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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뜻이 이루어지이다. (마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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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위한 간구는 첫째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기도, 두 번째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 세 번째 하나님의 뜻을 위한 기도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입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을 위한 기도의 세 번째 부분이며, 하나님을 위한 기도의 결론이자 핵심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이며 이곳은 곧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
주의 뜻을 거역하고는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는 우리의 최상의 소원이고 기도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는 말에 대해서 유대인들은 하늘은 천사가 사는 곳, 땅은 사람이 사는 곳, 중간은 마귀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천사를 통해서 언제나 이루어지고 있듯이 땅에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고,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게 만드는 것이 마귀입니다. 마귀는 어떠한 모양으로든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게 만듭니다.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반역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가 하는 일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을 반역하고 불순종하도록 만들었던 마귀는 지금도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불순종의 영들과 함께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불순종하도록 만드는 것이 마귀의 계획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1. 예수님은 이 기도대로 사신 분이시다.
예수가 이 땅에 오신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요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 6:38-39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예수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고 기도하고 살아가신 것이다.
예수님은 누가 당신의 형제요, 자매인가 가르치실 때에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드린 기도는 바로 하나님을 향한 세 번쩨 기도를 드린 것이다. 예수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이것을 질 것이냐 피할 것이냐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예수님은 심히 고민하며 기도하셨습니다. “할 수만 있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 우리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우리의 믿음의 결단이 들어있는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허공에 울리는 메아리로서의 기도가 아니라 삶의 결단으로 이루어 나가는 기도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뜻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내뜻에 하나님이 맞춰주시기를 너무나 많이 기도합니다. 내 뜻이 곧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기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은 찾지 않고 내 뜻을 고집하며 응답이 없다고 한탄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인격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온전하십니다. 영원하고 선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을 다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주님의 뜻은 언제나 선하시고 온전하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전하시며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시간적으로 온전하기 때문에 영원하며, 하나님은 능력이 온전하기 때문에 전능하며, 하나님은 공간적으로 어디든지 계시기에 편재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제한적인 존재입니다.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라고 합니다. 인간의 생각은 어려서 부터 악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존재인 인간이 하는 일들을 보며 전혀 비이성적이며, 비과학적입니다.
인간의 뜻은 인간의 문명의 발전을 가져오며 잘살아보겠다고 과학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을 파괴하고 죽이고, 삶의 바탕인 지구까지 파괴되는 처지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핵폭탄, 환경파괴, 자원고갈....
사 55:8-9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뜻보다 높습니다. 변함이 없습니다. 온전합니다.
그러면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좋은지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이 좋은 지 먼저 분별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대로 되야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 드리는 것입니다. 내 뜻은 불완전하기에 내 뜻대로 된다고 하면 내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또 인간의 뜻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금 나에게는 좋을 것 같지만 이것이 반드시 좋다는 보장을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일일을 모르고 미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를 알고 계시고 우리의 가는 길을 인도하시는 그분의 뜻대로 되어야 안전합니다.
예화)
한 부자(父子)가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은 항상 반항적이고, 말대꾸를 잘하며 빠딱하게 나갑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앉혀놓고 말하기를 “내가 네 아버지로서 수십년을 살아온 인생경험을 통해서 얻은 결론을 이야기하는데 내 생각으로 하는게 잘되겠느냐 아니면 네 생각으로 하는게 잘되겠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아들이 대답을 못하더랍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계시고 인간의 깊은 세계를 다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어느 뜻대로 되는 것이 좋으냐”고 물으신다면 “주님의 뜻대로 하옵소서”대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실패하거나, 넘어지거나 우리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낙심하거나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기도하며 맡긴다면 어떤 환경도 이기고 극복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은 뜻은
하나님의 뜻은 성경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살전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살전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특별히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다면
갈 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마 18:14 “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뜻은 구원
요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 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뜻은 영생
하나님의 뜻은 인간구원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십자가를 설계하시므로 누구든지 믿는 자는 구원받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죄에서 구원받고, 천국에 이르는 것이며,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받고 하늘의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고 기도할 때에 그 안에서 우리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는 선교의 명령에 대한 순종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주의 능력이 우리 안에서 일어나서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문제에서의 구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 이 기도는 땅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통하여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땅에 죄악이 만연하고, 악한 영이 더욱 판치는 것을 볼 때에 이 기도는 더욱 절실한 기도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 뜻을 이룰 수가 있는가
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강물에 비교한다면 기도란 수도관과 같은 것입니다. 기도란 수도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인 강물이 거세게 밀려 오는 것입니다. 기도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없으며 기도 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오직 기도를 통해서만 그의 뜻을 실현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과 동역자가 되며,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게 됩니다.
왕상 18장에 보면 아합왕 때에 몹시 기근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목마름에 허덕이자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불러 “내가 지면에 비를 내리리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가 엎드려 기도하였으며, 엘리야의 기도가 끝났을 때에 비로소 하늘은 비를 쏟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비를 주시기로 작정하였으나 그 뜻은 엘리야의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행 1장에 주님은 승천하시면서 성령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합심하여 열심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행 2장에 성령의 충만함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령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이 뜻은 기도할 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영혼구원이며, 문제에서의 구원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약속은 믿고 기도할 때 이루어질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하나님의 뜻은 평화와 나음입니다.
그러므로 믿고 기도할 때에 치료와 평화의 응답이 있을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은 기도할 때에 응답됩니다.
②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자기의 뜻, 자기의 소원만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를 할수 있겠습니까
눅 14: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여기서 십자가란 하나님의 뜻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심자가를 향해서 가신 이유, 십자가를 짊어지신 이유, 십자가 위에서 피를 뿌리신 이유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의 십자가인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고전 15:31에서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즉 자신의 뜻앞에서는 죽으며 하나님의 뜻만을 앞세워 복종하기를 추구하는 사도바울의 열렬한 신앙고백입니다.
눅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나를 부인하는 사람만이 주님을 쫓는 사람입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3대 욕망이 있습니다. 더 높아지려는 욕망, 더 많이 가지고 싶은 욕망, 더 오래살고 싶은 욕망,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욕망을 버려야 합니다.
예화)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목사님께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아들이 장관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목사님은 이런 부탁을 받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이 아들을 장관시켜주세요. 그러나 어머니의 뜻대로 마옵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이 기도를 듣고 있던 어머니는 “끝말을 뺐으면 좋겠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다시 기도하십시다. 하나님 이 아들을 장관시켜 주옵소서! 그리고 그 뒷 기도는 취소합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정말 그 아들은 장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장관된 다음날 암살당하였습니다. 그 때 장례식 장에서 어머니는 눈물을 닦으며 “목사님 끝에 그 기도로 할걸 그랬어요”라고 말했답니다.
나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부인되고 내 뜻이 나타나서는 안됩니다. 내가 부정되어야 하나님이 긍정되며, 내가 긍정되면 하나님이 부정됩니다. 자기를 부인해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집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는 예수님의 삶과 죽음이며, 우리의 삶의 목적을 말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뜻의 차이를 분명히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성경에 있고, 인간의 구원과 화평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기도, 자기를 부인할 때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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