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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군대의 백부장 고넬료 (행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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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대의 백부장 고넬료

복음의 황금어장이란 대명사는 여러가지 의미로 두고 쓰이는 낱말로서특히 군대를 향해 복음을 전파하여 큰 효과를 얻는다는 뜻을 지칭하는 말로많이 사용해왔습니다.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부모를 떠나 외로운병영생활을 하는 가운데 위험한 일이 있으며 또 단조롭게 반복되는 생활 공간속에서 새로운 변화된 삶을 누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이러한 상황 아래서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이유를 발견해 낼 수 있으며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Mission school의 교목들도 역시 학교가 복음전파의 황금어장이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감수성이 매우 민감한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마치 스폰지에 물을 뿌리는 것과 같이 복음을 흡수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그까닭에 중공에서는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는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법률로 규정해 놓고 있는 것입니다.

역시 병원에서 목회하는 원목들도 그야말로 병원은 복음전파의 황금어장으로서의 산실이라고 합니다.출세한 억만장자도,지위가 높은 고관대작도 더나아가서는 지위고하와 유무식을 막론하고 또한 빈부귀천을 따질 필요도 없이 겸손해져버린 그들에게는한가닥 희망을 붙잡으려는 본능들을 가지고 있기에 복음을 잘 받아 들인다는 것입니다.

본문으로 돌아가서 보면 의사 누가는 사도행전을 기록할 때 개인의 기록들에 대해 상당부분을 서술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는 (1)베드로에 대해서(2)스데반의 순교에 대하여 (3)백부장 고넬료에 대하여 (4)선교사역에 심혈을 기울였던 바울에 대하여 많은 부분을 남겼습니다.물론 다른 이름도 많이등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중에서 고넬료의 기록은 이방인에 대한 기록으로 무려 10-11장에 걸쳐 기록하고 있습니다.사도행전의 기록속에는 에디오피아(구스인) 내시의 기록이 세례로 시작된다면 이탈리아의 군대장관백부장 고넬료의 기록은 사도들의 획기적인 새로운 출발을 열어주는 장면으로 나타납니다.또한 내시는 길가에서 행해진 복음전파 사건이지만 고넬료는그의 가족과 일가와 친구들을 구원시킨 획기적인 사건으로 가정복음화와 이방인들에게 복음전파의 장을 활짝 열어재킨 사도들의 대변화였던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유대인들의 교회입구에 서 있어야 했고 성전안에서 이방인의 뜰을 넘지 못하고 성전에 들어갈 수 없었던 그들이 성전에 들어올 수 있는 대역사가 이루어졌고 이제부터는 이방인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어 그리스도의 부활과 다시 오심이 전해질 수 있는 최초의 계기가 되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고넬료는가장 늦게된 성(城), 대해롯이 로마황제의 명예를 높이기위해서 세운 가이샤라에서 기도하고 있었고 베드로는 가장 오래된 성(城),아름답다는 뜻을 지닌 그리고 단지파가 차지하고 있었던 성지안에 있는욥바에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백명의 부하를 거느리는 명령권을 가진 장교로서 수고하는 고넬료 그가제9시에 기도한 것을 보면(우리시간3시) 유대인의 기도관습을 쫓는 아직 기독교로 개종하지 않은 상태의 신앙인이었던 같습니다.특히 이탈리아 군대는32개 부대가 있었는데 그 부대는 로마의 주요한 지역 여러곳에 주둔했다고합니다.이 군대들은 의용군으로 조직되어 있었으며 로마에서 가장 애국하는군대로 그리고 애국적 백성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그리고 한 군단의조직은 10개의 부대이며(6,000명) 각 부대는 6개의 100인대로 구성되었다고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군대를 거느리고 있는 고넬료가 기도하고 있을 때의 환상은 실제로 눈 앞에 펼쳐지는 사건처럼 보였으며 천사가 나타나 바닷가에 있

는 시몬을 청하라고 하였고 역시 거의 동시간대에 자기의 처소에서 베드로는 기도하다가 하늘이 열리며 하늘에서 보자기가 내려오는데 그 보자기 안에는 각종 네발달린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었으며 그것들을 잡아 먹으라는 명령이 하늘에서 들렸습니다.이 음성을 들은 베드로는 부정한 것을,속된 것을 먹을 수 없다고 극구 사양했으나 하나님께서는 내가정결하게 했는데 어찌하여 속되다고 하느냐며 다시 명령하시므로 베드로는순종할 뜻을 보였습니다.

1.이때에 초대교회는 심각한 고민 중에 빠지게 되었으며 베드로에게 있어서는 더욱 입장이 난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베드로의 마음 속에는 기독교를 유대주의로써 유대안에만 머물게하는 회당 중심으로 끌고 나갈 것인가 또는 신앙과 세례에 의한 이방주의이면서 탈회당적 복음전파를 시도하여 기독교를 세계적인 종교로 발전시켜 계속진행해 나갈 것인가하는 심각한 고민과 번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이 문제는 유대주의적 기독교인들에게는 선민사상이라는 우월감을 포기해야 할심각한 문제요 더 나아가서는 자신들을 괴롭히는 선교의 대과제였던 것입니다.이 때 하나님은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는 베드로에게 고넬료의 기도와 간구를 통해서 해답을 제시해 주신 것입니다.즉 고넬료는 복음을 받아들여야할 처지에 있었고 베드로는 복음을 전해야 할 입장에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간구와 응답이라는 동일한 일치점을 서로에게 기도하게 하시고 허락하셨습니다.그리하여 선민의 기독교는 유대안에 갇히지 않게 되었고 복음이 이방세계로 향하는 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뜻임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고넬료 가족으로부터 시작한 구원은 일가를초월하여 친구들에게까지 이루어지고 오순절의 성령역사가 재현이 되었던것입니다.

2.여기에서 고넬료는 유대인 성도의 큰 자랑거리인 두 가지를 병행하고있었습니다.
유대인에게 있어서 언제나 큰 자랑 거리는 불쌍한 사람들을 위하여 구제하는 일이요 또 하나는 하나님 앞에 나아와 드리는 기도였는데 이 두가지기도와 구제는 유대인 신도에게 있어서 신앙생활의 덕행에 해당하는 일이었습니다.이처럼 이방인인 고넬료가 구제하며 기도하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그런데 베드로의 기도시간과 고넬료의 기도시간은 거의 같은 시간이었음을 짐작하게 해 주는데고넬료는 제9시에 기도한 것이 아니라 응답받은 시간이 제9시로 환상을 보고 있었고 베드로는 제6시(정오)에 기도를 드리며 환상을 보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이때 기도하는 고넬료는 유대인의 형식적인 시간에 맞춘기도이상의 기도를 드렸습니다.물론 유대인의 기도습관을 따르긴 하였지만환상을 볼 정도의 간절한 기도를 하기에는 형식과 의식을 뛰어넘는 오랜 시간과 정열을 쏟는 기도를 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입니다.

3.하나님께서는 이방인 선교를 위하여 유대주의적 기독교인이 생각하는것보다 더 놀랍게 사용하시기를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유대인은 자기동족이 아니면 모든 이방인을 짐승으로 취급하였고 그들과도 상종치 않는 구약시대의 율법사상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나 그들은 선민이란 우월감과 자기 만족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그런까닭에 복음은 자기들만의 유일한 전유물과 같았고 이방인에게는 이 복음을 전해서는 안되는줄로만 착각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하여 고넬료를 예비하고 계셨으며 베드로를 통하여 이방인선교를 위해 고넬료에게 복음전할 것을 명령하셨으며 이에 순종한 베드로를통하여 이방인에도 복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초대교회에 깨닫게 하셨고 선교의 문을 열어 놓으셨던 것입니다.더 나아가서는 이방인들을 향한 교회의문턱을 낮추고 그리고 이방인에게도 이방인의 뜰에 앉아서만 예배를 드리도록 하지않고 성전안에 들어와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교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시므로 복음이 천하만민의 것임을 선포하신 것이며 이는 곧 이방인

들을 향한 교회의 문을 여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와 고넬료의 기도의 문을 열어 놓으셨던 것입니다.

4.하나님께서 천사를 고넬료에게 기도의 응답으로 보내 주셨지만 복음은베드로를 통하여 듣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민이 구원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시지만 절대로 천사를 통하여 복음을 듣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 세운 인간을 통하여복음을 듣게 하시고 생명 살리는 일을 하십니다.그러기에 선교는 가는 것이요 가서 그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이와같은 견지에서 보면 베드로는 이방인 고넬료에게 보내어진 선교사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고넬료는 이방인으로서 맨 처음으로 복음을 듣게 된 행운을 맛보게 된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천사도 흠모할만한 귀한 직분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허락받았다는 믿음의 긍지를 갖고 천사도 할 수 없는 복음을 전하는데 앞장 서야 할 것입니다.그러기에 바울은 천사도 흠모할만한 직분을 우리가 받았으니 복음을 열심히 전해야 할 것이며 하늘로부터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갈라디아교회에 담대하게 말하였던 것입니다.(갈1:8) 하나님은지금도 우리를 베드로처럼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며 베드로처럼 되기를 원하십니다.

5.구원을 받기 위해서나 구원시키기 위해서는 언제라도 천사의 명령을 즉시 시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천사는 구원의 복음을 전할 수 없으니 천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도 되는것이 아니라 구원시키라는 명령을 우리에게 할 수 있을지래도 구원의 복음을 외칠 수 없는 천사의 명령을 받아서 우리는 즉시 달려가야 하며 가서 그들이 들을 수 있도록 복음을 외쳐야 합니다.6.경건한 하인 둘과 경건한 종졸(부하) 한 사람씩을 택한 고넬료의 신앙태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천사의 명령을 지킨 고넬료는 심부름시키기 위하여 주인의 의사를 분명하고 똑똑하게 전달할 용감한 종과 군인을 택한 것이 아니라 의중까지도 읽어대변할 지혜롭고 영리한 자를 택한 것이 아니라 경건한 사람 곧 하나님을두려워할 줄 아는 정도의 하나님 경외심을 가진 하인과 부하를 선택해 심부름을 시켰다는 신앙자세와 그의 태도를 우리는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그런데 우리는 여기에서 하인들은 유대인으로서 고넬료의 집에 하인(종이나 노예)으로 수고하고 있는 동안에 기도하고 구제하는 일들로 신앙습관이 길들여져 있는 그들에게 고넬료가 기도와 구제를 본받았을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열왕기하 5:1-14을 참조해보면 이방인 나아만의 집에 끌려온 경건한 유대인인 계집종이 있었습니다.그런데 자기의 주인인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리자 그녀는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종 엘리사에게 가면 그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소개하여 문둥병을 고침받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까닭에 신앙은 위대하고 중요하며 구원은 놀라운 하나님의 최고로 값진 은혜이기에 구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베드로를 만나러 가는 하인을 돌보기 위하여 한사람의 무장한 부하를 대동하여 오는 길 가는 길을 지키게 했는지도 모릅니다.이에 베드로는 하나님의 명령과 그리고 구원받기위하여 보낸 세 사람의 강권함에 의하여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서 음식먹는것도 허용되지 않는 유대교의 엄한 율법을 무시한 채 그리고 선민사상을 도외시한 채 고넬료의 집에 들어가 복음을 증거하게 된 것입니다.뿐만 아니라고넬료가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기 위하여 하인들과 종들을 보낼 때에당부하는 겸손함은 더욱 우리가 본받아야 할 사항입니다.그들을 보낼 때에지배국의 군대장의 어떤 명령을 피지배국의 한 국민에게 전달하러 보낸 것이 아니라 환상 중에 있었던 사실을 그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서 베드로를 초청하러 보낸 것입니다. 즉 지배자로서 명령하듯한 것이 아니라 초자연적인하나님의 섭리를 알리고 정중하게 모셔 오도록 보낸 것입니다.그들이 이러한 사실을 전하기 위하여 욥바에 도착했을 때는 이틀 후였고 이때에 베드로

는 기도하기 위하여 지붕위에 올라가 있었습니다.(9) 다시 말하면 그는 고넬료의 기도 응답을 위한 하나님의 계시를 환상으로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의 기도의 일로 인하여 이방인들에게 복음의 문이 열렸으며 이방인에게도 오순절에 임한 성령이 임하게 되었습니다.분명 우리가 믿기는성령이 임하면 반드시 권능을 받고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역사가 뒤따랐는데 고넬료도 성령의 세례를 받고(44-48) 참된 복음의 증인이 된 줄로 믿습니다.더 놀라운 것은 두사람의 기도로 고넬료의 가족과 일가 그리도 친구들이 세례와 성령과 구원을 함께 받았다는 일인 것입니다.(10:44-48) 그러므로 우리는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요청만 있으면 갈까말까 번민할 필요가 없으며 주님의 명령만 따르면 가서 전하는 우리에게 주님이 직접 일하시며 역사하는 것임을 믿습니다.

특별히 군대에는 상관의 종교에 따라 부하의 종교가 같을 수 있는 특수체질이 형성되어있다고 본다면 고넬료를 통하여 구원받은 백성은 성경에 기록한 인원보다 훨씬 많을 줄로 믿습니다.우리는 복음의 황금어장에서 기도하다가 응답받은 고넬료의 구제와 기도와 경건성의 아름다운 신앙정신과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받아들인 베드로의 높은 선교정신을 되새기면서하나님께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시는 구원을 위하여 복음전파의 선봉자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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