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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에돔에 대한 심판 예언 (겔 3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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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장은 36장의 서론적인데, 먼저 선민의 멸망을 기뻐하는 에돔의 심판을 명시하였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계가 있는 것이다(36:5). 이스라엘의 회복이 있기 전에 이방인을 심판 하시는 중에 에돔이 포함되었다(25:12-14).

 1. 에돔의 황폐 예언 1-4 "인자야 네 얼굴을 세일산으로 향하고 그를 쳐서 예언하여 이르라 ..."는 세일산을 주목(注目)하여 보며, 쳐서 예언한 것이니 곧 책망 할 것이다. 여기 세일산은 아라비아의 동쪽 사해남단(死海南端)과 아카바만(蠻)사이에 자리 잡고 있었다(창 36:8, 신 2:5). 이곳은 물 론 에돔 나라를 가리키는데 "세일"이란 말 듯은 "털로 덮는다"란 뜻 이요, 그 산지는 과연 떨기나무들로 덮이어 있으며, 이곳이 에서의 자손들이 근거하고 번영한 곳이다(창 32:3). 세일산을 대적하여 황 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할지라고 하였는데, 이는 그 나라가 아주 멸 망되어 없어질 것을 말하며, 다만 그 민족 중에 남은 자들이 하나님 께 속하리라는 것이 약속되어 있다(암 9:12). 그 족속 중에서도 구 원의 약속이 있게 마련이다.

 2.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까닭 5-9 에돔은 이스라엘의 숙적(宿敵)이다. 유다 민족이 환난을 당하는 때는 그 민족이 죄값으로 벌을 완전히 받아 끝내는 때라는 뜻이다.

"칼의 권능에 그들을 붙였도다" 이것은 바벨론의 유다 침략을 기쁘 게 여긴 에돔이 그 침략에 협력한 사실을 말함이다. 오바댜 선지 도 에돔의 죄를 공격하여 예언한 바가 있다(옵 1:10-14).

"내가 너로 피를 만나게 한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하였는데, 하 나님께서 에돔 민족으로 하여금 피 흘림이 되도록 하신 다음부터는 그런 일이 그 민족에게 계속 된다는 뜻이다. 다시금 에돔이 피흘 리기를 좋아하느니만큼 그 자신도 피 흘림이 되는 전쟁의 재난을 끊 임없이 당하리라고 하여 경계케 한다.

7-9절 말씀은 에돔 나라가 아주 멸망하여 없어질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을 끝까지 대적하던 자가 영구히 멸망됨도 공의에 함당하다.

에돔은 하나님의 백성을 오랫동안(멸망시까지) 미워한 나라였다.

 3. 이스라엘에 대한 교만 10-15 에돔은 유다와 사마리아를 빼앗아 전 이스라엘을 제 소유로 삼으 려고 생각했다.

예루살렘 멸망 후 에돔인들은 이것을 제것으로 삼으려고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의 전통적인 신앙은, 유다의 땅은 하나님의 소유임을 확신하고 있다(호 9:3, 레 25:23). 이런 뜻에서 살펴 보면, 에돔 의 죄가 어떠함을 알겠다. 12절에 에돔인들이 바벨론 군대에 가담 하여 예루살렘 공격에 성공하였으니 그 황폐한 땅을 마땅히 전리품 으로서 자기네 것이 될 것을 주장하였다. 그들의 교만한 마음으로 주장하는 말은 하나님께서는 다 들으시고 판결하시되, 이스라엘은 번영으로, 에돔은 연구한 황폐로 선언하셨다. 이와 같은 에돔인 들의 근성(根性)은 멀리 그들의 조상 에서에게로부터 받은 유산(遺 産)이라고 하겠다. 에서는 물질주의자요 현실주의자였다. 남의 불행한 기회를 기뻐하며 그런 때에 자기 세력을 펴고자 하는 자들 을 미워하시는 하나님께서 에돔을 미워한 것이 곧 그 까닭이다.

결 론: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언제나 공정 무사하시다. 다만,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하여 어리석은 잘못을 답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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