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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장차 임할 하나님 나라 예언 (시 8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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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는 바벨론 포로 직후에 지으진 것으로 추정된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지었으나 자신들의 보잘것 없는 현실에 낙망하고 있던 백성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지은 시이다.
본시는 1-3절ㄲ지 장차 도래할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움과 세계성, 4-6절에 그 나라의 우주적인 참여, 7절에는 그 나라의 벅찬 감격을 소개한다.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시온’은 거룩하고도 특별한 이름이다. 그들은 친히 하나님께서 시온의 기초를 놓으신 것으로 믿었으며, 이 세게 어느 곳에 살고 있든지 그곳을 사모하고 사랑했다.
다니엘은 이방 바벨론에서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기도했다. 비록 몸은 멀리 떨어진 이방에 살고 있었을 지라도 그의 마음은 항상 시온을 사모하고 사랑했음을 알 수 있다.
시온은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즉 그것은 지상의 교회를 의미하며, 더 나아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하는 용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1. 구원의 기지인 하나님의 성 시온(1-3)

시온은 영광의 왕이 거하시는 곳이므로 영광스럽다. 어디든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라면 영광스럽고, 아름다우며, 거룩하다.
교회가 영광스러운 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까닭이다. 성도의 몸이 영광스러운 것은 하나님의 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주를 기쁘시게 하도록 힘써야 한다.
교회가 구원의 기지로서 영적 시온성이다.
하나님의 관심이 거기에 다 가 있는 것이다. (계2:1)“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 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라고 하였다.

2. 전도와 선교를 위하여 세운 교회(4-6)

구원을 위하여 세운 기관인 교회에 구원의 대상은 남녀노소 빈부귀천 혈통이나 민족을 불문하고 보편적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는 자 중에 라합(애굽, 사30:7)과 바벨론이 있을 것이라고 했고, 블레셋과 두로와 구스도 잇을 것이라고 했다(4). 여기서 애굽, 바벨론, 블레셋은 전통적으로 이스라엘의 대적 국가들이요, 두로는 친선 국가 이며, 구스는 먼 나라이다.
한마디로 이들은 세계 열방을 대표한다. 따라서 구원의 대상은 모든 나라의 민족이 다 참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누구든지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는 “이 사람, 저 사람”(5) 모두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시온 산의 예루살렘 성문을 활짝 열어놓았던 것이다.
(고후6:2)“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골3:11)“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3. 시온(교회그리스도)이 축복의 근원이다(7).

복의 근원은 그리스도요,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원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에 속해야 한다.
교회 밖에는 구원도 하나님의 축복도 없다.

이렇게 이방인된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에 의해 구원의 반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구원의 기지인 교회의 지체가 되어 장차 영원히 임할 새 예루살렘성의 시민이 될 자격을 얻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이 구원의 기지에서 하나님의 뜻인 가족과 이웃과 민족과 열방 구원을 위하여 현장으로 들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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