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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치듯 교훈하시나니 (욥 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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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히 잠들 때에다 꿈에도 밤의 이상 중에 사람의 귀를 여시고 인(印)치듯 교훈하시나니...라고 하였는데 이 말의 강조점이 무엇인가

1. 꿈으로 교훈하시는 계시(啓示) 꿈은 어떻게 주어지나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하리니 시각이나 청각적인 체험을 말한다. 즉, 평소에 항상 생각하듯 일이라든가 전혀 허무하게 나타나는 것, 육신의 피곤으로 인하여 오는 일들이 있다.

전도서 5:3에 수고 많으면 꿈이 생긴다라고 한 것은 생활 번뇌로 인한 꿈이지만 본문에 가르친 말씀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신령한 교 훈의 뜻을 나타내는 꿈이요 계시다.

 2. 인치듯 교훈하신다.

인(印)친다는 말은 도장(圖章)을 친다는 뜻이니 한 번 치면 취 소하거나 변경할 수 없다는 확증을 말해 준다. 인자의 아버지 하나 님의 인치신자니라(요 6:27)고 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인치 심을 받아 이 세상에 파송받아 오셨으니 그 일 이상의 확실한 사실이 어디 있겠는가 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심사만 사천이니...(계 7:4).

구원의 확실한 보장을 약속한 인(印)맞은 자의 수는 성경상의 최대 수의 상징인 14만 4천명이라고 하였다. 확실한 증거를 말할때에 인치 듯 한다고 하셨다.

 3. 사람의 귀를 여기고 주심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히 갈 때에나 꿈에나 밤의 이상 중에 사람의 귀를 여시고 인치듯 교 훈하시나니...사람의 귀를 여시고 인을 치신다는 표현은 그 말씀의 뜻 을 분명하게 정확하게 사람의 귀 속에 넣어 인치듯 하신다고 하셨다.

이렇게 분명하게 하시니 사람이 감히 모른다고 부인하거나 묵살해 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또 그 계시하시는 내용이 그만큼 중요하고 비밀한 것으로써 밖으로 누설되지 못하도록 말씀을 주실 자의 귀만 여 시고 개별적으로 주입(注入)하시는 교훈이시다.

 이 비밀은 받은 자 외에는 알 자가 없고, 받은 자는 또 인 쳤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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