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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탕자의 생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눅 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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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역사상 불멸의 명성을 남긴 많은 사람 중에 존 뉴톤이 있습니다.

그는 1725년 7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어머니로부터 철저한 경건교육을 받았습니다. 네살 때 웨스트민스트 교리문답을 다 외울 정도였 습니다. 그런데 일곱살 때 그 신앙의 어머니가 페병으로 돌아기시면서 그의 생애는 파급을 맞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는 달리 지중해 무역을 하던 그의 아버지는 매우 세상적인 사람이 었습니다. 그는 어머니 잃은 존 뉴톤을 학교에 등록시켜 기숙사의 엄격한 교육을받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존 뉴톤은 학교의 엄격한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여 학교를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를 따라 지중해를 다니 며 거친 환경 속에서 방탕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가 14살 되던 해 메어리 케틀렛이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녀는 그가 속히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해군 군함을 보고 해군 장교가 되고 싶어 해군 후보생으로 입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규칙적이고 엄격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탈영을 하여 철장 생활를 하였고, 결국 아프리카에 노예로 팔렸습니다. 무자비한 노예생활을 하면서 그는 죽음에 임박하게 되었습니다.

 1747년 2월 오후 그는 지나가던 배를 통해 노예생활 15개월 만에 극적으로 구출되어 자유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가 배에서 일을 할 때 우연히 토마 스 아켐피스의 책을 보게 되었는데 그때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찬송과 기 도소리를 생각하며 철저한 회개를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영국으로 가서는 계속 타락한 생활을 하게 되었고, 노예들을 아프리카와 유럽에 팔아 넘기는 등 무서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항해를 하다가 노예들을 반란이 일어나고, 열병에까지 걸려 어 려움을 당하게 되자 그는 비인간적인 삶을 살아온 과거를 되돌아보게 되었 습니다.

 그후 1750년 메어리 캐틀렛과 결혼을 한 그는 옛생활을 버리고 목사가 되 었는데 82세0의 나이로 죽기 전까지 43년 동안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였 고, '자비하신 주여'등 281곡의 찬송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이 파란만장한 존 뉴톤의 생애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하나님은 자기 백 성을 반드시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7절까지는 성자 예수의 십자가의 구속사가 적혀있고, 8절에서 10절까지는 우리를 대속 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게 하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이 10절 이하는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는 성부 하나님의 사역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1절 이하는 탕자가 지은 죄악된 삶을 통해 우리에게 세가지의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 신자라도 타락할 수 있습니다.

 성령충만한 신자라도 환경에 따라 타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인 간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탕자는 재산의 분깃을 자기에게 달라고 해서 그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서는 다 써 버렸습니다.

 탕자는 오늘날 신자의 모형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믿음이 좋다고 생각된다 하더라도 자신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누구도 자기를 과시할 수 없습 니다. 이 탕자는 아버지집에 있을 때에 자신을 과시하고 살았을 것입니다.

 마틴 루터는 인간은 다된 자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키에르케고르는 그 리스도인이란 죄를 짓지 않는 존재가 아니라 죄를 지어도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지 않는자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했으며, 10절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했는데 이 말은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는 것입니 다.

 신자라 할 지라도 타락하게 되는 이유는 인간에게는 본성적으로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동산에 있는 모든 과실을 먹되 중앙 의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불순종했 습니다. 그 죄값은 모든 인류에 전가되어 인류는 하나님과 단절되고 계속해 서 불순종하게 된 것입니다.

 사탄은 죄의 아비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 말씀에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로 죄를 범케 하려고 돌아 다닙니다. 우리를 자극하여 경제적 인 문제 이성적인 문제, 명예 문제로 우리를 시험합니다. 인간 속에 있는 원죄가 인간이 살아 가는 환경 속에서 죄를 짓게 합니다.

 원죄가 태어날 때부터 있는 죄라면 자범죄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짓는 환경 적 죄이며, 원죄가 원인이라면 자범죄는 결과이며, 원죄가 하나 밖에 없는 것이라면 자범죄는 그것을 여러겹 싸는 죄입니다.

 임마누엘 칸트는 인간의 죄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에게는 성격적 인 죄, 불순한 생각의 죄, 적극적으로 범하는 성적인 죄가 있다. 이것은 한마디로 원죄에서 연유한다는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며 결국은 파멸에 이르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파멸 시키려고 죄를 짓도록 유혹합니다.

 성령충만, 은사충만, 능력충만, 받아도 인간의 본성 속에는 여전히 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은혜가 충만할 때는 죄가 약해지는 것이지 없어지는 것 은 아닙니다.

 다윗은 백성들에게 의를 행하며 나라를 사랑해 밤낮으로 기도하던 사람이 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저녁에 기도하러 올라 가다가 밧세바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은 환경에 따라 큰 죄를 지을 수가 있고 작은 죄를 지을 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신자는 언제 죄를 지을지 모르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본문에서 탕자가 어떻게 타락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면 첫째, 나만 좋으 면 된다는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죄를 짓게 되었고, 둘째, 물질중심적이 기 때문에 범죄하게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15절 말씀은 욕심이 잉 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세째, 육 체적 쾌락 때문에 타락하였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의 와 사랑과 화평을 좇아 행하라고 말씀합니다.

 2. 타락이 인생의 끝은 아닙니다.

 인생의 끝은 하나님 중심적인 삶의 시작입니다. 탕자는 모든 것을 잃어버 렸습니다.

물질과 순결을 잃어버리고 아버지 집에서의 행복도 잃어버렸습니다. 젊음 과 건강을 잃어 버린 인생의 한계에 선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와 타락이 그의 삶의 마지막은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불가 향력적인 은혜가 있었습니다.

 요한 칼빈은 성경을 읽다가 인간의 전적 부패, 하나님이 무조건적인 사랑, 불가항력적인 은혜를 깨달아 성경의 대의로 잡았습니다.

 우리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혜가 우 리의 죄를 충분히 감당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붙잡히기만 하 면 우리는 지옥을 갈래야 갈 수가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이 불가항력적인 은혜는 징계를 통해서도 올 수 있습니다. 탕자는 극심한 물질적 고통을 받고서 그 극한 고통을 통해 아버지의 집이 생각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틴 루터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을 인식함으로 시 작된다 고 하였습니다. 그 주님의 십자가를 느낄 때 참다운 신앙이 나온다 는 것입니다.

 3. 돌이키면 용서하십니다.

 본문은 돌이키는 자에게는 사랑과 용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 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하며 탕자가 뉘우치고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종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깨우고 발에 신을 신리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 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하면서 아들이 돌아온 것을 기뻐합시 다.

 이사야는 너희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어질 것이라고 말 씀하고 있으며, 시편 103편12절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의 죄과를 옮 기셨으며 는 우리의 죄를 등 뒤로 던져서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것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의 죄를 모두 용서해 주 셨습니다.

 어느 유대인이 천당에 가서 죄가 생각나면 어떻게 할까'하는 걱정을 했답 니다. 그런데 천당문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의 모든 죄가 다 잊혀져 하나도 생각이 안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어느 신부가 신학교 다닐 때 죄를 지었는데 어떤 죄를 지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느 은헤자를 찾아가 그의 죄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은혜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죄를 다 인어버리 셨다고 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신자도 타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락이 인생의 끝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돌이키는 자를 용서하십니 다. 이제 돌이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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