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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셉과 그 형제들 (창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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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감옥 중에 있을 때 술 맡은 관원장에게 다시 복직하면 꼭 자기를 기 억하여 줄 것을 부탁했으나 그는 2년 동안이나 잊어버렸다가 창41:1에 보면 " 만 2년 후에 바로 왕이 꿈을 꾼 때에 비로서 요셉을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이것도 성경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기묘한 섭리였다고 믿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2년이란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2년이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는 년령을 기다린 것이라고 본다.

창41:46에 보면 "요셉이 바로 앞에 설 때에 그 나이 30세라"했다. 하나님께서 는 요셉이 30세가 되기를 기다리긴 줄 안다. 왜 그런가 하면 30세란 것은 한 국가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공적년령이다. 민수기 4:3에 보면 "곧 30세에서 50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한것을 본다.

구약시대에 성전에서 봉사하려는 자도 30세부터 였음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삼하 5:4에 보면 다윗도 왕위에 나아갈 때에 그 나이 30세라 했다. 예수께서 공생애에 들어가신 것이 30세인 것도 이러한 관례를 다른 것인줄 안다.

하나님께서는 그 때를 기다리시면서 요셉을 2년간이나 더 감옥에 머물러두게 하신 것이 분명한 것 같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기묘한가 요셉 이 그것을 알았을리 없다. 그러나 후일 요셉도 이런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 리를 믿고 의지하는 신앙이 더욱 깊어졌다. 창45:5에 보면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하 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하나님의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들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에 보내셨나이다 .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니이다." 하신 말씀 이 있다. 요셉은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된 후 자기의 형들 앞에서 한 말이다.

형들이 요셉을 만나고 옛날의 죄악을 생각하고 당황해 할 때에 요셉은 그들을 위로 하면서 하는 말이 "나를 이 애굽으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 이시라"고 했다. "우리의 생명을 구하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이곳에 보내셨다.

"고 하면서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음을 근심하지 말고 한탄하지 말라고 오 히려 위로 했다. 이것은 모든 불행까지도 다 합동하여 유익하게 하신다는 하나 님의 섭리로 요셉은 굳게 믿은 증거가 되는 줄 안다. 요셉의 형들도 요셉의 그 말을 듣고는 진정으로 과거를 뉘우치며 회개했다. 요셉은 또한 그들이 회개하 는 것을 오히려 그들을 측은히 여겨서 슬피 울었다.

여기에서 특별히 요셉이 그 형들에 대한 애정과 또 진정으로 회개한 형들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자.

창 42장 이하여 요셉이 슬피 울었다는 기록이 7번이나 나타나 있다. 네번은 자기 형들을 만나 후 울었고, 한 번은 자기 동생 베냐민을 만나고 울었고, 한 번은 자기 동생 베냐민을 만나고 울었고, 한번은 자기 아버지를 처음 만났을 때요, 또 한번은 자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 울었다.

이것은 요셉의 애정이 얼마나 두터운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제 그것을 한 두가지로 생각해 보자.

창 42:24 에 보면 "요셉이 형들을 떠나가서 울다가 다시 돌아와서 그들과 말 하더니 " 한 말이 있다. 그 내용은 잘 아는대로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요셉 의 형들은 곡식을 구하려고 애굽의 총리 요셉에게고 갔다. 그들은 요셉을 몰랐 으나 요셉은 그들을 알았다. 거기에서 요셉은 그 형들을 시험해 보았다. 창42:9에 보면 "너희는 정탐이라 이 나라를 엿보러 왔느니라"고 요셉은 말했다. 그는 그들을 3일 동안 가두어 두었다가 풀어 주면서 또 하는 말이 창42:17이하에 보 면 "너희 한 사람만이 인질로 남아 있고 다른 형제들은 양곡을 가지고 가서 가 족들의 주림을 구하고 마지막 아우 베냐민을 데려 오라. 그리해야 너희들이 죽 지 아니 하리라"했다. 그 때 그 형들이 서로 하는 말이 "우리가 아우 요셉을 인하여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 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그러므로 그의 피 값을 내게 되었도다" 했다. 그들은 옛날 요셉을 팔아버린 그 일을 크게 뉘우치 게 됐던 것이다. 어린 요셉이 애걸하던 그 모습이 그들에게는 생생하게 되 살 아 나게 되었다. 그들이 통역을 세웠으므로 요셉이 그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줄 알고 서로 말하며 탄식했다. 이렇게 그 형들의 슬퍼하는 말을 들은 요셉은 더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물러가서 42:24에 있는 그대로 "골방 에 들어가서 홀로 목놓아 슬피 울었던 것이다. 그러나 요셉은 자기의 눈물을 그 형들에게 보이지 않았다. 자기의 정체를 알리지 않았다. 자기 형들의 철저 한 회개를 시험해 보려 했던 것이다. 창44:17에 보면, 그것은 가서 베냐민을 종으로 남겨 두라고 했겠는가 그것은 이유가 있다. 베냐민은 그 어머니 라헬 의 소생으로 요셉과 같은 어머니의 아들이다. 과거에 요셉을 미워하던 그 형들 이 이제 자기의 친 동생인 베냐민에 대해서는 그 태도가 어떠한 가를 보려 했 던 것이다.

그 때에 그 형제들 중에 특별히 우리는 유다를 기억할 것이다. 창44:33에 보 면 유다는 애굽의 재상 요셉에게 말하기를 "베냐민 대신에 자기가 종이 되겠다 " 했다. 그 때 유다의 말이 "우리에게 아버지가 있으니 노인이요, 그 노년에 얻은 아들이 있으니 그 형 요셉은 죽고 그 동생하나 뿐이므로 그 아버지가 그 를 사랑하나이다"했다. 과거에 그들은 요셉을 아버지가 유달리 사랑하는 아들 인 때문에 죽이려 했지마는 이번에는 아버지가 특별히 사랑하는 때문에 베냐민 을 살리려 했던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회개가 아니겠는가. 과거의 태도 와는 완전히 달랐다.

그 형 유다는 다시 말하기를 아버지를 이상 더 슬프게 할 수 없다고 하면서 " 이 아이를 데려 가지 못하면 아버지가 그 아들이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 같이 되면 종들이 우리 아버지의 흔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 가게 함이니이 다." 했다.

유다는 이처럼 아버지에게 더 죄는 범할 수 없으니 나를 가두어 종으로 삼아 달라고 애걸했다. 창45:1 이하에 보면 이 말을 들은 요셉은 주위의 모든 사 람들을 물리친 후에 그 형의 목을 안고 방성대곡하니 그 우는 소리가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했다.

창 45:15에 보면 "그 형들과 입을 맞추며 안고 우니" 하는 말이 또 있다 여 기의 요셉의 애정도 애정이려니와 회개한 형들은 얼마나 큰 복을 받았느지 모 른다. 특별히 그처럼 철저한 회개한 유다가 받은 복이 무엇인지 성경은 우리에 게 분명히 가르처 주고 있다.

본래 유다는 복을 받을만한 인물이 되지 못했다. 창38:2에 보면 그는 그 부모 가 그렇게 금하는 이방의 여자를 아내로 얻어서 아버지의 마음을 슬프게 한 아들이었다. 그렇게 해서 낳은 아들인 "엘"과 "오난"은 악한 아들들로서 하나 님의 저주를 받아 죽었다. 또 유다 자신도 부끄러운 음란한 죄를 범하고 벌을 받았다. 그러므로 역대상5:1에 보면 자기에게로 돌아오는 장자의 명분을 잃어 버리게 됐다. 갑절의 기업을 받는 그 장자의 명분은 드디어 요셉에게 돌아가고 유다는 그것을 잃어버렸다. 꼭 유다의 행동은 에서와 같이 망령되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러한 유다가 앞서 본대로 크게 회개했다. 그 때 하나님께 서는 그를 얼마나 크게 축복했는지 모른다. 참으로 회개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는 그렇게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유다에게서 볼 수 있다.

창 49:9-12 까지는 그에게 내린 하나님의 축복이 기록되어 있다."유다야, 너 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찌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 을 찢고 올라 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 가 감히 그를 범하리요,홀(권세)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여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했다. 이것이 유다의 받는 축복인데 그 축복의 내용인즉 그와 그 후손은 12지파 중에서 가장 강한 지파가 될 것을 약속한 것이다.

이것은 사실 장자의 기업 이상의 큰 축복이다. 이처럼 유다는 요셉에게 대해서 지은 죄를 회개함으로 큰 복을 받은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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