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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요 2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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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렇게 고백하시는 분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예수 그리 스도께서 하나님인 동시에 사람이시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런데 이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성경에 보니까, 그분은 결코 우리 와 똑같지 않으시지만, 동시에 우리와 같은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 니다.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살았고, 또 살고 있지만, 오직 주님 한 분만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동일하십니다. 또 주님은 우리와 똑 같이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십니다(히 4:15). 그런데 아직도 많은 사 람들이 주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에도, 주님을 바로 알지 못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25절을 보십시 오.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 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 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이렇게 주님의 부 활을 믿지 못하던 도마의 입에서, 결국 어떤 고백이 나오는지 아십니까 요한복음 20장 28절을 보십시오.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 것을 참 으로 믿게 되었을 때, 부활의 주님을 만났을 때, 그제서야 도마는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예수님의 부활이라 는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왜냐면 믿음과 순종의 눈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 습니까 도마가 그랬던 것 처럼, 내가 보기 전에는, 내가 듣기 전에는, 아니 내가 이해하기 전에는 믿을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지는 않습니 까 그러나 믿음은,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은 아 무 것도 모르면서, 무조건 믿기만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믿음이 출 발점이라는 뜻입니다. 주님이 주님이신 것을 믿으면, 주님께 속한 일을 이 해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때문에 하나님 의 일은 영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고전 2:9-14). 그런데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에게는 성령이 함께 하셔서, 진리를 깨닫게 하십니 다. 또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지혜로 채워 주십니다(약 1:5-8).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동안, 우리에게도 어느날 불 쑥, 도마가 품었던 것과 같은 의심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면, 주님 곁에 다가가서 그 상처를 만진 도마의 마음을 상상하고, 조용히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주님을 불러 보십시오. 그리고 주님을 향해, 주님 앞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주님은 분명히 우리 기도를 들으실 것입니다. 오늘도 믿음의 눈으로 부활의 주님을 만나 는 복된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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