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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나라의백성 (창 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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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어떻게 하여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것처럼 하늘의 뭇별과 같이 땅의 티끌과 같이 이룩 해 나갈 것인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야곱의 이 름이 이스라엘로 바뀌게 된 의미가 바로 이점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그래서 이제 부터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이어받은 이스라엘 즉 선민의 역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29장은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 살게된 동기와 라헬을 사랑하여 7년간 봉사했으나 라반의 음모로 레아와 결혼하게 된 내용이 실려 있 다.그 결과 야곱은 7년을 더 일해야 했다. 30장에 와서는 라헬과 레아 사이의 질투가 발동하여 어떻게 해서 야곱은 11명의 아들과 딸 디나를 얻게 되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장차 이스라엘을 이룩할 12족장의 출생에 대한 복 잡한 이야기이지만 그아내와 그 여종에게서 12족장이 출생했다는 것은 곧 그들이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이며 이제는 누가 그나라 의 유업을 받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일단락되고 일단 야곱의 피를 이 어 받으면 모두가 그 나라의 백성이 된다는 우주적인 구원관이 담겨 있는 것이다.

 즉 그 소생의 귀천이 없어지고 적자나 서자나 누구나가 된다는 점을 볼때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단순히 한 민족에게만 국한 될것이 아니 라 장차 전 세계 민족에게 확대 될 것이라는 여명의 불씨를 볼 수 있 는 것이다.

 두 여종 빌하와 실바는 그들의 여주인 라헬과 레아의 질투심으로 족 장 야곱의 후처가 되었으나 그들은 명실상부한 이스라엘 12족장의 어 머니가 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구원도 그 와같이 타의적인 선택에서 주어진 것이다.내가 구원을 받고자 하여 얻 어진 것이 아니다. 오직 주권적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시어 그의 백성으로 삼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하시어 큰 부자로 만들어 주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야곱이 라반에게서 정중한 대우를 받지 못하게 함으로써 밧 단 아람에 정을 붙이지 못하게 하시고 본향인 가나안 땅을 소원하게 하셨다. 그러나 일단 가나안에서 쫓겨 나온 야곱이 다시 가나안에 들 어가기 위해선 선결되어야 할 문제가 있었다.

 지금까지 야곱은 그 일생 항로에 있어서 너무나 인간적인 수단과 방 법을 가리지 않았었다. 그리고 그 버릇은 라반의 집에서 떠나올때 까 지도 변함이 없었다. 하나님은 그런 야곱을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필 요를 잘 알고 계셨다. 그 방법으로 하나님은 야곱의 마음속에 에서를 심히 두렵게 만들었다. 야곱은 교묘한 방법으로 두 떼를 만들어서 최 소한도로 피해를 막아 보려고 했으나 그 자신이 혹시 에서의 칼날에 죽지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얍복강에 홀로 남았다.

 하나님은 이제 완전히 허탈감에 빠져있는 야곱에게 채아 오셨다. 지 금까지는 야곱이 하나님의 축복을 너무 많이 받았고 하나님은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12족장을 세우는데 관심을 두셨으므로 그가 행한

여러가지 육적인 행위는 어느 정도 묵과 될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가 나안을 앞둔 야곱에게서 그러한 육적인 요소들을 제거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야곱의 인생에 있어서 획기적인 사건은 이렇게 해서 이곳 브 니엘에서 발생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야곱과 친히 씨름을 하시고 이제부터는 인간과 다툴것이 아니라 축복을 얻기 위해선 하나님께 매달리도록 가르쳐 주셨다. 그리 고 그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고 하지 않고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 어 이김)로 부르도록 하셨다. 하나님의 축복은 이처럼 하나님께서 져 주심으로 인간에게 주어진 것이다.

 인류의 구원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처절하게 하나님앞에 복종시키 심으로 하나님께로 부터 얻어낸 것이다. 야곱은 이싸움의 결과로 환도 뼈가 부러졌다. 그는 평생 절뚝 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적인 방 법에 의존하다가는 그렇게 부러질 것이라는 경고 였다.하나님만 의존 하고 하나님만 바라도록 주어진 증표인 것이다.그런후 야곱은 형 에서 에 대한 두려움은 너무나 쉽게 무너지고 에서와 화해가 되었다. 하나 님만 바라볼 때 어떤 두려움도 이처럼 쉽게 소멸되고 마는 것이다.

 야곱이 밧단 아람에서 부터 평안히 가나안땅 세겜성에 이르러 성앞 에 그 장막을 치고 ...(33:18)라고 기록하며 33장이 끝난다. 그러나 평안속에는 또다시 죄악이 깃들기 시작하는 것이다.더군다나 야곱은 28:18-22에서 하나님과 약속한 것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벧엘로 올라가 지 않고 세겜에 너무나 오랫동안 머물렀던 것이다.결국 디나가 강간을 당하고 큰 위기에 직면한 후에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벧엘에서 하나님은 다시 언약을 재 확인 시켜 준다.(35:9-12)

여기에서 우리는 무슨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까요 평안한 이후 우리 신앙의 나태한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은 지 금도 우리가 벧엘로 올라 오도록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다. 끝으로 35:18에서 베냐민이 출생하여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계획해 오셨던 이 스라엘의 12족장이 모두 출생됨으로 하나님나라에 속할 백성의 두령이 나타남으로 그 긴 이야기가 끝이 난다. 특히 23절 이하의 족보는 이러 한 점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즉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전 의 족보와는 다른 점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어느 한 개인의 출생에 대 하여 관심을 갖고 중시한 반면에 이곳의 족보는 12아들의 출생에 관하 여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이 12아들이 어떻게 무슨 일을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그러나 이 12아들의 역사는 따로 독립되어 있지 않고 족장 야곱의 역사에 소 속되어 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족장사는 아브라함-이삭-야곱으로 이 어지게 되며 이스라엘의 12아들의 역사는 족장사가 아닌 이스라엘의 역사 ,즉 선민의 역사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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