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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술사 시몬의 신앙 (행 0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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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계속하여 사도행전을 살피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사도행전의 핵심 구절은 1:8입니다.1:8에 보면 예수님께서 전도 범위를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로 분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사도행전 1-7장까지는 예루살렘 복음화에 대한 기록이고,8장-12장은 유대와 사마리아의 복음화에 대하여 기록한 것이며,13장부터는 더 넓은 지역으로 벋쳐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오늘 읽은 8장은 사마리아 지방으로 복음이 전파되어 가면서 생기는 문제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이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마술사 시몬의 신앙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도행전 8:9에 시몬의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이 구절에서 시몬에 대하여 알게 되는 것들은 ①사마리아성에 사는 사람이다 ②마술을 행하는 사람이다 ③자칭 큰자라고 한 사람이다.이런 사람이 빌립집사의 전도를 통하여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이 시몬은 빌립 집사를 통하여서 외부적으로는 예수를 믿게 되었지만 그 생각과 사상은 여전히 마술사의 사고와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1.종교의 목적에 대하여
이 시몬이 마술을 행한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우리가 알게 되는게 그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자”가 되기 위해서입니다.큰 자가 된다는 것은 스스로 영광을 받아 누리기 위한다는 것입니다.이런 생각은 시몬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8:19에 보면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이 구절속에 “내게도” “내가”라는 말이 두번이나 나오는 것을 보면 여전히 스스로 영광을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시몬의 종교관은 자기의 영광을 취하기 위한 목적에서 행하는 것입니다.자신의 이름이 드러나고,출세하고,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함이 종교의 목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이런 것은 사마리아에서 마술을 행할 때의 목적이였습니다.그러나 기독교의 목적은 이와 달라야 합니다.내가 영광을 누리기 위함이 아니라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인 것입니다.이 기독교의 교훈을 잘 말하여 주는 것이 요한복음 3:30의 세례 요한의 말입니다.“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고전 10:31에도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2.종교의 방법에 대하여
또 하나 시몬의 생각과 기독교의 가르침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18,19절에서 보게 됩니다.“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시몬은 돈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사려고 한 사람입니다.하나님의 은혜를 물질을 통하여서 취득하려고 하는 잘못된 생각을 시몬이 가지고 있었습니다.성경에 보면 돈으로써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마태복음 28:12,13에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가로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때에 그를 도적질하여 갔다 하라”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던 군병들은 분명히 예수님의 부활을 보았습니다.군병들의 보고를 들은 장로들은 돈을 군병에게 주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거짓으로 만들려고 하였습니다.돈으로 진리를 막아보려는 사람들입니다.돈으로 모든 일을 하려는 무리들입니다.

3.종교의 주체에 대하여
이런 시몬의 잘못된 생각을 보고 베드로가 어떻게 하였습니까 20-22절에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베드로는 이 시몬에게 말하기를 잘못된 생각을 지적하여 주고는 시몬에게 시몬 자신이 주께 기도하라고 말합니다.잘못된 것을 깨닫고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가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그러나 시몬은 이 말을 듣고 어떻게 대답하였습니까 8:24에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 하니라”시몬의 이 말속에는 자기가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에게 기도하여 달라는 것입니다.시몬의 생각은 비록 자신이 잘못하였지만 그 잘못을 다른 사람이 기도하여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자신의 문제를 다른 어떤 사람이 도와서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이 말은 사람을 위해서 또 다른 어떤 사람이 중간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마치 점을 치려가는 사람이 점치는 사람을 통해서 무엇을 얻어가는것 처럼 그러나, 기독교의 교훈은 그것이 아닙니다.기독교의 가르침은 예수님 외에는 중보자가 없습니다.우리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가서 기도를 드리고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또 다른 어떤 사람의 도움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그래서 베드로전서 2장9절에는“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사마리아 지역으로 전파되어 갈 때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파된 지 백년이 조금 지났습니다.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외부적으로는 기독교를 믿는다고 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우리나라 전통의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기독교와 샤마니즘이 너무 많이 혼동 되어 있습니다.우리나라의 좋은 전통문화를 기독교 신자라고 해서 멸시하거나 버리는 것은 바른 것이 아닙니다.그러나 기독교의 사상과 반대되는 잘못된 것이 교회 안에 들어오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목적은 나의 영광과 부귀와 출세가 되어서는 안됩니다.돈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서도 안됩니다.예수님 외에 어느 누구도 나의 문제를 해결하여 줄 것으로 바래서도 안됩니다.존귀 영광을 주님께 드리고,왕같은 제사장인 것을 알고 주님께 나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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