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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악인 중의 악인은 위선자 (합 03: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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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자는 불신 사회의 죄악보다 자칭 신자라는 사람들의 죄악을 볼 때에 더욱 가슴아파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들로 인해 상한 마음을 가진다. 하박국은 이렇게 자기 눈앞 에 벌어지는 악행을 견디지 못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 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합1:3).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종들은 모두 한결같이 세상의 죄악에 대하여 죄책감을 느끼고 애통하였던 자들이었다. 그들은 세상의 죄악을 무심 히 바라볼 수 없어 탄식하며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주님의 일에 있어서 자기가 회계할 자인것 같이 경성하는 자이다(히 13:17). 예레미야 48장 10절에서 하나님은 나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박국 선지자는 거룩히 부름받은 백성들 속에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함을 알고 자신의 예언이 비탄의 노래가 되지 않으면 안될 것을 깨닫고 슬퍼했던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는 말씀 수행에 대한 열심이 식었고 공의로운 사회가 되기에는 아 무런 소망이 없던 그 시절의 암울한 모습을 보았다. 예수님께서는 경 건한척 하면서 탐욕이 가득한 당시 불의한 종교가들의 비행을 분노하 시며 성전에서 쫓아내고 몰아내셨다. 성전을 사랑한 주님은 이렇게 진 노하사 외치셨다. 내 아버지의 집으로 강도의 소굴을 만들지 말라 내 아버지의 집은 기도하는 집이니라(눅19:46).

 종교적 미명을 가지고 불의를 행사하는 자들은 오히려 노골적으로 나 타난 도적이나 강도보다 더 악한 것이다.경건을 이익의 수단으로 삼는 행위가 주님 보시기에 얼마나 거스리는 것인가를 성경은 증거한다.경 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에게서 너는 돌아서라 (딤후 3:5) 뜨겁지도 차지도 아니한 회색 중성적 그리스도인들을 향하 여 우리 주님은 내 입에서 너를 통해 내치리라(계3:16)고 말씀하신 다.

 하박국은 언약을 내팽개쳐 버리는 여호와 백성들의 배교를 갈대 민족 을 통하여 심판하실 여호와의 진노가 다가오는 것을 보았던 예언자이 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가 살아계시고 공의로우심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는 바보 하나님이 아니다. 그는 가증한 자들의 이용물이 아니시다.

그는 심판의 주님이시다. 그는 곡식과 가라지를 구별해 내시고 알곡은 모아 곡산에 들이시고 쪽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넣으실 분이시다.

그는 자기의 우리에서 양과 염소를 구분해 내신다. 그분은 살아게신 공의의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이시다.

 하박국은 거짓 평안속에 젖어 살아가던 유다 백성, 민족적 우월감에 젖어 불의한 자신들을 의인처럼 생각하며 다가오는 하나님의 심판을깨 닫지 못하던 어리석은 자기 민족으로 인해 애통했던 사람이다. 성경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같도다(시49:20)라고 말씀을 듣 고 깨닫지 못하는 마음을 길가, 돌짝밭,가시밭으로 비유하셨다. 반면 듣고 깨닫는 심령은 옥토로 말씀하시면서 30배,60배,100배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 하셨다 (마13장).

 사도 바울은 말세의 사람들은 이러할 것이라 말한다.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 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딤후 4:3-4).

 말세에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는 때가 오는데 그때가 바로 멸망이 문 앞에 이른 때라고 성경은 경고한다. 우둔한 심령은 위험한 때를 깨닫 지 못하고 오히려 평안하다고 안심한다.예로부터 거짓 평안을 말하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은 말하지 않고 인기를 위하여 아첨 하는 목소리로 대중이 듣기 좋아하는 거짓예언을 하여 우둔한 민중을 멸망으로 인도하였다.

 하나님은 의인을 요구하신다. 성경이 말하는 의인은 결코 완전한 사 람이 아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이다. 그의 삶은 역경 과 소용돌이 속에서 언약의 하나님 말씀을 신뢰하며 용서를 받음으로 써 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패역한 세계를 물로 심판하실 때 어둡고 캄캄한 죄악의 날에 한줄기 빛처럼 비치는 존재가 있었는데 바로 노아였다.부패한 시 대에는 신앙을 지키기 어려운 일인데 그러한 시대에 노아는 신앙을 지 켜 하나님의 독특한 사랑을 받은 것이다. 노아는 보지 못하는 일에 경 고를 받아 믿음으로 아직 나타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붙잡았다. 이 약속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어졌으니 하나님의 권위를 배경한 것이므로 하나님 자신과 같이 확실하다.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아는 것처럼 귀한 것은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 자신과 같이 귀히 여길줄 알아야 한 다. 그 말씀이 바로 우리 믿음의 발판인 것인 것이다. 말씀에 근거한 믿음만이 험하고 거센 죄악세상을 이기는 권능의 원천이 된다. 우리의 신앙은 결코 낭만이나 우리 마음의 충족을 위한 명상정도가 아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요 우리의 환경을 개혁하는 능력이다. 어두움의 권세가 공중 권세를 잡고 빛의 자녀를 짓누르고 있는 우리의 답답한 현실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더욱 굳게 잡아야 한다.

 세상의 모든 소리가 우리를 혼미케하는 이때에 우리는 말씀을 통한 하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우리 앞에 보이는 모든 일들이 악하고 추한 것들뿐일 때 우리는 말씀을 통해 주시는 하늘의 환상을 보아야 한다. 우리의 신앙이 고작 심리적 안식이나 주고 막연한 기대감을 주 는 것이라면 그것이 어찌 이 죄악 세상을 구원하는 능력이 되겠는가.

말씀을 믿고 따라 구체적으로 순종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성령님의 능 력으로 우리의 삶속에 역사하셔서 사람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역사 를 이 땅위에 이루신다.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 라

절망적 상황에서 예언한 하박국의 메시지 속에는 교회를 향한 위로의 요소가 내포되어 있다. 신자는 자신이 어떠한 노도광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크고 견고한 닻을 가지고 있음을 아는 자이다. 2장에서 하박국 선지자가 화 있을진저!라고 외치는 저주의 선포는 결코 침략자 바벧 론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바벧론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 니라 바벧론 같이 되어지는 예루살렘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만일 선지자가 이러한 문제들에 관하여 외치지 않는다면 담에서 돌들이 부 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합2:11)고 하였다.

 하박국은 먹구름 끼고 비바람 불어도 그 진노 가운데서도 변하지 않 으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한다. 모든 것이 빼앗겨져도, 모든 것을 잃는다해도, 그에게는 힘이 되신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노래한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 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 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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