 대해서 이 스라엘 백성들이 적당히 타협해버리고 그들 가운데 살아 남도록 남겨 두었기 때문이다.

 처음 전투를 시작해서는 잘 싸웠으나 거듭되는 전투때문에 지친 탓 인지 15장63절에는 "예루살렘 거민 여부스 사람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 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사람이 오늘날까지 유다자손과 함께 예루살렘 에 거하니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나아가 16:10에도 "그들이 게셀에 거하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라고"기록하고 있 으며 17:13에도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사람에게 사 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21:44절에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무어라고 기록하고 있는가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음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미 가나안에 사는 모든 족속들은 도무지 이스라엘의 상 대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그 많은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승 승장구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쳐부수기로 마음만 먹으면 어느 성도 점령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도 그들 가운데 이방인을 남겨둔 것 은 무슨 연고인가

하나님은 신명기7:2-6에 가나안에 있는 이방인들을 진멸할 것을 명 령했는데도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들이 섬기는 우상숭배의 모습에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그네들과 통혼을 하고 싶은 욕정에 빠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적당히 눈요기감으로 남겨두 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할 그들에게 있어선 명백한 죄악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을 가장 마음 아파하며 우려했던 것 이 곧 여호수아의 유언에서 나타나고 있다(수23:16,수24:14-20).

 그렇다 하나님의 땅에서 하나님의 기업을 나누어 받은 하나님의 백 성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따라서만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하늘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그 기업을 약속받은 우리들의 삶은 과연 무 엇이겠는가 이제 우리 스스로 그 해답을 채을 수 있을 것이다.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한지라...."(수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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