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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에게는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마 1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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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질문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더냐”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예레미야,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더이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인데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이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번에는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이 두 가지 대답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예수님이 엘리야, 예레미야, 세례요한과 같은 선지자 중의 하나라면 예수님과 같은 사람은 이전에도 있었고, 이후에도 있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흔히 사람들은 세계 4대 성인을 예수,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단지 4대 성인 중의 하나라면 아무나 골라잡아 믿으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말이 안됩니다. 예수님이 누구냐 하는 질문에 있어 우리는 세상 사람들처럼 4대 성인의 하나라 하는 태도로 얼버무려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처럼 말씀하신 분이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제자 빌립이 “아버지를 보여 주옵소서” 했을 때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책망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자신을 아버지와 동일한 하나님으로 스스로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이라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으로 인정하든지 아니면 정신나간 미치광이로 생각해야 합니다. 4대 성인 중의 한 사람, 선지자 중의 한 사람 하는 식의 중간은 성립될 수 없습니다.
사실 예수님에게 엘리야 이상의 능력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이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흘리는 안타까운 눈물이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 이상의 강력한 회개의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결코 그들 수준에 머무는 그들 같은 존재는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그는 하나님이셨습니다.
베드로는 뭐라고 대답했습니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사고방식으로는 아버지와 아들은 큰 차이가 있지만 히브리적 사고로 보면 아버지와 아들은 동격입니다. 차이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또 예수님이 그리스도라 했습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 말은 예수는 이름이고, 그리스도는 직책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직분상 기름을 부어 세우는 사람은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 외에는 없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말은 예수님이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왕이 되신다는 말입니다. 인류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래로 계속적으로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을 요구해 왔습니다.
오늘날 이 역사 속에, 우리의 현실 속에 누가 가장 필요합니까 뛰어난 통치력을 가진 정치가입니까 돈 많은 재력가입니까 많이 배운 지식입니까 아닙니다. 모두가 필요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인간의 근본문제, 원초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합니다. 군부독재 물러가라고 해서 물러갔습니다. 그런데 정치현실은 장로가 대통령이 되었어도 별로 나아진 게 없습니다. 예전보다 살기가 얼마나 편해졌습니까 그런데 사람살기는 더욱 힘들어졌고 세상은 살벌하기가 짝이 없습니다. 현대인들은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배운 사람들이 이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했고, 그 엄청난 지식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주지 못했습니다.
무엇 때문인지 아십니까 그리스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되신 예수님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된 그리스도 예수가 필요합니다. 왜 우리에게 그리스도 예수가 그렇게 간절히 필요한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인간에게는 선지자 되시는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배경으로 하여 창조된 존재입니다. 창세기 1:26에 보면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의 기원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말씀에 집마다 지은 이가 있고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어떻게 지으셨느냐고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래서 물을 떠난 고기가 혹시 산다 하여도 하나님 떠난 인간은 사는 법이 없습니다.
물고기는 물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지으셨습니다. 모든 식물은 땅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야 합니다. 왜요 하나님이 그렇게 지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만 생명을 보존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게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 무엇이 찾아왔습니까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범죄 하는 순간에 물고기가 물을 떠나는 것처럼 하나님과 분리되는 영적인 죽음이 찾아 왔고, 시간이 가면 늙고 병들어 죽는 육체의 죽음이 찾아오게 되고, 죽은 후에는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되는 둘째 사망을 기다리는 가련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을 닮은 인간이 온 세상에 충만하여 생육하고 번성하여 모든 만물을 다스리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범죄 하는 순간 이 엄청난 축복을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남으로 축복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모든 불행이 다 찾아옵니다.
하나님을 떠남으로 인간에게 불행이 찾아왔다면 답은 간단합니다. 하나님께 되돌아가면 됩니다. 하나님을 다시 만나면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인간은 하나님께 되돌아갈 능력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저희가 매일같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일과 삼아서 하는 일이 있습니다. 저희 막내 아들 찾아서 사방을 헤매는 일입니다. 걷기 시작하니까 문만 열렸으면 무조건 나갑니다. 어떤 때는 옥상에서도 찾아오고, 어떤 때는 남의 집에서도 찾아옵니다. 길거리에서도 붙들어옵니다.
어린 아기는 엄마의 보호와 사랑 안에서만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집을 나가버렸을 때 나가기는 자기 의사대로 나갔을지라도 되돌아올 능력은 본인에게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돌아 올 수 있습니까 엄마가 찾아야 합니다. 아이가 엄마를 잃으면 아무나 보고 엄마 엄마 부릅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찾고 받아들인 것이 우상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하나님께 되돌아갈 능력이 없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하나님만이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말씀을 통해서 선포하는 사람이 선지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길이 되셔서 그 길을 선포하신 선지자입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 됩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왜 예수님만이 하나님 만나는 유일한 길이 됩니까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또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영으로 하나님에게 닿아있고, 육체로 인간과 연결되어 있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완전한 하나님, 완전한 사람이 예수님입니다.
창세기 28장에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하여 도망가다가 루스 땅에서 피곤하여 잠이 들었습니다. 잠을 자면서 꿈을 꾸었는데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습니다(창 28:12). 사닥다리가 뭐 하는 겁니까 지면과 지붕이라는 두 지점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 사닥다리가 누구입니까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하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한복음 1:51에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십니다.
“.....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요 1:51)
예수님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육신을 입고 오신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누구를 말했습니까 오실 메시야,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실 미래의 구원자를 전한 것입니다. 그가 누굽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구약시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 되신 그리스도를 미래적으로 바라보며 구원받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다고 했습니다(요 8:56).
오늘 우리는 2000년 전에 육신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 예수를 과거적으로 바라보며 구원받습니다. 하나님을 떠남으로 불행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완전한 하나님, 완전한 인간으로 둘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신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지금도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되시는 선지자가 필요합니다.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선지자, 그리스도 예수가 필요합니다.

2.인간에게는 제사장 되신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불신자들에게 “당신은 죄인입니다” 하고 말하면 곧바로 “내가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반발합니다. 그러나 어떤 잘못된 행위를 인간이 저질러서 죄인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것부터가 죄인입니다. 엄마의 보호와 사랑 안에 있어야 할 아이가 그 울타리를 벗어나 집을 나간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죄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죄인 된 인간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크게 가장 기본적으로 주신 말씀은 “하라”,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명령과 금령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하라는 것은 하기 싫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솔직한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설사 하나님을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것이 우리들 자신의 한계입니다. 죄인의 몸에서 났기에 죄인이 되었고, 떼어낼 수 없는 강력한 죄성이 우리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아야 할 인간이 하나님을 떠났으니 죄인입니다. 죄인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으로 범죄 합니다. 행동으로 범죄 합니다. 남이 모르게 범죄 합니다. 때로는 드러내놓고 범죄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이렇게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는 자는 두려워하며 범죄 합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들은 대범하게 범죄 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함께 있을 때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의식해서라도 범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품을 벗어나면 대범하게 범죄 하는 것입니다.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부모없이 고아로 자란 이들의 범죄율이 높은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뭐라고 지적합니까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23). 인간 모두가 하나님 앞에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이 볼 때는 의로운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죄를 짓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성경에 죄의 삯을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죄를 지은 자는 그 가지 수가 많든 적든 죽어 지옥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 죄질이 가볍든 무겁든 관계없이 죄지은 인간은 지옥 갑니다.
하나님 떠난 인간에게, 죄지은 인간에게 죄로부터 보호받는 길이 필요합니다. 원죄, 자범죄를 용서받는 길이 필요합니다. 그 길이 무엇입니까 제사장이 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용서해줄 제사장이 필요합니다.
구약시대에 제사장은 백성의 죄를 대신하여 짐승을 잡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용서를 선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원죄, 자범죄 모두를 완전하게 용서하시는 제사장입니다. 인간은 범죄함으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 생명을 회복하는 길은 죄 없는 누군가가 와서 죄값을 대신 지불해주지 않고는 안되었습니다. 레위기 17:11 말씀에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8:22 말씀에 피흘림이 없은즉 죄사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모든 인간은 각자가 자기의 죄 때문에 죽습니다. 지옥 가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기의 죄를 용서할 수 없고, 자기의 죄도 용서받지 못한 인간이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죄 없는 인간만이 그 죄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담 이후 모든 인간 중에는 이런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영은 육체가 없고, 피가 없습니다. 피흘림이 없은즉 죄사함이 없기 때문에 피를 흘려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자 그가 마리아의 몸을 빌어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한 대속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하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었도다”(사 53:5-6)
그로 인하여 우리에게 어떤 은혜가 주어졌습니까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죄인인 우리에게는 죄용서 받는 길이 필요했습니다. 제사장 되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완전히 속량 하셨습니다. 죄가 많은 세상, 죄인뿐인 세상에 아무리 많은 죄도, 아무리 무거운 죄도 다 용서하실 수 있는 제사장이 필요합니다. 그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3.인간에게는 왕되신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부모를 떠난 아기는 어떻게 되겠습니다. 온갖 위협에 다 놓이게 됩니다. 옥상에 올라가면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길거리에 나가면 폭주하는 차에 치일 염려도 있습니다.
저는 가끔 제 아들이 몰래 집을 빠져나갔을 때는 잘 생긴 제 아들을 아이 없는 사람이 집어 가면 어쩌나 하는 염려를 합니다. 위험한 길로 혼자 돌아다니는 아이는 유괴범이 잡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 아이가 소중한 물건을 지니고 있다면 빼앗아갈 수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온갖 위험이 다 다가와도 아이는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영적으로 하나님 떠난 인간이 이와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마귀의 무차별의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귀가 어떤 존재입니까 에스겔 28:12-14에 보면 하나님 앞에 찬양을 맡았던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습니다.요한계시록 12:1-9을 보면 이 마귀가 타락할 때 하늘에 있던 천사의 ⅓을 함께 타락했습니다.
에베소서 2:2을 보면 그 마귀가 공중의 권세를 잡았습니다. 창세기 3:1-6에 인간에게 출현하여 아담과 하와를 넘어뜨렸습니다. 마태복음 4장을 보면 겁없이 이 마귀가 예수님도 시험했습니다. 지금도 그는 공중의 권세를 잡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6:11-13에 보면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이용하여 믿는 자들을 대적합니다. 그 마귀는 예수님이 오셔서 지옥에 가두는 날까지 활동할 것입니다.
이 마귀를 꺾을 인간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그가 가진 사망의 권세 아래 모두가 꺾였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영웅들과 제왕들도 사망권세 앞에 무력하게 쓰러졌습니다. 지식을 자랑하던 지혜자들도 패배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도 이 사망을 이긴 자가 없고 이길 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사망을 이겼습니다.
그가 어떻게 이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까 그가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장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입니다. 빌립보서 2:6에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라고 했습니다. 또 요한일서 5:20에 그는 참 하나님이요 영생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타락한 천사인 마귀를 꺾을 수 있고, 마귀에게 매여 살아가는 인생들을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마귀에게서 인간을 구원할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으로 육신을 입고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그가 예수님입니다.
세상의 왕은 마귀입니다. 그가 가진 최고 권세는 사망입니다. 모든 인생들을 죽음아래 굴복시키며 호령해 왔습니다. 그 권세로 인간을 두려워 떨게 하며 우상숭배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사단에게 매여 종노릇하는 우리들을 그 권세에서 완전하게 해방시키셨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하나님은 인간이 범죄 하자마자 여자의 후손이 와서 뱀의 머리를 깨뜨리고 승리하사 구원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을 요한일서 3:8에 성취하셨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 3:8)
마귀가 가진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사 승리하심으로 사망을 이긴 예수님에게 더 이상 공격할 무기가 그에게는 없어진 것입니다. 이 예수님을 영접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과 하나님의 권세가 와집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예수, 그분이 사단의 권세를 꺾고 완전승리하사 우리를 구원하신 만왕의 왕,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 이 이름은 선지자로 하나님 만나는 길을 인도해 주는 이름이요, 제사장으로 주홍같이 붉은 죄, 먹과 같이 검은 죄를 다 용서하시는 이름이요, 왕으로 사단의 모든 흑암세력을 깨뜨리고 승리하시고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여신 이름입니다. 선지자, 제사장, 왕. 세 가지를 다 합해서 그리스도. 그분이 바로 우리가 믿는 예수님입니다. 엄청난 이름입니다. 그를 우리가 믿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를 누려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 자녀라는 영적 신분이 주어진 것이요, 하나님의 권세가 임한 것입니다. 그 이름으로 모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온 세계에 전해야 합니다. 모든 족속에게 전해야 합니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전파해야 합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증거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내가 선 곳에서 가장 먼 곳까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가장 먼 사람까지 이 사실을 믿고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이 일에 저와 여러분의 생애를 드려야 합니다. 나의 삶의 모든 존재이유는 이것 때문에 있습니다. 믿고 승리하시기를 살아 계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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