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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준비하고 있으라 (눅 12: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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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죽음,수명,마지막 때
우리는 흔히 어떤 물건을 쓸 수 있는 시간을 가리켜 수명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그 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동물이나 사람에게 있어서는 나이로도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째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생물이든지 무생물이든지 동물이든지 식물이든지 수명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일정한 기간동안 살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것을 보면서 그렇다면 이 지구도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해 오게 되었으며 마치 사람의 죽음과 같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 전체의 죽음이 언젠가는 올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지구의 종말을 예언했고 그 가운데 가장 우리가 많이 들은 것은 아마 노스트라다무스라는 사람이 1999년에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이라고 예언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지구의 종말을 예언했던 것을 알 수 있는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 가운데 이러한 것을 예언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1843년에 밀러라는 목사가 그러한 예언을 했던 것을 알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20년대부터 이러한 예언을 많이 해왔던 것을 알 수 있는 데 그 가운데 우리의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것은 아마 1992년 10월 28일에 주님이 오신다고 했던 다미 선교회 이장림 목사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스트라 다무스의 예언을 빼고는 모든 예언이 거짓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것을 예언해 놓고는 결국 돈을 챙겨서 도망을 가 버리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이 세상의 종말 즉 이세상의 수명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지구의 종말
오늘 본문에서 우리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 세상의 종말은 마치 결혼집 잔치에 간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는 것과 같이 알 수 없다라고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왜 그러면 주님은 결혼식에 간 주인과 같이 우리들을 불안하게 하시면서 그 때를 정확하게 알려주시지 않으셨을까하고 우리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그런 이유를 오늘 우리주님은 말씀속에서 이렇게 가르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인이 10시나 11시에 온다고 이야기를 하면 종들은 그 때만 정신을 차리고 있고 이 이외의 시간에는 정신을 차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 집에 강도가 들거나 도둑이 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유를 통해서 우리 주님은 우리들에게 너희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들고 주인을 기다리는 종과 같이 항상 그 때를 기다리며 준비하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있는 집에는 강도가 함부로 들어올 수 없으나 주인도 없고 종들도 졸고 있는 집에는 강도나 도둑이 들어와 온 집을 쑥밭으로 만들어 버리고 종들을 죽이고 주인의 물건을 모두 훔쳐간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내가 다시 와서 너희와 함께 이쓸 때 까지 너희는 잠시동안 집을 잘 지키고 있으라고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3.집을 지키는 우리
우리의 생활을 생각해 보아도 우리는 집에 부모님이 없을 때 사고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없을 때 몰래 비디가를 빌려 본다든지 담배를 한 번 피워볼까하는 마음을 먹는다든지 몰래 지갑을 한번 슬쩍해 볼까라는 마음을 먹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부모님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고 부모님을 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들 또한 혼인잔치에 간 주인을 기다리는 종이나 부모님없는 집을 지키는 경우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우리주님은 단순히 결혼식에 참석해서 즐기다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있을 영원한 하늘 나라를 준비해 놓으시기 위해서 잠시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것을 우리가 기억할 때 우리는 주님을 재림을 준비할 수 있고 기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혼식에 간 부모님은 기껏해야 간식정도를 사가지고 오시지만 하늘나라에 가신 우리 주님은 우리들에게 올 때 영원한 하늘 나라를 우리들에게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로 가셨다는 것입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 한 번은 대대장이 병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초소를 밤 늦게 몰래 걸어서 순찰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한 참 무더운 여름날이라 근무를 서기가 매우 어려운 날이 었고 파도가 많이 일어서 도저히 적이 들어올 수 없는 날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한 초소를 들어갔을 때 대대장은 근무자가 모두 초소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화가난 대대장은 그 두명을 대리고 다음 초소로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초소에는 아예 마무도 근무를 서지 않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더더욱 놀란 대대장은 주위를 살펴본 결과 바위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두명의 근무자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기가막힌 대대장은 마지막 초소를 향해 무거운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랬더니 그 초소 역시 한명만 근무를 서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명은 어디에 갔느냐고 물었더니 간식을 사러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소대원 모두를 대대로 불러들여 심한 벌을 주었던 일이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오시는 것 또한 이와 같이 언제 올지 모른다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할 수 이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시간을 알면 절대 그 시간에는 졸지 않으나 다른 시간에는 엉뚱한 일을 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주님이 언제 오실 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그 날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는 사람 즉 자기가 관리하고 있는 집이 주인의 집이라는 것을 아는 종,그리고 주인이 올때까지 지켜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종 즉 마음속에 주인을 항상 생각하고 있는 종은 주인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을 생각하지 않는 종 그리고 출타한 부모님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대대장을 생각하지 않는 병사 이렇나 병사는 결국 어려움을 당하게 되고 주인으로 부터 심한 꾸중과 함께 주인의 집에서 쫓겨나고 만다는 것입니다.

4.준비하는 우리
그러므로 주인을 가다리는 하인은 주인이 돌아와 자기들과 함께 자리를 하고 집을 관리할 때를 기다리며 주인의 집을 청소하고 관리하여 주인이 빨리오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해야 할 것입니다.주인이 집에 가고자 해도 종들이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주인을 맞을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면 주인은 그 집에 들어오는 시간을 늦추게 될 것이며 주인이 없을 때에 강도가 들어와서 그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면 주인은 그 종을 당장 쫓아내어버릴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은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우리의 교회를 보시며 이 세상을 보시면서 나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를 보시고 계실 것입니다. 주님이 판단해서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그 때 우리주님은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 때 주인의 집을 관리하지 않고 지키지 않아서 강도를 맞거나 도둑을 맞았다면 그러한 사람은 주님으로 부터 쫓겨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 주님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참으로 주님을 맞을 준비가 되었는지를 보실 것입니다. 주님이 주인으로 있어야 할 우리의 마음이 다시오실 주님을 생각하면서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할 우리의 마음이 온 통 더러운 것으로 싸여 있고 온 통 강도를 만나 찢겨져 있다면 우리 주님은 우리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은 주님이 오시는 것을 두려워 할 뿐만 아니라 차라리 주님이 오시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면서 주님이 오시면 그동안의 나의 고생을 기억해 주시고 나를 높여 주실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주님이 오는 것을 기다릴 뿐만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기 쁘게 한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의 중등부와 우리의 나라와 온 세상이 주님을 맞아할 준비가 되었을 때 우리 주님은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주님만이 판단하시며 주님만이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주님의 권한이기 때문이며 우리들의 몸과 마음이 도둑맞지 않고 항상 주님을 주인으로 모신 아름다운 것으로 보존되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꾸만 주인이 올 때를 알려고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빨리 오고 싶을 정도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종들에게 하라고 한 것을 충실히 하는 것과 같이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나의 몸과 마음을 항상 주님앞에 깨어있는 모습으로 드리며 서로 다투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여 주인의 일을 감당하며 사랑하고 용서하는 가운데 주인의 집을 더욱 화기 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나의 모습과 교회와 가정과 사회에 있는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한 모습들을 우리가 없애나가고 주님이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우리의 몸과 교회와 가정과 학교에 주님이 오실 수 있도록 깨끗하고 사랑이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시킬 때 우리 주님을 우리들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게하시며 우리들을 오히려 대접해 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아무쪼록 주님이 오실 수 있는 모습으로 우리의 모든 것을 준비하는 베다니 중등부 친구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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