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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싫어하고 노하는 너 요나여! (욘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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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요나서 4장 말씀은 요나서의 2중적인 메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말 씀입니다.

만일 요나서를 기록한 목적이 니느웨성을 구원하는 것이라면 요나서는 3장으로 끝 나야 아름답습니다. 3장에서 모든 것이 HAPPY AND 로 끝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요나서를 정리해 보면 1장에서는 요나의 불순종과 그에 따를 하나님의 징계를 우리에게 보여 주신다.

2장은 불순종한 요나가 고기뱃속에서 드린 기도였습니다. 그 기도를 들으신 하나 님께서 요나를 다시 구원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3장은 드디어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니느웨로 가서 말씀을 전하였더니 온 니느웨성이 다 회개하여 구원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만일 니느웨성의 구원이 이 요나서의 목적이라면 하나님은 이 4장을 우리에게 주 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3장에서 끝나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요나서는 4장이 계속되 고 있습니다.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니느웨란 멀리있는 이방나라 니느웨가 아니라 요나 자신이 바로 니느 웨였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니느웨성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지만 그 구원을 위해서 쓰임받는 요나도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2중성-"이미"와 "아직"-이것은 성도들 개인구원에 있어서도 동일) 우리 하나님께서 이 요나서 4장을 선지자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목적은 이방 니 느웨보다 먼저 구원받아 교회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성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4장 말씀은 복음전도를 위해 쓰임받고 있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신는 말씀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 많은 일을 하고도 요나처름 "싫어하고 노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정상적이라면 니느웨성이 구원을 받았으면 그것을 감사하고 기뻐해야 할텐데 오히 려 일을 하고나면 영적인 침체에 빠져 버리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교회일을 할때는 믿음으로 기도도 하고 긴장도 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봉사한다.

자기의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다 바쳐서 봉사를 합니다.직분에 충성합니다.

그런데 일을 마치고,또는 그 직분을 마치고 나면 사탄이가 찾아와서 살금살금 시험 합니다.

"그 봐 열심히 해 봐야 별 수 없지,아무도 알아 주지 않쟎아,칭찬도 안해 주쟎아"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슬며시 화가 난다.드디어 싫어하고 노하게 됩니다.바로 이 요나서 4장의 요나의 모습이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영적침체입니다.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본문을 살펴 보면서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 다.

다시말하면 요나는 왜 그토록 위대한 일(니느웨성을 단 하룻만에 한번의 복음으로 회개케 함)을 성공적으로 감당하고도 "심히 싫어하고 노하"였습니까

1. 민족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니느웨성은 우리나라로 비유하면 일본쯤 되는 나라입니다.

참 이상하죠 어제 일본에서 또 지진이 나서 2명이 죽고 수십명이 다쳤는데 우리 한 국인의 감정은 별로 아프지 않습니다.세계 모든 나라중에서 망하면 좋은 나라를 하 나만 꼽으라면 아마도 북한보다 중공보다 일본을 꼽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입니다.왜 그렇습니까 바로 민족적 감정때문입니다.일본은 그동안 우리나라를 너무나 많이 괴 롭혔습니다.일제 36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신대 문제,지문문제,재일 한국인들의 차별문제,경제문제등 너무나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 우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그러니 일본을 좋아할리가 없지요 니느웨가 바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와 같앴습니다.

지금 니느웨성이 속한 앗스르는 내분과 권력투쟁으로 쇠퇴일로에 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때 잃었던 국토를 회복하고 사기가 충천해 있습니 다.

이제 이스라엘이 당대에 대권을 쥘 수 있기 위해서는 앗스르등 주변 국가가 망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요나는 "40일이 지나면 니느웨성이 무너지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액면 그 대로 전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요나는 니느웨를 구원하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망하라고 전하는 것입니다.

요나서 3장 4절을 보면 회개하라고 외치지 않고 그저 "40일이 지나면 무너지리라" 는 재앙을 외치고 있습니다.

니느웨가 망하는 것이 요나의 바램이요 마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니느웨성이 방성대곡하여 회개,온성이 하나님을 믿고 회개,금식을 선포 무론대소, 짐승까지도,왕을 중심으로 온 성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결사적인 기도를 드렸 다.

드디어 긍휼에 풍성하신 우리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한 재 앙을 내리지 아니하셨다(3:10) 하나님은 항상 이러하신 분이십니다.

아무리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 할지라도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에게는 용서를 베푸 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예)소돔 고모라성 노아시대-이들은 하나같이 회개하지 않았다.

그렇게도 망하기를 바랐던 니느웨성이 구원을 받으니 요나는 견딜수가 없었다.

"그러나"의 병이 도졌다.

욘1:3,5,13절에 반복되고 있는 "그러나(But)" 오늘 본문에도 영어성경에는 "그러나 요나가"라고 되어있다.

"But it displeased Jonah exceedingly,and he became angry"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대해서 "그러나,그러나"하지 마십시요 오히려 "아멘,아멘"하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하나님이십니다.

딤전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 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님들은 일본 사람들을 미워해서는 안됩니다.지방이 다르다고도 미워해서 안됩니다.출신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고향이 달라도 우리 모두는 사랑해 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다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일본도 쏘련도 중공도 북한도 다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구원받도록 힘써 기도하고 선교해야 할것입니다.

 2.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입니다.

요나서를 읽어보면 요나는 대단히 자아가 강한 사람입니다.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계속 "그러나"를 연발한 것입니다.

선지자로서의 요나는 자신의 예언이 성취되지 않았을때 그 기분을 우리는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왕하14:25에 보면 요나는 예언했다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선지자였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종 가드헤벧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로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지경을 회복하되" 요나의 여로보암에 대한 예언은 적중했습니다.

선지자라면 누구나 자기예언이 성취되면 기분이 좋을것입니다.

그런데 요나서에서는 요나의 예언이 적중이 안됩니다.

40일이 지나도 니느웨성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 심히 싫어하고 노하고 있습니다.

4:2절에서는 자기의 과거 잘못까지도 합리화하고 있습니다.죄가 죄를 낳고 있다.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히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니느웨성 을 용서해 주실줄 이미 알았기 때문에 자기는 니느웨로 오지 않고 다시스로 갔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자기 합리화입니까 이 얼마나 무서운 자기 기만입니까 변명입니까 니느웨가 결국은 이렇게 구원받을 것이기 때문에 미리 자기는 알고 다시스로 도망 갔다는 것입니다.자기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것입니다. 2장 고기뱃속에서 그토록 처 절하게 회개하며 서원하며 기도를 드렸는데도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지금 자기를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요나의 이름 뜻은 "비둘기"-순종의 동물, 아멘의 동물입니다.

그러나 지금 요나는 참으로 뱀처럼 간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이렇게 하지 맙시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아멘합시다.자기 합리화를 하지 맙시다.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십니다.

불순종한것이면 불순종한 것입니다.이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자기생각대로 일이 안된다고 해서 요나처럼 "심히 싫어하고 노하"지 맙시다.

교회일이나 기관에서 봉사할 때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해서 화내지 맙시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야 합니다.

 3.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송명희 뇌성마비 시인-"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11시에 온 포도원의 일꾼에게 동일한 품삯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온 세상의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요나는 이런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요나는 니느웨같은 도시는 망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차별이 없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그 하나님이 니느웨를 용서해 주셨다고 화를 내고 있습니다.

요나는 한번만이라도 자기자신을 돌아보았다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없었을것입니 다.

요나 자신은 어디에서 구원 받았습니까 고기뱃속입니다.바다속에서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했던 요나! 바다 깊음 속에서 부르짖었던 요나! 범죄한 니느웨가 바로 요나 자신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요나는 아직도 모르고 있다.

요나서가 3장에서 끝나지 않고 4장이 계속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 4장의 메세지는 범죄한 니느웨가 누구냐 바로 너 요나라는 말씀이다.

"요나야 니느웨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너가 바로 니느웨다" 이 말씀을 가르쳐 주고 싶어서 이 4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자신이 누군지를 바로 아시기 바랍니다.바로 나 자신이 니느웨임을 아셔야 합 니다 이런 내가 하나님의 크신 용서와 구우너을 받았습니다.

거저 감사와 감격의 생활이어야 합니다.

심히 노하고 싫어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민족적인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 자존심을 위해서 예수를 믿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언제나 어디에서 구원받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하나님의 크신 은혜,엄 청난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에 대해서 관용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본며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례요한 "그는 흥하여야 겠고"의 신앙이 필요합니다.

이방나라를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또한 동일하게 우리들 자신들이 더 욱 성숙해지고 자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무 조건없이 명령에 순종하고 그 결과에 복종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 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쓰시기 원하실때 언제든지 쓰임 받을 수 있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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