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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깨닫고 보니 (전 1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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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찬송가 507장 3절에 평생에 행한 일 돌아보니 부끄럼뿐이라 황송 하나... 란 찬송이 기억납니다. 인간은 자기의 갈 길을 지나 놓고서 야 앗차! 그러지 말았을 걸.... 합니다. 벌써 1983년도 해가 기울어 져 가네요 이 시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가고 우리에게 무정도 하게 기 다려 주지 않네요. 또 한스러운 시간이, 아니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여기 인생의 달려갈 길을 다가고 자기의 생을 점검해본 이스라엘의 제3대왕 솔로몬의 고백록을 한번 살펴봅시다. 그는 이 세상에서 전무 후무한 부귀영화를 누렸던 왕이었지만, 생의 종지부를 찍는 최후의 순 간에 그의 마지막 한 마디를 전도서에서 갈파하고 있습니다. 그는 마 지막 생의 종지부에서 인생의 인생됨을 깨달았고,인생의 참 본문이 무엇임을 바로 깨달았습니다. 그가 깨달은 것이 무엇일까요

1. 모든 것이 허사라는 것

전도서 1장 2절 한 절에 헛되다라는 말이 5번이나 나오고 있습니 다.전도서 전체에 헛되다란 말이 37회나 나오고 있습니다. 전도서에 서는 헛되다헛되니헛되고란 단어로 일괄되어 있습니다.

전도서에 보면 낙을 누리는 것도 헛되다고 했습니다 (2:1) 모든 수고 도 헛되다(2:11-), 지혜가 더한 것도 헛되고(2:15), 해 아래서 하는 것이 전부 헛되다고 했지요(2:17). 일평생 수고하여 얻은 것도 모두 슬픔이요 수고니 이것도 헛되다고 했어요(2:13-). 하나님이 그 기뻐하 시는 자에게 기쁨과 희락과 지식을 주시고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나 이것도 헛되다고 했어요(2:26).

사람이 죽은 것이 짐승과 일반이니 그것도 헛되고(3:19-), 자녀가 없 는 자가 돈을 많이 벌어서 부귀를 누리는 것도 헛되다고 하며(4:8),권 세도 헛것이고(4:16), 소득이나 은도 만족이 없으니 헛되고95:10), 소 원을 이루고도 만족이 없으니 성공도 헛것이고(6:2), 부자가 된 것도 헛것이고(6:9),인생의 죽음도 헛것이고(8:10), 악인의 행한 일도 의인 의 보상을 받을때도 있고 의인의 행위대로 받는 악인도 있으나 이것도 헛되다고 했지요(8:14). 청년의 방종스런 해위 모든 것 다 헛되도다라 고 했어요(11:10).

이 말씀은 결코 인생의 허무를 말한다든지 비관주의나세상 도피 주의를 하자는 것이 아니고 이 헛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확실하게 가르쳐 주고자 함입니다.

이 전도서를 쓴 배경을 보면 솔로몬이 젊어서 잠언서를 받아 쓰셨고, 그 잠언에 기초하여 그의 왕정생활을 하여 아름다운 신정정치를 했고, 이 세상 다 겪로 난 후 늙어서 전도서를 받아 썼다는데 큰 의미가 있 습니다.

지금까지 왕정생활을 하여온 가운데 그 하나도 보람되고 귀하고 아름 다왔다는 것보다 모두 다 헛된 것 뿐이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 다. 겪고 겪은 늙은 이 솔로몬 그가 한 말씀입니다.

옛 속담에 일은 젊은이와 같이 해도 의논은 늙은이와 하라는 말씀 이 있는가 하면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얻어 먹는다는 말 이 있지요, 사실 그렇습니다. 연노하신 분들은 지식의 보고서입니다.

 솔로몬 할아버지가 하신 말씀을 가만히 음미해 봅시다.

이 헛되다고하신 말씀은 인생을 오래 오래 살아온 실제 경험자의 독백입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고 모두 헛것이니 이 세상의 것에 너 무 애착하지 말라는 뜻이지요. 요나가 박넝쿨에 너무 애착을 가지다가 박넝쿨 없어지니까 자살하려고 했지않습니까(욘4:6-9).

내가 지나보니 다 헛것이니까 너희들은 내가 걸은 길을 다시 밟지 말 라는 간곡한 부탁의 소리 아니겠어요. 너희드은 헛되게 살지 말고 바 로 살아가라는 말씀인 줄 압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에는 예전에 가본자나 겪 은 자의 수기나 이정표가 붙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이정표가 바 르든지 틀리든지 한번도 안 가보았기에 그 이정표대로 따라갑니다. 우 리의 앞서간 선조들은 이 솔로몬의 이정표를 따라서 천성을 향해 헛된 길을 걷지 않고 올바른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그러면 그 이정표가 무 엇입니까그것을 바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 경외가 최고라는 것 전도서 12장 1절에는 늙어 깨닫기 전에 (후회의 때) 창조주를 기억 하라 하셨습니다. 12장 7절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하셨고, 본문 13절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라고 하셨습 니다. 이것이 사람(인간)의 본문이라고 하셨어요.

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일까요 왜소요리문답 제1 문답에도 인생의 제일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했을까요 그 이유는 첫째가 이 세상의 것 모두 헛되기 때문이요, 두번째가 14절에 나타난대로 하나님께서 모든 행위 와 은밀한 것을 선악간에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83년을 지나오는 가운데 여러분의 행로가 헛되지 않았다고 자부하십 니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면, 83년을 심판하시리라고 하나님께 내놓는다면 어떤 심판과 상을 받을 것 같습니까 새찬송가 640장 3절에 '나는 부족하여도 영접하실 터이니... 란 기 사가 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 은혜 아니면 어떻게 영 접받겠으며,그 앞에 설 때에 나의 부족밖에 더 볼 것이 없을 것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 경외하고 그만을 섬길 뿐입니다.

어떻게 경외할 것인가 봅시다 경외란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여러가 지 뜻이 내포되어 있는데 종합해 보면, 두려워하다 존경하다자신 을 굽히다무겁게 예배한다존숭한다란 뜻입니다. 이 뜻은 곧 최고 로 하나님을 두려워함이요, 하나님을 예배함입니다.

또 경외(율라베이아)는 가장 좋은 것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즉 인 간에게 가장 최상의 것이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요, 인간 최상 의 실존 본분이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경외함이 인생의 본분이요. 최고의 선이요(렘2:19), 지식의 근본이요(잠 1:7), 존귀를 가지고 오는 것(잠 15:33)이요, 보배(사 33:6)요, 생명의 샘(잠14:27)이며, 재물의 축복을 받는 길(잠 33:6)이 요, 후손이 축복받는 길(렘32:39)이요, 행복의 원천(잠 15:16)이며, 사유하심이 주께 있고 (시130:3-4), 송아지같이 기뻐 뛸 수 있고(말 4:2),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며(학1:12-13),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 부터 영원까지 이른다(시103:17),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영원 까지 이른다(시103:17)고 했습니다.

또 언약을 보여주시며 (시25:14), 교회의 부흥이 일어나기 때문이요 (행9:31),제사장 직분을 주셨기 때문이요(말2:4-5), 경외하는 자는실 패하지 않고(창31:42), 집이 왕성해지고(출1:21), 원수의 손에서 건짐 을 받으며(왕하17:39) 살 수 있습니다.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런 축복이 있습니다.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신10:12). 하나님을 섬깁니다(수 24:14).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신13:4). 경외함을 즐거워합니다 (사 11:1). 하나님을 찬송합니다(시22:23). 노인을 공경합니다(레19:32).

악에서 떠납니다(잠16:6). 하나님을 예배합니다(시5:7). 하나님을 의 지합니다 (시115:11). 피차 복종합니다(엡5:21). 방주를 예비합니다 (히11:7).

우리는 일의 결국을 솔로몬을 통해서 깨달았으니 이 해가 다 지나기 전에 아니 나의 생이 끝나기 전 헛된 세상 헛되게 살지 말고, 오직 인 생의 본분을 바로 알아 하나님만 경외하고 그를 섬기면서 살아갑시다.

아직도 결국을 깨닫지 못한 자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눈 앞에 서십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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