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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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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아름다운 전원시(田園詩)이다. 말하자면 하나님을 전 적으로 신뢰하는 자의 평화롭고 조용한 즐거움을 그린 시이다. 목자 이던 다윗이 성장하여 원수가 생긴 때에 이 시편을 썼다. 죽음의 위 험도 있는 때이다. 그러나 번영과 풍부함을 맛보는 때의 작품이다.

 1. 양육하시는 목자 1-2 (1) 푸른 초장에 누이신다 뭐니뭐니해도 목자가 양을 키우는데 있어서는 푸른 초장이 가장 기 본이다.

싱싱하게 자라는 푸른 초장에서 꼴을 뜯어 먹는 양은 행복하고 살찌 며 잘 자란다. 배불리 먹은 양떼들은 푸른 잔디밭에 누워서 딩구니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무엇이겠는가 (2)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신다.

같은 물이라도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 가운데로 인도한다면 겁많은 양은 놀랄 것이니 잔잔한 시냇물가로 인도함을 받으니 마음껏 마시고 도 목욕도 할 수 있다.

목장에는 풀과 물만 있으면 우선 된다. 양으로서는 최고의 안식처 요 최대의 위로소요 최적한 생활터전이기도 하다. 여호와는 과연 선 하신 목자로써 양되는 성도들을 이렇게 양육하신다.

 2. 보호하시는 목자 3-4 (1) 공의의 길로 인도하신다.

팔레스틴의 산야의 암석(岩石, 특히 석회질 암석)이 많아 양의 발이 상하기 쉬워서 목자는 이 양떼들을 언제나 평탄하고 안전한 길로 인도 하기를 힘쓴다. 양 혼자서 함부로 이탈하다가는 구덩이에 빠지거나 가시덤불에 걸리기 마련이다.

신령한 목자 여호와는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 즉, 바른 길 로 이끄신다.

(2) 주께서 같이 하사 안위하신다.

양은 자기가 가야 할 길을 혼자서는 못찾기 때문에 목자는 그를 인 도하여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안전히 지나게 해 주신다.

혹은 맹수들이 잠복하고 있다가 양들을 노린다 할찌라도 목자가 같 이 계시기 때문에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지팡이와 막대기는 양을 보호하고 지도하는 도구이니 양은 보호하심을 입고 살게 된다.

 3. 영접하시는 목자 5-6 (1) 환난 중에도 격외의 대접을 받는다.

마침 왕이 자기의 특별한 총애를 받을만한 자에게 성천(盛饌)의 후 대(후대)를 줌과 같이 하신다.

아마도 다윗이 압살롬의 난리 때에도 피하다가 바실래의 대접을 받 던 사실을 회상하며(삼하 17:27-29) 이 시를 지었을 것이다.

기름을 말라 귀빈을 접대하고, 성령의 위안을 줌으로 잔이 넘치는 것은 충만한 상태와 만족한 표정이리라.

(2) 영원토록 거하리로다 일시적으로 하루밤 지내는 나그네가 아니고 `평생토록'이란 생전의 역사를 말하고 `영원토록'이란 사후 천국에 가서까지 영생 복락을 누 릴 것을 말함이다.

선한 목자 여호와는 선한 양 되는 성도들을 생전에도 그의 장막에 서 양육하시고 보호하시며 지내다가 사후에도 여호와의 집(천국)에 영 원히 동거하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영접인가

유대국에는 양을 치는 목축업이 성행하기 때문에 목자와 양 으로 비유한 교훈은 고금을 막론하고 적절한 교훈이 된다. 특히 목자 의 경험이 있는 다윗으로서는 매우 적합한 시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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