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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의 우물을 다시 파라 ! (창 2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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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의 기억을 되살려 보면 동네에서나 개인 집에서나 삶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 바로 우물이었습니다.
우물은 동네 한가운데도, 집안의 마당에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때라도 목이 마르면 두레박을 첨벙! 물에 내려 뜨려서 시원한 물을 퍼 올려가지고 벌컥 벌컥 들이키게 되면 그 맛이야말로 저 가슴 밑바닥까지 시원하게 해 주었던 것입니다.
우물을 들여다 보면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저 끝 밑바닥에 또 무엇이 있을 것같은 신비감도 느끼기도하고, 소리를 지르게 되면 큰 메아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주 쓰는 우물도 시간이 가면 갈 수 록 더러운 것들이 들어가 물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동네 어른들이 일년에 한 두차례는 다 함께 모여 청소를 하곤 했습니다.
물을 다 퍼내고 밑바닥까지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그 속에서 물고기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보면 블레셋 족속들이 살던 그랄이라고 하는 곳에 이삭의 가족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삭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그 해의 농사가 아주 잘 되었습니다.
이것에 배가 아파진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를 해서 그 아버지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을 메꾸어 버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흙으로!)
그러나 이에 실망하지 않고 이삭은 그랄로 가서 다시 아버지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을 다시 파고 새롭게 시작을 합니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이를 시기한 그랄 목자들과 다툼이 일어나고 이삭은 두 번씩이나 장소를 옮기면서 아버지 아브라함의 우물들을 치우고 다시 파서 새롭게 시작을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잘되는 것을 시기하고 싫어하는 사탄의 역사가 바로 이렇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혼에 불순물을 섞어서 하나님의 역사를 차단해 버리는 것입니다.
유혹, 범죄, 방탕, 교만, 시기, 질투, 게으름, 음행, 탐욕, 우상숭배, 분쟁,이런것들을 채워 생수를 막아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다시 제거하고 그 팠던 우물을 다시 파는 역사가 바로 부흥의 역사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가 일년에 한 번씩 가지는 이 부흥성회는 우리가 신앙생활에 막혀 있는 여러가지 불순물들을 제거해 버리고우리가운데 은혜와 진리의 생수가, 성령충만의 역사가 흘러 넘치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성도님들은 이번 부흥성회를 통하여 이삭처럼 신앙의 묵은 찌꺼기를 모두 꺼내 버리고 새롭고 맑은 신앙의 생수가, 축복의 생수가 흘러 넘치는 모든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축복된 삶을 위하여 우리가 유념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1.우리가 파야할 신앙의 옛 우물들을 점검해 보아야 하는 것 입니다.
이삭이 팠던 우물은 아버지 아브라함의 우물이었습니다.
아마 이삭은 아버지의 신앙과 그 인생을 추억하면서 그 우물을 팠을 것입니다.
이삭은 이렇게 아버지의 우물을 다시 파므로서 그 아버지 아브라함의 신앙을 물려받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우물을 다시 새롭게 함으로 자신의 신앙을 새롭게 하기도 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이 어떤 신앙입니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어느 곳을 가거나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하는 신앙으로 하나님과 함께 살던 사람입니다.
이 귀한 신앙을, 이삭은 우물을 다시 파고 새롭게 함으로서 이어 받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 우물이 우리가 다시 파야할 신앙의 우물입니다.
세상의 생활에 너무 바쁘다 보니 어느새 지저분한 불순물이 하나가득 차버린 우리신앙의 우물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우물을 다시 파야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린 아벨같은 신앙의 우물을 다시 파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다간 에녹과 같은 신앙의 우물을 다시 파야 합니다.
방주를 예배하고 가족과 세상을 구원한 노아같은 신앙의 우물을 다시 파야 합니다.
민족을 구원한 모세같은 신앙의 우물도 파야 합니다.
믿음으로 홍해를 육지같이 건넌 이스라엘의 믿음의 우물도 회복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여리고를 무너뜨린 능력의 우물도 다시 파야 합니다.
말씀을 중심하여 살고, 감사의 제단을쌓고, 주일을 철저히 준수하며, 순결하게 살았던 신앙의 모습들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 초대교회역사, 십리를 멀다 않고 봇짐들을 싸가지고 은혜를 사모하던 믿음의 우물을 회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 제일 주의로 살아가던 조상들의 믿음의 우물을 다시 파야 하는 것입니다.
솜바지 저고리 입지 못하고 그 얇은 무명옷 입고도, 그 눈보라 속에서 피눈물로 기도하던 믿음의 우물을 다시 파야 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잠22:28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우리가 이 조상들의 신앙을 회복할 때, 믿음의 우물을 다시 팔 때, 엄청난 신앙의 생수가, 축복의 생수가 흘러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

2.이런 옛 조상들의 우물도 다시 회복해야 하지만 오늘 우리
의 신앙으로 새롭게 파는 우물도 있어야 합니다.
이삭은 아버지의 우물을 다시파고, 아버지가 붙여준 이름으로 그 우물을 부르며 축복받고 살아갔지만, 블레셋에서도, 그랄에서도 다툼과 문제가 계속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이삭은 그들과 더 이상 다투지 않고, 그렇다고 실망하지고 않고 다시 새 우물을 파게 됩니다.
그 우물이 르호봇입니다.
이제 아버지의 신앙의 우물이 아니라 이삭의 신앙의 우물이 생겨난 것입니다.
아버지의 훌륭한 신앙을 뿌리로 해서 이제 자신의 훌륭한 신앙을 세워가는 신앙인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조상의 신앙이 뿌리가 되기는 하지만 언제까지나 부모덕에, 조상덕에 살아갈 수 는 없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우리가 우리 신앙으로 믿음의 우물을 파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수가 펑펑 쏟아지는 축복을 체험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정말 이번 부흥회를 통하여 이렇게 조상들의 믿음의 우물을 다시파고, 우리 믿음으로 새로운 신앙의 우물을 파서 엄청난 생수가 솟아나는 교회와 우리 온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그렇다면 세번째로 우리가 파야할 믿음의 우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말은 참 의미가 다양합니다.
이 판다는 말은 단순히 땅을 판다는 의미도 있지만 지나차리만큼 열심히 연구한다, 몰두한다, 온 정성과 정열을 쏟는다는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는 것과 공부를 판다는 것은 공부하는 정도의 깊이를 다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파야 합니다.
열심을 가지고 신앙의 우물을 파는 것입니다.
우리가 파야할 신앙의 우물은 무엇입니까 1)성경을 파야 합니다.
이 번 부흥회는 성경을 집중해서 파는 부흥회, 말씀 부흥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강사님의 말씀을 통해서도 성경말씀을 알 수 있지만, 말씀을 읽고, 파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말씀을 파고들 때 생수의 역사가 나타 납니다.
말씀을 파고들 때 예수 그리스도를 더육 깊이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의 우물을 팔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말씀의 우물을 깊이 팔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번 부흥성회를 통하여 말씀의 우물을 깊이 파고, 말씀으로부터 오는 위로, 능력, 인도, 가르침, 교훈, 믿음의 생수가 펑펑 솟아나게 하시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기도의 우물을 파야 합니다.
기도에는 일상적인 기도가 있고, 집중해서 파고드는 기도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좀 파고드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도 하지 않고 은혜받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부흥의 생수가 터지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은혜 받은 성도님들의 간증을 들어 보십시오,
어떻게 은혜받았다고 합니까
그것은 바로 기도할 때, 말씀을 통해서 받았다고 합니다.
야곱은 그의 생애의 위기, 막다른 골목에서 당신이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하지 아니하겠다고(창 32:26) 밤 새워 하나님과 씨름을 하였습니다.
그날밤에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주어진 것입니다.
한 도시나 민족의 부흥의 배후에도 이런 기도가 있었습니다.
1859년 미국 뉴욕지역을 휩쓸었던 부흥운동의 진원지는 한 무명의 성도가 창문에 현수막을 치고 기도 동지를 구하면서, 성령의 부흥을 주실때까지 물러가지 않겠다고 하나님께 버티고 연속기도 한데서 터지게 됐습니다.
1904년에 웨일즈를 휩쓴 성령과 영적 부흥의 열풍의 진원도 이반 로보트와 4인의 친구들이 넉달동안 얍복강 가의 야곱같은 기도의 결과로 일어났습니다.
결사 각오의 기도는 기적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벙 성회를 통해 깊은 기도의 체험과 생수가 터지는 역사를 체험하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3.마지막으로 우리가 판 믿음의 우물에서 얻어지는 축복의 생 수는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의 우물을 다시 파냄으로서 그해에 백배의 결실을 얻었고, 창대하고 왕성하며 양과 소가 떼를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블레셋 사람들의 시기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판 조상과 나의 신앙의 우물에서는 축복의 생수가 터지는 것입니다.
또한 말씀의 우물을 파고, 기도의 우물을 파냄으로서 문제의 해결, 구원의 역사, 위로와 새힘, 성령의 은사, 새로운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이번 부흥성회를 통하여 마귀가 뿌리고간 불순물이 섞인 신앙의 우물을 다시파고, 더 깊은 믿음의 축복을 맛보시는 온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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