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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희중에한사람은마귀니라! (왕상 08: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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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장 70절에 보면,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너희 가운데서 하나는 마귀다」라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바라보면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 마귀가 누군지 압니다. 예수를 팔아먹은 가룟 유다인 것을 교회학교 학생들도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때는, 가룟 유다와 예수님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러니 나머지 열한 명은 자기를 지목하고 하는 말일런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편 대단히 속상하고 기분이 나빴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이토록 심한 말씀을 제자들에게 하셨을까요 만일 가룟 유다가 악마라는 것을 아셨으면, 가룟 유다만을 따로 불러서 꾸짖던지 하실 일이지, 어째서 전체 제자들앞에서 그 말씀을 하심으로 해서, 나머지 모든 제자들도 기분 나쁘게 만드셨을까요 아니면,능력이 많으신 주님이시니, 가룟 유다로 하여금 그런 나쁜 계획을 포기하도록 종용할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그러한 의문들은 오늘 우리를 생각해 볼 때에 다 풀리는 문제들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고집이 셉니까 예수님께서 유다를 설득한다고 해서 유다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까요 그동안도 온갖 기적을 보여주시면서 능력있는 말씀으로 전하셨지만,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입니다. 오늘 우리들이야 권위가 별로 없는 목사가 전하는 말씀이니 귀 기울이지 않는다 해도, 그 당시에는 죽은 자도 일으키시는 예수님께서 권세있는 말씀을전하셨건만, 사람들은 그 말씀에 잘 따르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유다의 음모를 꺾는 길은 단 하나뿐이었습니다. 죽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께서,당신 자신이 살아남기 위하여 유다를 죽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 스스로가 희생 제물이 되기로 이미 마음에 작정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왜 그러면 그런 말씀을 제자들 앞에서 하셨을까요 당신이 죽는 게 싫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유다를 비롯한 제자들을 진정 사랑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그들을 깨우치기 위하여, 예수님은 그처럼 무시무시한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비단 가룟 유다 뿐만 아니라,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의 참뜻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관심이 하늘에 있지 아니하고 땅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아무리 하나님 나라에 대한 진리를 열심히 가르쳐도, 사람들은 그 말씀을 땅에 관한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인간은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바로 코 앞에서 ‘너희는 악마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쳐도, 그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징조를 보여 주시면서 안타깝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 이와 같이 잘 살던 때가 있었습니까 TV,냉장고,세탁기,비디오 할 것 없이 다 갖추놓고 하루 세끼 굶지 않고 있으니, 이만하면 잘 사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더 잘 살아야 하겠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이제 좀 살만하니, 하나님이 두렵지 않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 징조를 보고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년에 없던 무더위와 가뭄 뿐만 아닙니다. 지금, 중국에서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홍수로 천 여명 이상이 죽어가고 있는가 하면, 일본은 비가 너무 안 와서 가뭄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우리 나라에서 물을 수입해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북한은 먹을 것이 부족하여 지하에 파묻어 두었던 군량미를 꺼내먹고 겨우 연명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나라 백성들을 특별히 사랑하시사 이와 같은 징조를 주변 나라를 통하여 보여 주시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그 어려운 한말과 일제 시대 때에 후손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고 기도한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많은 피를 흘린 까닭에,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민족이 겪은 시련과 환난의 과정도,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귀하게 쓰시려는 계획 가운데 이루어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귀한 뜻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바로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악마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 정면으로 배치가 되는 물질 중심의 이기주의 사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 당시, 예수를 배반하고 팔아먹기까지 한 악마는 바로 그 예수님의 제자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 말씀대로 살려는 노력이 없으면, 가룟 유다와 같이 예수를 배반하는 불행한 인간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한 비극의 주인공이 우리가운데는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믿음을 연약하게 하고 끝내는 멸망에 우리의 믿음을 연약하게 하고 끝내는 멸망에 빠뜨려는

1.악한 영이 강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하건만 우리는 그 악한 영을 물리칠만한 믿음의 무장이 잘 안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주님을 가까이 모시고 따라다녔지만, 그 마음에까지 주님을 모셔들이지 못했습니다. 그 마음에는 악한 영의 조종을 받는 자아(自我)가 그대로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이로 5천 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열 두 바구니가 남는 기적이 일어났어도, 그들의 눈은 여전히 육신적인 데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①오늘 우리가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징조를 보여 주건만, 그러한 징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학 문명이 극도로 발달한 일본이 비가 오지 않아 절절 매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첨단 기계들을 동원하여도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지 않으면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서 어떤 일을 애써 도모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스라엘의 제2대왕 이였던 솔로몬은 성전을 지어놓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저와 우리 백성이 이곳을 바라보면서 기도하면 그 기도를 들어주십시오」하고 간구를 했던 것입니다(왕상8:30).
이와 같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애씀과 노력이 있어야, 어려움이 닥쳐도 주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어서 쉽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②그러나 우리는 세상만 바라보고 욕심대로 살기에 바쁩니다. 그 결과, 주의 도우심을 받기는 커녕 악한 영의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시대적인 징조를 보여 줌으로 해서 우리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시건만, 우리는 세상 욕심에 이끌려서 그러한 시대적인 징조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6장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을 해야 그 악한 세력을 물리칠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리의 관심은 말씀이 아니라 세상에 있기 때문에 말씀으로 무장할 겨를이 없습니다. 에베소서 6장 10절을 보면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으로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능력을 알면서도 부인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③결국 우리는 악령의 포로가 되어 예수님까지도 부인하는 길로 달려가게 됩니다.
가룟 유다가 처음에는 예수님을 신실하게 따라다녔습니다. 그래서 돈주머니를 맡을 정도로 신임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따르려는 노력보다는, 자기 생각과 세상 욕심에 치우친 나머지, 그러한 무서운 죄를 저지르고 말았던 것입니다.
열왕기상 8장 6절을 보면, 솔로몬의 명령을 받은 제사장은 언약궤를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이 계셔야 할 곳에 바르게 모셨다는 뜻입니다. 그 때에 성전에는 주의 영광의 구름이 가득찼다고 했습니다. 만일 주님이 계셔야 할 곳에 내가 버티고 서 있으면, 거룩한 영은 물러가고 악령이 주장함으로 말미암아 죄악의 검은 구름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 주위에는 죄악의 먹구름이 말끔이 사라지고 주님의 영광만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2.주님을 바라보고 사는 자에게 하늘의 양식과 힘찬 능력을 주셔서,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영생을 얻도록 도와 주시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8장에서 솔로몬이 기도한 내용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가 있습니다.
먼저 하나는 우리 인간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뜻을 따라가게 해달라는 것이고, 그 다음에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사 도움이 되어 달라는 것입니다.
결국 솔로몬의 기도는,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 눈밖에 나는 일을 하게 되면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 일만을 잘 선별하여 실행하게 될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택이 중요합니다.
가룟 유다도 악마가 아니라 천사의 길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충분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충격적일 정도로 심한 말을 직접 맞대고 함으로써,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경고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는, 바른 선택을 해서 주의 뜻을 이루어 살라고 이 말씀을 들려 주시고 있습니다. 신명기에 있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 불행을 얼마든지 비켜 갈 수 있는 자유와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만 잘하면, 그 다음에는 걱정할 게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모저모로 보살펴 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도 인간적인 판단을 해서 낙심할 때가 있으나, 하나님 말씀을 생각하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마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돕는 천사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①악마와 맞서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이 능력은 세상의 재력이나 무력, 또는 권력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이란, 에베소서 6장 16-17절의 말씀을 볼 때에 진리와 정의, 믿음과 구원의 말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은 말씀입니다. 말씀만 바로 알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되고 인생을 바르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요컨대, 우리가 말씀을 가까이 하려는 노력을 조금만이라도 기울이게 되면, 결코 악마의 길을 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②은혜를 베푸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우리가 육신에 치우쳐 살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마치 우리가 이 땅 가득히 찬 공기를 호흡하고 살면서도 그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편이 되어 하나님의 일을 돕게 되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사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 은혜를 아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을 때에, 부귀와 명예까지 이루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살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면, 기울이는 그 순간부터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면서 감사와 은혜의 생활을 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3.주가 계셔야 할 곳에 주님을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그곳에 내가 서 있으면, 나는 주님을 대적하는 악마가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 가룟 유다가 악마가 되었던 것은, 그가 그 마음 중심에 주님을 모셔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예수님을 이용하려 했기 때문에, 악마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도록 넘겨준 그 악마는 외부에 있지 않고, 바로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정신 바짝 차리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그럴려면,
①이 세상에 하나님 같은 분이 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밥을 할 때 보리쌀을 아주 조금 넣어도, 밥을 해 놓고 보면 보리가 아주 많아 보입니다. 그처럼 이 세상은 악인들이 많아 보입니다. 그러나 바르게 살려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 하나님의 뜻을 알고 따르는 이들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이 쓰시는 주인공이 되도록 합시다.
②주께서 들려 주시는 생명의 말씀으로 온전히 무장을 해야 합니다.
살아남아 있으려면 무장을 하시기 바랍니다. 맨주먹으로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칠 수가 없습니다. 간교한 악마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생명의 말씀 뿐입니다.
③자칫 잘못하다가는 나 자신이 악마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늘 깨어있어 기도해야 합니다.
어차피 우리는 어느 쪽이든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 편이든지, 아니면 하나님을 적대하는 악마 편이든지, 어느 편에 서야 합니다. 중간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빌라도가 난 모르는 일이라고 손을 씻었으나, 그는 예수님을 죽인 자로 지금도 우리는 사도신경을 외우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애매한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됩니다. 시대 징조를 봐서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쪼록 하나님 편에 서서 악의 세력과 열심히 싸우시는 십자가 용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잠깐 자칫 잘못 판단하여 가룟 유다의 후예가 되는 일이 없기를 빕니다. 잠시 이후에 있을 하나님의 심판 날에 잘했다 칭찬 받는 성도가 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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