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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요 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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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독교 절기 중 가장 기쁘고 즐거운 부활절입니다. 어둠 뒤에 광명이 반갑고, 기나긴 장마 뒤에 햇빛이 반갑듯이 슬픔 뒤에 찾아온 기쁨은 더욱 큰 것입니다. 죽음의 절망 뒤에 찾아온 감격적인 승리이기에 부활의 기쁨은 더욱 큰 것입니다.
부활절은 오직 기독교만이 가진 교회절기입니다. 기독교만이 가지는 구원의 유일성을 보여주는 참증거입니다. 무덤에 장사된지 3일만에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친히 십자가에 못박았던 대제사장, 유대인, 바리새인, 서기관 등에게 있어서 부활은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신성모독죄로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했는데 하나님이 그를 살리사 예수님이 아닌 자신들이 틀렸음이 명백하게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행 2:36)
베드로의 설교가 증명하듯이 부활은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시는 사실에 대한 명백한 증거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기 위한 세 가지 이론들이 있습니다.
①도난설:예수님의 시체를 누군가가 훔쳐갔다는 것입니다.
②환상설:예수님은 분명하게 죽었는데 여인들과 제자들이 너무 그의 죽음을 슬 퍼하고 사모하다 보니 환상을 보았다는 주장입니다.
③기절설: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완전하게 죽으신 것이 아니라 가사상태까지 갔다 가 회생하셨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 세 가지는 오히려 예수님의 부활을 역설적으로 증명해줍니다. 도난설은 예수님의 무덤이 비었고 시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환상설은 부활에 대한 목격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기절설은 지금 그가 살아 계시다는 것입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부활로서 모든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그리스도로서의 자기 사역을 완성하셨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예수님은 선지자로서의 자기 직분에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 곧 생명을 잃어버렸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다스리고 정복하는 권세를 다 잃어버리고 죄와 저주와 사망 가운데서 고통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결과로 불행에 빠진 인간이 잃어버린 신분과 축복을 회복하는 길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돌아가는 길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영은 죽어 버렸고, 사단에게 소속되고 말았습니다.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 여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구원은 자기 힘으로는 얻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죄와 저주와 사망의 결과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길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길이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이요, 완전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이 50:50으로 합쳐져서 된 분이 아니라 100% 하나님, 100% 사람입니다. 그는 완전한 하나님, 완전한 사람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시는 분입니다. 구체적으로 성경에는 예수님을 어떻게 설명합니까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3)
그는 하나님으로 만물의 창조자입니다. 그러므로 만물의 주인입니다. 그가 명령할 때 파도가 잠잠해졌습니다. 무화과 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그는 빛이 되십니다.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요 1:9)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다 지옥갈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을 비쳐주는 빛이십니다. 그는 또 구원의 유일한 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전과 이후에 그 누구도 구원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요 10:7-8)
예수님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완전한 조건을 가지고 오셔서 그 길을 성취하신 선지자입니다.

2.예수님은 제사장으로서의 자기 직분에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자연적으로 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인간을 건지는 유일한 이름은 제사장 되신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그의 사역에 대해 성경은 여인의 후손이 와서 피를 흘릴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아는 마귀는 여러 차례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막았습니다.
①마태복음 4:1-11에 세 가지 시험을 통해 막았습니다.
②사랑하는 제자 베드로를 통해서도 막았습니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마 16:23)
③십자가 좌편의 강도를 통해서도 막았습니다.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눅 23:39-40)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그가 육신을 오사 피를 흘렸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레위기 17:11에 피가 곧 생명이라고 했습니다. 죄 때문에 인간은 생명을 잃었습니다. 누군가 와서 죄인들을 대신해서 의로운 피를 흘리지 않으면 죄사함이 없습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영은 피를 흘릴 수 없습니다. 피를 흘리기 위해서는 육체를 입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본체 되신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빌립에게 “나를 본 자는 곧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하셨습니다.
“아버지여, 할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간구를 드리기도 했지만 그는 끝내 십자가를 지고 대속의 피를 흘려주심으로 인류의 죄를 용서하신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3.예수님은 왕으로서의 자기 직분에 실패하지 않으셨습니다.
죄에 빠진 인간을 사단이 장악했습니다. 지금도 마귀는 공중의 권세를 잡고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고 있습니다(엡 2:2). 마귀가 가진 최고 권세는 사망입니다. 모든 만물이 사망 아래서 종노릇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사망을 이긴 자가 없고, 이길 자도 없습니다. 살아있는 신으로 자처했던 일본 천황도 죽고, 김일성도 죽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죽어 있는 생명을 살렸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셨습니다.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렸습니다. 죽은지 나흘이나 되어 썩어 냄새나는 나사로도 살리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죽은 여러 사람들을 살리셨던 그가 친히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마귀의 사단권세를 완전히 깨뜨리시고 승리하신 것입니다. 부활은 부정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는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습니다. 자기 안에 성령을 모신 자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그도 다시 살게 됩니다(롬 8:11).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 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전 15:13-
19)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사단에게 대한 완전한 승리요, 뱀의 머리가 깨어졌음을 선언하는 순간입니다. 예수님은 부활로서 사단을 완전하게 꺾고 왕으로서의 그리스도 직분을 완성하셨습니다.

4.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우고 파송하고 복음 전하는 일에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얼핏 보면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중에서 제자들을 기르고 세우시는 일은 실패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3년 반 동안 집중해서 가르쳤던 제자들 가운데 가롯 유다와 같은 배교자가 나왔습니다. 예수님이 위기에 처했을 때 수제자 베드로는 세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고, 다른 제자들은 모두 숨어 버렸습니다.
의심 많은 도마는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을 듣고도 의심했습니다. 친히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도 제자 일곱 명은 갈릴리 바닷가로 고기 잡으러 떠났습니다. 예수님만 혼자 남았습니다.
그 순간 차라리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비참하지나 않았을 것이다 싶을 정도로 실패한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갈릴리 바닷가에 찾아가셔서 낙심한 제자들을 다시 부르셨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내 양을 먹이라”
요한을 내가 다시 올 때까지 살려 둘지라도 그것이 네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다만 너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열 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님이 명하시던 산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기는 했으나 눈으로 살아 계신 주를 보고도 의심하는 자도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주님은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열 한 제자, 그것도 의심하고 있는 제자들을 앉혀놓고 복음으로 세계를 정복할 것을 말씀하고 있는 장면은 우습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다 주님을 위하여 순교하는 위대한 신앙인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오순절이 이르러 성령이 강림했습니다. 모두가 능력을 받았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복음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을 뒤집었습니다. 사마리아를 복음화 시켰습니다. 250년만에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선언했습니다. 그들에 의하여 세계가 복음화 되었습니다. 그 열매가 이 자리에 있는 저와 여러분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찾고 세우고 파송하는 일에 결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안에 그분이 계십니다. 그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리라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세계 복음화의 꿈을 이룰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 그가 친히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한번도 실패하지 않으신 그가, 그리스도로서의 한 직분도 실패하지 않으신 그가 우리를 통해 자신의 계획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복음은 땅끝까지 전파되고,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신 그가 자신의 계획을 우리를 통해 또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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