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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실패하는 삶 (호 0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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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개요

지금까지 호세아는 온갖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계 속 심하게 꾸짖어 왔다. 8장에서는 그들 스스로 자초한 멸망의 두려운 구덩이로 부터 속히 빠져나오기를 애원함과 더불어 경고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율법에 대 한 위반을 지적하였다. 거듭 되어지는 이들의 악행은 파멸시키는 하나님의 심판 을 초래한다.

호세아는 갑자기 문체를 바꾸어 두 개의 짧고도 분명한 말씀, 나팔 을 네 입에 댈찌어다, 대적이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라는 말씀으 로 시작하고 있다. 파숫군은 적군의 침입을 백성에게 알리기 위해서 나팔 을 그 입에 댄다. 재난은 독수리가 공격해 오듯이 빠르고도 갑작스럽게 엄습 해 올 것이다. 그 대상은 여호와의 집, 곧 이스라엘 온 백성일 것이다.

본장은 여기에 예언된바 임박한 심판에 대한 다섯 가지 이유를 구체적으 로 제시해 주고 있다. 첫째로 언약 위반과 하나님의 율법을 범함(1절), 둘째 로 하나님의 지도없이 임의로 왕들과 방백들을 세움(4절), 세째로 우상숭배(4-6 절), 네째로 앗수르에게 도움을 청한 죄(9절), 다섯째로 우상숭배 하도록 하 고, 죄를 짓도록 하는 제단들(11절)이다.

 II. 설교구성

I. 주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의 삶은 실패한다(1-3).

A. 이스라엘 백성들은 입으로는 주를 인정한다고 했지만 선한 것을 거절 했다.

 1. 나팔을 불어 외치라는 말은 이들의 죄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 한다.

 2. 이들의 죄는 하나님과의 계약을 파기한 죄였다. 계약이란 서로가 준 수할 때 효력이 있는 것이지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무시한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어진다. 우리가 구원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은 계약의 효력 때문이다.

 3. 물론 이들도 입으로는 주를 사랑한다고 하였고, 주님을 인정하는 자 들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실제는 겉과 속이 전혀 딴판이었다는 사 실이다.

 4. 주를 인정한다는 말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한다는 의미가 포함된다.

자신의 유익보다는 주님의 유익을 먼저 구하는 자라야 주님을 온전히 인정하는 행위이다.

B.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자의 삶은 결국 실패이다.

 1. 이것은 결코 남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실수 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늘 거울을 들여 다 보는 심정으로 주위를 살펴야 한다.

 2. 연약한 자를 업신여기는 태도는 주님을 인정하지 않는 삶이다. 나보 다 연약한 자를 항상 주께서 나를 사랑해 주듯이 사랑할 수 있어 야 한다.

 3. 세상에 대한 끝없는 욕망,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자세는 주 님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이다.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 느냐는 주님의 물음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나는 무엇이라 대답할 것인가 주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의 삶은 실패하는 삶이다.

 II. 우상숭배하는 자의 삶은 실패한다(4-10).

A.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는 우상숭배이다.

 1. 왕을 세울 때는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행 동했다. 사무엘은 왕을 달라고 요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왕을 세웠다.

 2. 십계명에 자기를 위하여 아무런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하였음에도 이 들은 자신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다. 우상을 만드는 이유는 눈에 보 이는 의지할 대상을 필요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불 신앙이다.

 3. 하나님은 인간들이 우상을 의지하는 행위를 싫어하신다. 하나님의 분 노가 불같이 타오른다고 하였다.

 4. 우상이란 모두가 인간이 만든 것들이다. 그것은 생명이 없는 존재이 다. 전혀 의지할 만한 대상이 못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혹의 영에 빠져 생명이 없는 형상들을 섬기고 있다.

B. 하나님은 우상숭배에 빠진 자를 징계하신다.

 1. 바람을 심고 폭풍을 거둘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되로 주고 말로 받 는다는 옛 속담처럼 혹 떼려다가 도리어 혹을 붙인다는 뜻이다. 자 신의 생각으로는 틀림없이 잘될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세상만 사이다. 내가 하나님을 움직이려 하지 말고 주님께 나를 맡겨서 내가 주 뜻대로 쓰임받아야 한다. 자신을 죽이는 자가 진정으로 자기를 살 리는 자이다.

 2. 이방나라에 삼킴을 당하고 마치 유리 그릇이 깨어지듯 나라가 나뉘어 졌다고 하였다. 참 성공의 비결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이다.

 3. 마치 들나귀가 정처없이 방황하듯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모습은 방황 하는 짐승의 모습과 다름없다. 일정한 목표를 정하지 못함은 비참함 뿐이다. 사람이 꿈이 없으므로 망한다고 하였는데, 일정한 목표가 없 음은 곧 소망이 없는 버림받은 삶이다.

 4. 인간이 제아무리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려 한다 하여도 하나님의 징계 를 피할 방법은 없다. 이들이 도움을 구했던 앗시리아는 도리어 이들 을 괴롭히는 징계의 도구가 되었다. 신라의 김춘추는 당나라의 힘을 빌어 삼국을 통일하려 했지만 도리어 고구려의 드넓은 만주 땅을 빼 앗기고 말았다.

주님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교만한 인생관은 결국 실패 뿐이다.

인간이 주님을 인정하지 아니함은 곧 우상숭배 하는 행위요, 이러한 자 의 삶은 실패하는 인생이다.

 III. 예배를 소홀히 여기는 자의 삶은 실패한다(8-10).

A.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과의 예배를 우습게 생각했다.

 1. 수많은 제단이 있었지만 그들의 모든 종교 행위는 타성에 젖고 말았 다. 아무런 내용도 없는 형식적인 행사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들 은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가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다만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해주는 하나의 방편으로만 생각했을 뿐 이다.

 2. 하나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주심은 우리로 하여금 망하게 하도록 하 기 위함이 아니라 도리어 자신의 약함을 깨닫고 전능하신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주님의 의도를 몰랐 을 뿐만 아니라 아예 지키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욕심의 노예된 까닭이요, 그들의 영안이 열리지 않은 까닭이다.

 3.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다. 도리어 하나님은 제사를 싫 어하신다. 인간들이 가져오는 고기에 질렸고, 형식적으로 태우는 고 기 냄새에 코가 막힐 지경이라고 탄식하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 님의 법을 준수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이 모든 잘못을 벌하신다 고 경고하셨다.

 4. 불성실의 결국은 자기만족 추구의 삶이다. 유다가 존재할 수 있는 것 은 창조주 여호와가 계시기 때문이지만 그들은 이 사실을 몰랐다.

그들은 오히려 우상숭배에 더 급급했다. 이스라엘 역시 이방나라를 더 의지하려 했다. 도울 능력이 없는 대상을 의지하는 인생은 어리 석은 존재이다.

B. 하나님은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신다.

 1. 참된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체험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지 못하는 자의 예배는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다. 먼저 주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져야 한다.

 2. 참된 예배는 특정한 장소에 얽매인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우리가 주 일마다 교회에 모이고, 기타 공식 모임이 있을 때마다 모여서 드리는 예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매일의 생활이 주님 앞에 서 있다는 심정으로 사는 생활하는 일이다. 그리스도는 언제나 우리와 동행하 신다.

 3.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이웃과 화목하며 지내는 생활을 의미한다.

히브리서는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며 나누어 주기를 게을리 말라 고 하였다. 또한 입술로 주님을 찬양하는 찬미의 제사를 드려야 한다.

 나는 주님을 항상 인정하는가 나는 세상보다도, 그 어떤 대상보다도 더 욱 주님을 의지하는가 그리고 나는 참으로 주님께 경배의 생활을 하는가 그러 나 이렇게 못하고 있다면 나의 인생은 성공 같으나 결국은 실패하는 삶이다. 주 님은 참으로 주님을 찾는 자를 만나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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