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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재물을 의지하는 자의 어리석음 (시 4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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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일종의 지혜시요, 교훈시로서 물질의 유한함과 물질을 좇는 자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1. 지혜로운 주의 말씀에 귀를 귀울이라!(1-4)

주의 말씀은 천하만민, 빈부귀천, 남녀노소 어느 누구도 차별이 없이 모두 귀를 귀울이고 들으며 사모해야 할 말씀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의 영혼을 좌우하는 말씀이므로 모든 인생이 이 말씀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
이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면 망하게 된다.

2. 재물(물질)이 영혼에 한치의 영향도 줄 수 없다(5-9).

우리나라 속담에는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는 속담이 있다. 다시말해, 돈만 있으면 세상에서 못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돈의 위력의 대단함을 과장하여 표현한 말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돈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은데, 모두가 너무도 중요한 것만이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시49:6-7)“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한다”고 했다.

풍부한 재물을 의지하며 돈이 많다 자랑하는 자라 하더라도 그 형제의 영원한 생명에 대해서는 한치의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다고 한다.
8절에서는 ‘저희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기’ 때문에 돈이 무가치할 수 있다고 한다.
다시말해, 생명을 사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뜻이다.
그러나 아무리 돈이 많아도 영혼을 살 수 없다.

생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가 없으면 살 수 없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지적하시고 예화를 드신 부자의 이야기를 명심해야 한다.
어리석은 부자가 물질의 풍부함에 도취되어 ‘내 영혼아, 여러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너는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고 말한다.
이때 하나님께서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면 네 예비한 것이 누구 것이 되겠느냐’고 반문하셨다(눅12:16-21).
이럴진대 적신으로 왔다가 적신으로 돌아가는 우리 인생들이 어떤 물질관과 어떤 인생관을 정립해야 하는지, 그 해답은 자명하지 않는가
(욥1:21)“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3. 모든 인생은 죽음은 물질을 허무한 것으로 만들고 만다(10-20).

물질을 의지하며, 물질에 소망을 두고 사는 자가, 물질로 교만해 진 자들의 최후를 가리켜, ‘사망이 저희 목자일 것이라’(14절)고 하였다.
사망이라는 목자가 형벌의 가시로 울타리를 두르고 자기 양떼들이 도망하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으니, 이 사망의 목자를 피할 자들이 어디 있겠는가
시인은 물질을 하나님처럼 숭배하고 물질을 가지고 갖은 악행을 일삼는 악인들이 바로 사망의 목자에게 사로잡히게 될 자들이라고 했다.

이는 (시23:1-2)“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라는 고백과 엄청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재물과 돈을 신으로 삼는 자의 최후는 비참하다.

인생의 영화가 아무리 아릅다고 부러울 지라도, 그 끝이 허망함을 알았으면 그 길을 좇으면 안된다.
우리 성도의 최고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이다. 우리 성도의 물질관은 복음과 영혼을 살리는 도구일 뿐이다.

오늘 죄악에서 허덕이고 있는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저 무리들을 살려 내기 위하여 재물이 필요하고, 복음 사역을 위하여 돈의 축복이 필요한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자는 자리가 있으면 족한 줄로 알라고 하셨다.
그 이상을 개인의 용도를 위하여 욕심을 부리는 것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아니다.
우리 성도가 더 많은 재물과 기업을 가져야 할 이유는 전적으로 지상 명령인 복음 전파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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