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애굽을 위한 애가 (겔 32:1-32)

첨부 1


본장에는 두 가지 예언이 있는데, 첫째는 애굽 왕 바로는 이제 사자(獅子)가 아니고 추악한 악어로서 붙들려 산에 버림받아 조 수(鳥獸)의 밥이 될 것과 둘째는 바로와 그 백성들의 패망을 슬퍼하는 애가(哀歌)이다. 악한 자의 패망이라도 패망은 슬픈 일이다.

 1. 바로를 위한 애가를 부르라 1-16 (1) 바로를 위한 슬픈 말 1-10 바로에 대한 예언으로 전에는 바로를 젊은 사자에 비하였더니 이제 는 강에서 뛰어 일어나 발로 물을 요동하여 그 강물을 더럽히는 악어 에 비하게 되었다. 3절에 "많은 백성의 무리를 거느리고 내 그물을 그 위에 치고..."란 말은 많은 민족들 중에서 뽑아 편성된 바벨론 군 대를 도구로 하여 애굽을 치겠다는 뜻이다. 이제 악어같은 바로를 그 물로 잡아 뭍에 버려 들에 던져지니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들이 그 고 기를 배불리 먹고산과 개천에 버려지며 그 피가 사방을 물들이게 되리 라는 예언이다. 그가 죽을 때에 해와 달이 빛을 내지 못하고 어두워 질 것과 이것을 열국민이 크게 놀라며 두려워할 것을 말하였다. 애굽 의 파멸이 하나님의 징벌로 인하여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도 그것을 두려워해야 된다는 의미가 내포되었다.

(2) 애굽이 바벨론에게 파멸됨 12-16 여기서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애굽 정복이 역사적 우연한 사건 이 아니고 하나님의 징벌임을 알게 하는 몇 가지 사실들을 보여준다.

"무리로 칼에 죽게 한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죽는다는 것이 우연이 아니요 하나님의 진노를 생각케 한다. "애굽의 교만을 폐함" 이란 교만을 꺾기 위해 재앙을 내리시니 이것도 계획적인 섭리 밑에 이뤄진다는 뜻이다.

"물을 맑게 하고...그 강으로 기름같이 흐르게 한다..."는 장래의 축복을 비유하는 말씀이다. "땅으로 황무하여 사막이 되게 한다.." 는 사실도 우연이 아니요 하나님의 특별 목적으로 이루어진 일들이다.

 2. 애굽을 위한 애가 17-32 바로와 그 백성을 위한 애가인데 특히 바로가 지하 세계를 내려갈 일에 대한 노래이다. 애굽의 권세나 문화에 있어서 다른 유명한 나 라들보다 우수한 것도 못된다는 뜻이다. 일찌기 전쟁으로 인하여 피 살된 바로의 군인들과 열국의 용사(폭군)들이 이제 거기 오는 바로를 보고 담화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 내용인즉, 과거 역대 폭군들과 그 당파들이 모두 음부에 내려와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1) 앗수르와 그 온 무리, 2) 엘람 그 모든 무리, 3) 메섹과 두발과 그 모든 무리 4) 에돔과 그 모든 방백들이다.

이들이 다 지상에서 생존시에는 강적으로써 두려운 상대들이었으나 이제는 시체로 고요히 누워있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 애굽 왕 바로와 그 군대들도 함께 누워 있었다. 평소의 자기 의나 힘이란 것이 자기 구원을 이루지 못하였고, 음부에서 보니 만인 평등이다. 높고 낮은 지위나 자랑스럽던 명예나 아름답던 미모 등 모든 것이 음부에 이르 러서는 아무 가치도 없고 도리어 수치거리가 될 뿐이다.

"할례 받지 못한 자"란 말이 10차나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과 하등의 관계가 없는 자라는 뜻이다.

결 론:바로는 결국 음부에 내려갔고 거기서 자기와 같은 폭군들이 거기 있음을 보고 위로받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시적 표현이며 풍자 적 어투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