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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스러기라도 좋사오니 (마 15: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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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믿음을 인정받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믿음으로 인해 칭찬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드물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정통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들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중 하나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여인은 여러 가지불리한 조건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녀는 유대인들이 적대시하던 가나안의 여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딸이 흉악한 귀신에게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여인은 예수님의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인을 둘러싸고 있던 모든 불리한 조건은 일시에 사라지고 예수님께 인정받게된 것입니다. 이 여인은 과연 어떤 믿음을 가졌기에 이와같은 축복을 누리게 되었을까요

1. 예수님에 대한 분명한 지식을 소유했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22절)
다윗의 자손은 바로 구약성경이 오시리라 예언한 ‘메시야’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여인은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누구인가에 대한 분명한 지식을 소유했습니다. ‘메시야!’ 그분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십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자신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실 수 있는 ‘자기의 메시야’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주님을 이론적으로만 안 것이 아닙니다. 그분이 메시야이기에, 그 자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능력자임을 실제로 확신한 것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22절)
예수님을 메시야로 확신하는 사람은 이렇게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은혜만을 사모하게 되고 그분의 역사를 기대하게 됩니다.

2.은혜의 가치를 아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녀의 믿음의 눈은 환경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먼저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녀의 예수님을 향한 발걸음을 막았습니다.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23절)예수님 주위에 머물고 있던 사람들이 결코 돕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그녀의 문제보다는 소란스러움에 더욱 관심이 많을 뿐이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예수님마저도 그녀를 거절했습니다.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보내심을 받지아니하였노라”(24절) 예수님의 일차적 관심은 유대인이지 아직 이방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쯤되면 그녀는 발걸음을 돌려야했습니다. 유일한 소망이었던 예수님! 그분마저도 거절하는 상황에서 그녀가 선택할 길은 발걸음을 다른데로 돌리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베푸실 은혜의 가치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 가치가 너무나 크고 귀하기에 그녀는 그 “부스러기”라도 자신에게 허락하실 것을 간청하였습니다.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27절)
예수님은 그 여인의 분명하고도 절실한 믿음을 보시고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고 선언하였습니다. 그 여인에게 주어진 축복은 결코 부스러기가 아니었습니다.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28절)-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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