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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음식을 탐닉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자기 훈련 (롬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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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훈련을 음식에 적용해 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체중을 감량하기 위한 다이어트 정도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느 의학 잡지에 실린 글 이, 음식에 대한 자기 훈련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그 글에 따르면, 인간의 성장 초기 단계에서, 인체의 지방을 저장하는 세 포 안에, 여분의 지방 세포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지방 세포의 숫자는, 아무리 살이 빠지더라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살이 찌고 빠지는 것은, 지방 세포의 크기가 커지고 작아지는 때 문이지, 지방 세포 자체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분의 지방 세포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다이어트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불필요한 지방 세포에도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하기 때문에 평균 이상으로 음식을 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음식에 대한 탐욕은, 비만하게 될 뿐만 아니라, 소화 기관, 심장, 기타 신체 기관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일상적인 신체 리듬에 이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이 우 리에게 주는 영적인 교훈이 있습니다. 몸 안에 있는 여분의 지방 세포가,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는 끈질긴 탐욕의 원인이 되는 것처럼, 끊임없이 자 신의 영광을 구하는 타락한 생활의 원인이, 우리 안에 있는 심령의 악한 본성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 속에 타락한 본성이 남아 있 는 것을 바라보며,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 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말했 습니다(롬 7:23-24). 아마도 사도 바울은 육신의 법과 마음의 법이 자기 안 에서 끊임없이 싸우는 갈등을 경험하면서, 그리스도인이 거룩함에 이르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내적 고뇌에 싸이는지 깨닫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뇌는 아무 방향 없이 계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로마서 8장 5절과 6절을 보십시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 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그렇습니다. 육신을 좇는다는 말은, 그 사람의 삶의 동기와 목적이, 육신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에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영을 좇는다는 것은, 삶의 진정한 가치를 하나님의 말씀에 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을 말합니 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일에 몰두하는 사람은 성공이 아니라 파멸의 길 을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을 행하는 사람에 게,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 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예비된 축복을 누리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길 기 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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