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보물 (욥 28:1-28)

욥은 지혜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으며, 참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욥은 자신의 고난의 문제를 하나님의 지혜(섭리) 안에서 찾았다.

하나님의 지혜는

1. 금을 캐듯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1-11절).
사람은 지하의 값진 보물, 금, 은, 동, 철 등은 물론 지하 자원을 얻기 위해 채광 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이 일이 말처럼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 기원전 2000년경의 고대 사회에서 광산을 개발하여 금이나 은을 얻는 일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굉물은 땅 속에서 맥을 따라 흐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혼히 광맥을 잡아야 많은 광물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굉맥을 찾는 일 자체가 어려웠던 시대가 아닙니까 더구나 광맥을 찾고, 광산을 개발하여 광석을 얻었다고 할지라도 제련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 이 또한 현대의 기술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낙후된 방법이었습니다. 따라서 금이나 은을 얻기 위한 고대인들의 노력이란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 시대에의 사람들은 금은을 사용했다. 사무리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인간은 그것을 얻어 사용해 왔던 것입니다. 금이나 은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렸던 사람들, 개중에는 목숨을 잃기도 하고, 미치광이가 되어 버리는 경우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은 보석이 인간의 생명을 구원하는 필수품은 아닙니다. 금은 보석도 마침 내 소멸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행 8:20).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금은 보석을 구하기 위해 수고하기률 마치 생명을 건 도박처럼 열심입니다. 반면에 은금보다도 인간을 부요하게 하고, 진정한 행복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일에는 등한시 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 가지 보물,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육체적인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에서 구할 수 없는 것, 세상적인 노력으로는 구할 수 없는 귀한 보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이 보물을 찾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참된 지혜 곧 그리스도이다. 이 지혜를 소유한 베드로는 앉은뱅이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 3:6)고 말함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켜 걷게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은금보다도 이 세상에서 인간의 노력으로 구할 수 없는 참된 보물, 하나님의 지혜를 보다 귀히 여기고 내 마음 소에 모시기를 소망해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